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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토끼와 아기 곰 아기 돼지의 별 보기 [동시] 지우개똥 도시로 간 매미 고마운 비 [동시] 숨바꼭질 너무 억울해 청소하기 싫어요 [동시] 숫자세기 사자 울음소리 다람쥐야, 부탁해 [동시] 버스 꽃들의 옷 쥐똥나무의 사랑 [동시] 가을 구름 수탉의 비밀 햇살과 바위 [동시] 마음이 등에 있다면 도토리 형제의 기도 [동시] 풀이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 심사평 |
박미정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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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이 반짝반짝, 달님도 반짝반짝 우리도 반짝반짝, 마음은 행복 가득♪♬
다음 날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세 친구는 달과 별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기돼지의 별보기」중에서 한참을 울고 난 수탉이 울음을 멈추자 감나무가 말합니다. “넌 특별한 녀석이 맞나 봐.” “나를 놀리는 거 알아.” “아니야. 너처럼 특별한 수탉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어.” “정말?” “그럼!” 그러자 수탉이 말합니다. “나. 사실은 너구리가 무서워서 감나무에서 잔 거야. 거짓말 해서 미안.” “그랬구나. 오늘부터 다시 나에게 와서 자렴.” “고마워.” “고마우면 너의 울음소리를 들려줘. 다시 듣고 싶어.” “알았어! 꼬끼으윽 끄끄꺽, 꼬끼으윽 끄끄꺽.” 자신만만해진 수탉의 특별한 ---「수탉의 비밀」중에서 햇살은 바위를 감싸더니 귓속말을 합니다. “수수께끼의 정답은 바로 햇살인 나야.” 햇살의 말에 바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요. “못하는 게 없는 너의 재주가 부러워.” “호호호. 나도 할 수 없는 게 있는 걸.” 그러자 바위는 호기심 가득 찬 목소리로 물었지요. “그게 뭐야?” “햇살은 구름과 나무 사이를 뚫고 가지. 유리창도 뚫고 지나 갈 수 있어. 하지만 바위를 뚫고 지나갈 순 없어. ---「햇살과 바위」중에서 새가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둘째는 더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어요. “아름다운 새는 바위틈을 본단다. 그러면 맛있는 도토리가 있지.” 새가 도토리를 물었네요. 금방 공중으로 힘껏 날아올랐어요. 둘째는 숲으로 떨어지려고 배에다 공기를 잔뜩 넣은 다음 힘껏 뱉었지요. “아! 제발 우리 형제들을 만나게 해 주세요.” 용감한 둘째는 땅으로 떨어지며 간절히 기도하였어요. “아얏.” 벌벌 떨고 있는 셋째 도토리 머리에 무언가가 떨어졌어요. 깜짝 놀란 셋째는 옆을 보았지요. 아! 다행이네요. 둘째 도토리가 셋째 옆으로 떨어졌군요. 둘은 너무 반가워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어요. ---「도토리 형제의 기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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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소년해양신인문학상 당선작
아이들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을 상상을 깨워 보자” 나무와 구름, 바람과 풀, 개미와 새…. 자연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수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아이들은 나무가 어떻게 노래하는지 알고 있을까? 도토리 한 알에서부터 숲은 시작되며, 숲에서는 풀들이 매일 소리를 내며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미국의 자연심리학자 리처드 루브는 ‘자연결핍장애’라는 개념을 제기하였다. 그는 요즘 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원인은 일상적인 자연체험의 결핍이며, 아이들에게 밤낮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놀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의 주장에 공감하며 숲과 대화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연을 마음으로 보는 법을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펴냈다. 이 동화집은 오프라인 소년문학과 온라인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정 공모한 제2회 소년해양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식물·곤충·동물들을 의인화한 동화들이 담겨 있다. 상상과 창의의 새로운 지평이 될 구연동화로, 주제가 선명하고 창의적인 난센스의 세계가 엿보이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을 보며, 희망과 꿈이 매일 꿈틀거리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을 상상을 깨워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