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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세계 최강 삼성의 경쟁력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가! 5
Part 1 세계 최강 삼성맨의 경쟁력을 해부하다 1. 미래형 인재만이 삼성맨이 될 수 있다 14 끊임없는 노력으로 혁신을 이끌어라 | 스펙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 삼성의 업무는 프로젝트다 | 글로벌 인재에도 급수가 있다 2. 신입사원 S씨 삼성에 입사하다 25 전쟁을 방불케 하는 SVP 신입사원 교육 | 배치 받기 전에 경쟁을 배운다 | 업무 인계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멘토-멘티 제도 | S사원 멘토가 되다 3. 밤낮을 가리지 않는 삼성맨의 일상생활 61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삼성맨이다 |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삼성의 PDCA 원칙 | 살아남으려면 영어를 익혀라 | 전공은 필수이며 부전공은 경쟁력 | 상식은 선택이지만 생존의 조건이다 4. 내부 경쟁으로 활력을 일으키는 삼성의 경력사원 채용 86 전자왕국 삼성의 일등공신 진대제 장관 | 비즈니스라는 전장에는 열외가 없다 5. 살아남아라, 삼성이 모든 것을 줄 것이니 98 수치로 말하는 삼성의 인사시스템 | 임원이 되는 그날까지 달리고 또 달려라 | 승진에 누락해도 기회는 있다 | 특진, 임원이 되는 유일한 방법 | 당신의 노력을 삼성은 보고 있다 | 인재는 당신만이 아니다 | 치열하게 일하는 삼성의 ‘월급도둑’ 6. 그들은 왜 삼성을 떠나는가? 113 자신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입사 1년차 퇴직 | 커리어 성장과 자부심으로 무장한 입사 3년차 퇴직 | 자의보다 타의가 더 많은 과장급 이상의 퇴직 7. 한 번 삼성맨은 영원한 삼성맨이다 120 ■ 내 모습은 삼성맨과 얼마나 가까울까? 124 ■ 우리 회사는 삼성 조직과 얼마나 가까운가? 127 Part 2 세계 최강 기업 삼성의 시스템을 말한다 1. 100% 달성을 추구하는 삼성의 프로젝트 접근 전략 132 프로젝트 1단계; 밑그림 설정하기 | 프로젝트 2단계; 업무분장 | 프로젝트 3단계; 경쟁사 및 당사의 현황분석 | 프로젝트 4단계; 업무성과지표 설정 | 프로젝트 5단계; 실행/평가/재추진 2. 일처리의 일관성을 가능케 하는 삼성의 업무프로세스 시스템 154 삼성에는 삼성만의 헌법이 있다 | 모든 것을 포괄해야 하는 삼성의 업무프로세스 | 업무의 꽃, 업무지원 IT시스템 | 실제 사례: 신입사원의 시스템 구축 | 삼성맨의 기본은 ‘월화수목금금금’ | 프로젝트의 연속이 삼성맨의 일상이다 3. ‘한 방향 정신’을 실천하는 삼성의 회의 문화 171 삼성 회의의 1단계; 회의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 삼성 회의의 2단계; 회의 자료는 미리 공유하라 | 삼성 회의의 3단계; 시간을 준수하고 모든 것은 기록으로 남겨라 | 삼성 회의의 4단계; 회의 후에는 즉시 회의록을 작성하라 4. 해가 지지 않는 기업, 삼성의 해외출장 178 성과가 없는 출장은 없다 | 대안에 대안을 마련해놓는 삼성의 출장 계획 | 실제 사례: 사원 D씨의 해외출장 5. 들어오기는 쉬워도 나가기는 어려운 삼성의 보안원칙 185 지켜라, 지키지 않으면 죽음뿐이다 | 삼성은 정보의 블랙홀 | 실제 사례: 삼성의 보안팀은 경찰보다 지독하다 6. 죽을 만큼 일하면 죽을 때까지 보답이 있다 198 인센티브에 울고 웃는 삼성맨 | 책임만 진다면 휴가는 언제든지 떠나라 | 결혼을 해도 업무는 계속된다 | 밥력과 체력이 곧 삼성력이다 ■ 전자왕국의 시작: 삼성과 반도체산업 210 Part 3 세계 최강이 모여 만드는 삼성의 문화를 말한다 1. 정신력 세계 최강, 삼성의 여성이 진정한 원더우먼 214 삼성의 여성 우대에는 이유가 있다 | 남자들이여 긴장하라 2. 말하면 통한다! 삼성의 회식 문화 218 회식에는 회식의 프로세스가 있다 | 회식의 절대 3원칙, 119룰 | 룰만 지킨다면 모든 것이 자유다 | 조직과 파벌은 별개다 3. 조직의 불화를 불식하는 상명하복과 책임 문화 226 조직의 힘을 모으는 삼성의 ‘한 방향’ 원칙 | 에티켓을 지키는 즐거운 의사결정 4. 보다 일하기 좋은 삼성을 만들기 위해 229 공정한 업무 환경 평가를 위한 GWP 제도 |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 5. 치열하게 즐기는 삼성의 놀이 문화 232 동호회 vs 자기계발 | 시간이 모자라도 삼성맨은 즐긴다 ■ 일을 시키려면 우선 밥부터 먹여라: 삼성 구내식당 이야기 234 에필로그 236 부록 삼성의 신입사원 채용 프로세스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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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삼성맨에게 난을 보내준다. 난이 무엇인가? 고귀한 품격을 의미하지만 계속해서 보살펴주지 않으면 꺾여버리는 화초이다. 여기엔 상당히 의미심장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당신은 지금까지 스스로 업무 및 기타 모든 분야를 잘 관리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어. 그러나 쉬지 말고 계속해서 정진해야 할 거야. 안 그러면 꺾이거든.” (중략) 차장에서 부장으로 제때 승진하는 사람은 2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차장으로 쭉 생활하다가 퇴직하는 사람도 많다.
비상임 TF의 조직화야말로 삼성 프로젝트 추진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지만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조직 내의 핵심 요구사항을 정리하여 본사 프로젝트팀으로 올려보내고, 본사 프로젝트팀에서 내려 보내는 각종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장의 현황을 대변한다. 다시 말해 각 사업장에서 외교관, 즉 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막중한 자리이다. 삼성은 시스템 문화이다. 삼성의 모든 업무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시스템은 업무프로세스와 IT 시스템을 포함한다. ‘삼성헌법’의 기초 하에 업무프로세스가 구축되고 그 업무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스템 없이는 삼성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도 없고, 설사 업무를 진행했다 할지라도 종결할 수 없다. 만약 정보성이 없는 아이템들을 회의 때 논의하라고 하면, 삼성맨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삼성맨들은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그들이 갖고 온 정보 꾸러미를 풀기 때문이다. 어떤 자리에서든 절대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 것이 삼성맨이다. 만약 회의 주최 부서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으면 삼성맨은 다음 회의부터는 절대 참석하지 않는다. 회의 참석하는 시간과 회의 참석하러 가는 시간에 대신 일을 하면 더욱더 생산적인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반출한 노트북에 있는 데이터를 USB에 복사해서 집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문서들을 하나둘씩 옮기기 시작했다. 자료가 방대해서 옮기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갑자기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바깥이 소란하다. 검은 차들이 소방차 주차구역에 멈춰 서더니 검은색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의 복도로 뛰어들어왔다. 본인의 집은 11층. 그는 직감했다. ‘걸렸구나.’ 그들이 올라와 초인종을 누를 때, 그는 베란다에서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뜯어 망치로 잘게 부수고 불로 태웠다. 어느 정도 안심한 그는 노트북을 바로 1층으로 던져버렸다. ‘나를 의심하겠지만, 증거가 없는데 나를 어떻게 하려고’라고 생각하며. 휴가 중에 삼성맨은 무엇을 할까? 가정이 있는 다른 직장인들처럼 여행도 많이 가지만, 대부분은 책을 많이 읽는다. 사원급은 업무에 밀려 틈틈이 해왔던 자격증 공부나 영어공부에 좀 더 매진한다. 삼성맨에게 휴가는 쉬러 가는 시간만이 아니라 자기계발 시간을 포함하고 있다. 그 시간 외에는 하루를 모두 투자해서 공부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 시간을 더욱더 활용하는 것이다. 자기계발이 되지 않으면 업무 중 혹은 삼성맨들과 대화 중에 커다란 벽을 느끼게 되고, 그 벽을 느끼는 순간 낙오되는 것은 삼성에서는 기정사실이다. 기업은 이윤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성을 채용했는데 성과가 잘 나지 않았다면 아무리 정부에서 남녀평등을 강조한다 할지라도 기업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여성을 채용하고자 할 수 없다. 공격적으로 여성을 채용하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그들이 일을 잘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체력이 약한데 ‘월화수목금금금’과 같은 초인적 스케줄을 견딜 수 있겠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들은 견딘다. 체력은 약할지라도 정신력으로 버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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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삼성에 주목하는가
오늘날 삼성은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이며 포춘지 세계기업 20위권 대에 들 만큼 세계적인 지명도 역시 높다. 하지만 삼성이 처음으로 전자사업에 뛰어들던 1968년에, 오늘날 전자왕국 삼성의 성공을 예견한 사람은 사실상 아무도 없었다. 고작 조립산업 단계에 머물고 있던 당시 국내의 사정에 비추어 삼성이 시도하는 사업 역시 딱 그 정도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사정은 1983년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 때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64KD램조차 현 기술로는 개발이 무리라는 삼성 내 내부평가는 물론이거니와 국내외에서 삼성의 도전을 보는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삼성의 반도체 산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악의 섞인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6개월 후, 삼성은 국내 최초로 64KD램을 개발해냈으며, 오늘날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은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애플의 스마트폰 공세를 이기지 못하여 시장을 잃고 수익률이 급강하할 때조차 삼성은 갤럭시S를 출시하여 사업적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창출하였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삼성 특유의 역동성은 전 세계 여러 기업인들과 경제학자들이 분석을 마다하지 않는 중요한 연구 소재이다. 우리가 몰랐던 세계 최강 경쟁력의 비밀 그렇다면 오늘날 삼성의 역동성을 만들어낸 가장 큰 핵심 요소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무엇보다 삼성맨과 삼성 사이의 관계에 주목했다. 흔히 ‘세계 최강의 경쟁력’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있긴 하지만 삼성맨이 삼성에서 일하는 강도는 우리의 상상을 가뿐히 초월한다. 경쟁 회사뿐 아니라 같은 회사 내의 동료와도 경쟁하는 무한 경쟁 문화와 이를 치밀히 반영하는 성과제일주의라는 환경은 삼성맨을 휴일도, 밤과 낮도 모르는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이런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일하면서도 삼성맨은 삼성이라는 조직에 관해 언제나 최상의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퇴직한 이후에도 말이다! 이런 비밀을 풀기 위해 저자는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근거로 삼성맨이라는 ‘개인’과 삼성이라는 ‘조직’의 관계를 내밀하게 파고든다. 채용, 승진, 퇴사를 기본으로 한 삼성맨의 일상과 여가 같은 소소한 모습에서부터 삼성의 프로젝트 추진 전략 및 업무프로세스 구축과 같은 다소 공적인 면까지 포함하여 삼성맨이라는 ‘개인’과 삼성이라는 ‘조직’이 어떻게 살아 숨 쉬며 일등기업 삼성을 움직이는지 명쾌한 설명을 시도한다. 그리고 ‘조직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면서도 구성원의 화해를 도모하는 삼성 특유의 경영 법칙’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저자는 이러한 성공의 핵심요소를 분석하여 실전에 활용할 수 있다면 개인은 물론이거니와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자부한다. 나 자신과 조직을 혁신하기 위한 삼성의 경영 법칙! 이 책은 오늘날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삼성의 모습을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분석한다. 채용에서 승진, 퇴사에 이르기까지 삼성맨의 전체 일상을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제시하는 한편, 조직원 모두가 공통으로 동의하고 지켜나가는 삼성 특유의 시스템 문화를 생생하게 파헤친다. 독자들은 삼성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어째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지, 나 자신과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일목요연한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