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인문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영국왕립문학협회의 일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큰 족적을 남겼다.
1918년 영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리즈에서 태어난 그는 태어난 지 1년도 안 되어 아버지를, 그리고 8세가 되던 해에 어머니마저 여의는 바람에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할머니와 고모들에 의해 양육된 호가트는 뛰어난 학업 성적을 바탕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리즈대학교에 영문학 전공으로 입학하여 최우수등급 학위를 받으며 졸업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복무한 호가트는 전쟁 후 학계로 돌아와 헐대학에서 교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인문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영국왕립문학협회의 일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큰 족적을 남겼다. 1918년 영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리즈에서 태어난 그는 태어난 지 1년도 안 되어 아버지를, 그리고 8세가 되던 해에 어머니마저 여의는 바람에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할머니와 고모들에 의해 양육된 호가트는 뛰어난 학업 성적을 바탕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리즈대학교에 영문학 전공으로 입학하여 최우수등급 학위를 받으며 졸업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복무한 호가트는 전쟁 후 학계로 돌아와 헐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영문학 전공에 사회학·문화연구로 방향을 전환하여 뛰어난 저작들을 남기는 한편 향후 영국 문화연구 분야에 중추가 될 후진들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1962년 버밍엄대학교 영문학 교수로 부임했고 1964년 ‘현대문화연구소Center for Contemporary Cultural Studies’를 설립하고 해당 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 취임하여 1969년까지 근무했다. 이 연구소는 이후 문화연구의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자리 잡으며 스튜어트 홀, 폴 윌리스, 리처드 존슨, 안젤라 맥로비 등과 같은 뛰어난 문화연구 학자들을 배출했다.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유네스코의 사무국장보를 역임했고 1976년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984년까지 재직한 후 은퇴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학술활동을 펼치던 호가트는 2014년 향년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대표 저작으로는 문화연구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교양의 효용》(1957)을 비롯하여, Higher Education and Cultural Change(1966), Speaking to Each Other: About Society/Literature(1970), An Idea and Its Servants(1978), The Way We Live Now: Dilemmas in Contemporary Culture(19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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