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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는 명해가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게만 살아가길 절대로 원하니까! 사업가가 되면 행복해지지 못해? 파파의 판단으론 대체로 그래. 약육강식이 가장 치열한 세계거든. 끝없는 경쟁에 싸워 이겨야 하고 상대를 넘어뜨려야만 내가 살고---- 사생활은 거의 없이 일속에서만 묻혀 살아야 하며 매일이 근심이요. 걱정에 하루도 속 편할 날이 없어.
--- p.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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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허락할 수 없어요!! 호적이라니 말도 안 돼~!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어~!! 왜 내 호적에 올리면서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거죠? 난 책임질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어! 그러니 난 절대 이 아이를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어요! 지금 당장 닥터 신 녀석한테 데려가라 그러겠어.
그 녀석이 책임을 지든지 고아원에 보내든지 난 몰라요~!!' 철썩 '너 지금 애앞에서 무슨...' '저... 그... 그만 갈게요... 닥터 신 아저씨에게는 제가 말씀드릴테니... 저 살던 집으로 돌아가겠어요.' '명해야~!!'... --- pp. 2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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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명해야. 유.명.해 열세살. 일년전에 양친이 모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운 데다 친척도 없어. 차마 고아원에 보낼 수는 없고, 그동안은 내가 조금씩 돌봐주고 있었는데...
그런데? ........ -저아이를 왜 내 집에 데려 왔으며. 어째서 내가 재 신상명세서를 들어야 하지? 너의- 딸이거든. -너. 낮술했냐? 딸이라니, 난 지금껏 여자란 근처도 가 본적 없으며, 이 시대엔 멸종됐다고 알려진 30대 숫총각이다. 그런 개가 서른 한 살에 열세살짜리 딸이라? 그럼 내가 열 여덟 살에 일 저지르고 열 아홉에 젤 낳았단 말야? 상범아. 나를 때려도 좋아. 오랜 고민을 실행에 옮길 수 밖에 없었던 나를 제발 용서해 줘. ...우린 대학 1학년 때... 의대색으로서 의무적으로 정자를 기증했잖냐... 그때... 네 것이 제일 먼저 수출(?)됐었는데... 당시 우리 아버님이 대학병원 산부인과 과장인데다 공교롭게도 명해 부모님이 아는 사람이였거든... 그래서 난 임신부터 출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 아일 죽 지켜 봐 왔었던 거지... ...무엇보다도 너랑 좀 심하게 닮았다고 느껴지지 않니? 뭐~뭐라구~!! --- pp.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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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남자한태 체여도 어쩌면 그렇게 화끈하게 채이냐~
그 날나리 제비같은 녀석!! 하필이면 그 시간,그 장소에 있을게 뭐람! 어휴~생각할수록 너무너무 X팔려~ 이게다 현준이 그녀석 때문이야~!! 도대체 되는 일이 없어! 명해가 요즘은 계속 저기압 상태인것 같다?! 뭐....삼각 관계란 누구에게나 괴로운 일이니까요... 늦었다~! 그러니까 급할때 만이라도 파파가 학교까지 태워 준다니까~ 싫어-옛날부터 부모차 타고 등교하는 애들을 얼마나 밥맛없어 했는데__ 지하철 타고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쿵~ --- p.104-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