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프롤로그 향하면 빗나간다! · 004
· 읽기 전에 낯선 세계와의 대화를 위해… · 012 21세기 종말은 없었다·019 /스트레스가 섹스산업을 일으켰다·024 /빅 브라더를 사랑한 인류·029 /정치인은 없다·032 /실업률 0%·035 /인간복제, 인공 동식물·039 /새천년의 화두, 잠재력 개발·043 /모든 국가가 없어졌다·049 22세기 스페이스맨을 꿈꾸는 젊은이들·055 /화성의 비밀이 밝혀지다·058 /지하도시와 해저도시로 이주하다·062 /아라핫투스의 탄생·065 /신은 주사위 놀이를 즐긴다·071 /가상현실도 현실이다·076 /모든 언어가 통일되다·080 23세기 우주인을 만나다·087 /두 번째 성의 해방, 포르노가 사라지다·091 /인간복제의 꿈이 사라지다·094 /내가 꾸는 꿈인지, 나비의 꿈인지…·98 /가상현실을 버리고 영체비행을 즐기다·102 /우주인, 지구를 방문하다·106 24세기 지구의 새 이름, 가이아 킹덤·114 /지상의 삶을 되찾다·117 /시간여행을 시작하다·121 /쾌락의 시대에 섹스는 없다·126 /달에 바다를 만든 이유·128 /빅뱅은 우주의 시작이 아니다·133 25세기 마침내 우주인이 된 지구인·140 /인간복제 대신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다·144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다·149 /빛의 옷을 입고 진실을 찾다·153 /예술과 종교에 심취한 인류·157 /태양계를 벗어나 은하계를 가다·161 26세기 은하력 100000401년·168 /후천성 시스템 처리능력 결핍증·171 /비이스트 시스템의 침공·176 /호모 사피엔스, 멸종되다·180 /시스템을 폐기하고 땅으로 돌아가다·184 27세기 물리학으로 기적을 증명하다·191 /물 위를 걷는 인간·196 /여전히 남는 의문, ‘왜 존재하는가’·203 /‘소멸의 천사’와 마주치다·209 28세기 지구로 몰려드는 늙은 영체들·217 /안드로이드의 엑소더스·225 /호모 마이트레아스·230 /인간 컴퓨터, 휴머타트·236 /밝혀지는 비밀들·240 29세기 타임터널 지도를 완성하다·247 /새 생명체를 창조하다·253 /호모 마이트레아스의 탄생·259 /깨달음을 얻다·265 30세기 지구, 희망의 별이 되다·271 /모든 것이 빛으로 변하다·274 /타키온 그리고 소멸·278 /세기말, 그리고 두 번의 전쟁·286 |
이은래의 다른 상품
|
현재의 과학을 3차원공학이라고 한다면 20세기를 거쳐 30세기에 이르는 동안 과학은 3차원에서 9차원까지, 아니 그 이상으로 존재할 수 있다. 어쩌면 9차원공학은 생명체를 다양한 차원으로 창조해낼지도 모르며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과학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어떤 것일 것이다. 중세의 마법사들이 말한 연금술이 실체가 되는 현상을 지금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혹시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 중에 누구라도 이 글의 내용을 비과학적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와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가 과학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말이다. …… 만약 어떤 독자가 이 글을 읽고 황당하다고 말한다면 나는 정말 그에게 황공무지로소이다. 너무나 잘 봐준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황당할수록 정확한 것이다. 황당할수록 진실하다. 3차원공학의 우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황당한 모습일수록 더욱 진짜에 가까운 모습일 것이다. 신이 그렇고, 우주가 그럴 것이며, 진리가 그럴 것이다. 논리라는 오해의 도구를 거칠수록 진실에서 멀어질 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이것을 설득력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정말로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옛날 중국의 한 선사는 이렇게 말했는가보다. ‘향하면 빗나간다!’고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극소형 컴퓨터의 출현으로 인해 입력수단으로 쓰였던 키보드는 그 모습을 감추게 되었고, 음파탐지기를 통해 음성으로 직접 입력되었다. 출력 방식은 초소형 스피커와 레이저빔을 이용한 소형 홀로그램이 공중에 영사되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 p.30 22세기 후반, 즉 2180년대에는 인간의 언어 중 ‘부자’라는 단어의 개념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다. 전에는 물질을 많이 소유하는 것이 부자의 조건이었지만 당시에는 가상현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 --- p.79 이 옷은 신체의 건강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 주었기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몸 상태 뿐 아니라 복잡한 감정까지도 쉽게 드러내주었다. 오라의 색채가 그대로 옷의 색깔이 되었으며 신체와 주변 환경의 온도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효과도 갖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 섬유를 ‘빛의 옷’이라고 불렀다. --- p.156 서기력 3000년까지 이르는 시간을 두 개의 경로로 단순하게 프로그램화한 이 게임의 이름은 ‘미래의 기억’이다. 이 게임은 당신이 이미 지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어떤 쪽으로든 확장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 따라서 이 게임이 당신의 의식과 상상력의 시공을 넓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프로그래머로서 일차적인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 p.293 |
|
‘독특한 발상,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를 말하다’
31세기의 인류가 전하는 우리의 미래 일반적으로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지, ‘기억’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기억’이란 과거의 경험과 그 인상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다시 생각해낼 때 쓰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단 이러한 통념을 뒤집는다. 저자는 ‘31세기 역사학자가 자신의 기억을 통해 보여주는 미래’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서술한다. ‘서기 3001년, 베가 항성계의 한 행성에서, 지구 출신의 아라핫투스계 휴머노이드 역사학자가 최근 1000년 간의 지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자기 제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기록을 작성하다’-- [다시 프롤로그] 중에서 현재를 바탕으로 미루어 짐작하고 예측한 미래가 아니라 자신의 의식 속에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던 미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과거형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저자는 즐거운 시간 여행을 위해 자신의 의식을 최대한 확장시켜 볼 것을 권한다. ‘과거 혹은 미래의 어떤 순간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 이런 상상을 한번쯤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가면서 현재에 고착된 의식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다. 21세기부터 30세기까지, 천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시간여행 [미래의 기억]은 21세기부터 30세기까지 지구와 우주에서 일어날 일들을 100년 단위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다가올 1000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환경, 과학 등의 모든 분야에서 인류가 경험하게 될 무수한 사건들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단순히 상상만을 근거로 하여 작성하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지구와 인간의 방대한 변천사를 논리적인 인과관계의 체계에 따라 세밀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에만 매몰된 의식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사건들이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보다 흥미진진하게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현재 수준의 과학은, 지구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우주의 실체에 대해서도 실증되지 않은 몇 가지 기초적인 가설만을 세워놓은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과학 수준을 근거로 한 상상만으로는, 지구의 현재를 뛰어넘어 우주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미래를 가늠할 수 없다. 현재의 경험과 논리의 눈으로는 미래도, 그 어떤 진실도 제대로 볼 수 없다. 흔히 착각하듯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굳게 믿고 있었던 지식과 경험, 그리고 그것에 근거한 모든 고정관념과 판단들을 내려놓고 이 책을 읽는다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세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 수 있다. 그리고 “3차원공학의 우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우리의 의식이 더 높은 차원으로 고양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다만, 생로병사를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인간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계의 생명체를 만나고 교류하게 되는 1000년 후에도 ‘인간의 존재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후의 심판’ 같은 허무맹랑한 일은 일어나지 않으며, 인류는 1000년 후에도 멸절되지 않고 줄곧 새로운 희망을 품고, 더욱 확장된 우주 속에서, 가끔은 시간여행도 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기게 된다. [다가올 1000년, 인류에게 일어날 주요 사건들] 21세기 정치인과 국가가 사라지다 22세기 지하도시와 해저도시로 이주하다 23세기 우주인을 만나다 24세기 시간여행을 시작하다 25세기 태양계를 벗어나 은하계를 가다 26세기 호모 사피엔스, 멸종되다 27세기 물리학으로 기적을 증명하다 28세기 지구의 비밀이 밝혀지다 29세기 새 생명체를 창조하다 30세기 지구, 희망의 별이 되다 * 이 책은 세기말의 공포, 그리고 새로운 세기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세상이 떠들썩했던 1999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