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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누에고치는 혁명을 품었다
-군시제사 대전공장 노동자들의 대규모 노동운동

모자를 잃어버린 기관사
-고 김재현 기관사의 활약상

기도하듯 종을 치다
-대흥동 성당 종지기 방지거 아저씨

목숨으로 나라를 부여잡은 형제
-항일 순국지사 송병선, 송병순

식민지 청년들의 삶
-독립지사 권용두 선생

복싱으로 쌓아 올린 높은 산
-한밭권투체육관 이수남 관장

태조 이성계, 신도안에서 혁신을 꿈꾸다
-송정동 말채나무 이야기

잊히지 않는 비극
-대전형무소와 골령골 이야기

민중들의 뜨거운 외침
-망이 망소이의 난

이상사회를 꿈꿨던 비운의 선비
-충암 김정 선생

효심으로 탄생한 대전의 명산
-보문산 전설

소제호의 탄생
-소제방죽 전설

죽어서 맺어진 사랑
-부용과 사득의 전설

복이 많은 남자 은어송
-가오동 은어송 전설

영험한 숭어리샘 이야기
-탄방동 숭어리샘 전설

저자 소개 1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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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설립이 자유로워진 2013년, 여러 분야에서 글을 써 오던 작가 여섯이 손을 모아 만든 작가 모임이다. 이렇게 모인 작가들은 각자의 일과 더불어 여럿이 함께해야 도모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머리를 모아 기획했고 발을 아끼지 않고 돌아다녔다. 작가들을 위한 수익사업도 일거리 중 하나지만 공익을 위한 일도 큰 몫이다. 지금도 통념과 다른 새로운 만족의 기준을 찾아 각자의 글로 분투 중이다. 그동안 대전의 원도심 기획 취재, 원로예술인 구술녹취,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한 기획 글, 스토리텔링 원고 작성, 지역자원 조사, 기관의 정책자료집 및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프로
협동조합의 설립이 자유로워진 2013년, 여러 분야에서 글을 써 오던 작가 여섯이 손을 모아 만든 작가 모임이다. 이렇게 모인 작가들은 각자의 일과 더불어 여럿이 함께해야 도모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머리를 모아 기획했고 발을 아끼지 않고 돌아다녔다. 작가들을 위한 수익사업도 일거리 중 하나지만 공익을 위한 일도 큰 몫이다. 지금도 통념과 다른 새로운 만족의 기준을 찾아 각자의 글로 분투 중이다. 그동안 대전의 원도심 기획 취재, 원로예술인 구술녹취,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한 기획 글, 스토리텔링 원고 작성, 지역자원 조사, 기관의 정책자료집 및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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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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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3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8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2쪽 ?
ISBN13
9791196499198
KC인증

출판사 리뷰

대전 탄방동 일대는 망이 망소이가 살았던 명학소이며, 이곳에서 망이 망소이의 난이 일어났다. 대전시 동구 세천동 구정리 터널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작전을 수행하던 고 김재현 기관사가 순직하기도 했다. 대전 동구 효동 부근 본정 3정목 터에 군시제사 대전공장이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그 공장에는 어린 여공들이 많았고, 부당한 대우에 항거하며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파업을 벌였다. 또한 대전에서 있었던 잊지 말아야 할 대전형무소와 골령골의 비극도 있다.

항일 순국지사 송병선과 송병순 형제, 독립지사 권용두 선생, 충암 김정 선생의 이야기는 대전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50년 넘게 대흥동성당에서 종을 치고 있는 방지거 아저씨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권투체육관인 한밭권투체육관에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수남 관장의 삶은 소중한 가치를 지켜 가는 인생을 보여 준다. 보문산과 소제방죽에 얽힌 전설, 그리고 지역 곳곳에 뿌리 깊게 남은 여러 이야기들은 우리가 몰랐던 대전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군시제사 대전공장은 효동 부근 본정 3정목에 터를 잡았다. 이곳에 취업한 여공들은 18세 이하의 미혼 여성들로 192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강력한 쟁의를 통해 제국주의 자본가와 맞서 싸웠다. 〈누에고치는 혁명을 품었다-군시제사 대전공장 노동자들의 대규모 노동운동〉는 군시제사 대전공장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월이라는 소녀가 공장 생활을 시작하고, 부당함에 맞서서 파업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전쟁 당시 1950년 7월 18일 북한군이 대전의 주요 지역을 점령했다. 제24사단은 대전전투에서 대패하여 딘 소장이 실종된다. 미군은 딘 소장을 구하기 위해 특공대 서른세 명으로 대전 침투조를 결성한다. 영동에서 군수물자 후송 작전 중이었던 철도국은 미군 특공대 서른세 명을 미카 129호에 태워 대전으로 향한다. 당시 고 김재현 기관사가 운전을 자원했고 안타깝게도 작전 수행 중 김재현 기관사는 순직한다. 〈모자를 잃어버린 기관사-고 김재현 기관사의 활약상〉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주인공을 설정해 이야기를 꾸몄다.

〈기도하듯 종을 치다-대흥동 성당 종지기 방지거 아저씨〉는 대전 대흥동성당에서 50년 동안 종을 친 방지거 아저씨의 삶을 재구성해서 담았고 〈목숨으로 나라를 부여잡은 형제-항일 순국지사 송병선, 송병순〉는 순국지사 송병선, 송병순 형제의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한 삶을 그려냈다. 〈식민지 청년들의 삶-독립지사 권용두 선생〉 역시 항일 운동을 펼친 독립지사 권용두 선생의 삶을 모티브 삼아 ‘권성두’라는 가상의 청년을 통해 당시 항일 청년들의 삶의 한 면을 창작해냈다.

〈복싱으로 쌓아 올린 높은 산-한밭권투체육관 이수남 관장〉은 대전에 오래 터전을 두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온 이수남 관장의 삶을 조명한다. 대전 신도안이 조선의 수도가 될 수도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태조 이성계, 신도안에서 혁신을 꿈꾸다-송정동 말채나무 이야기〉, 대전 탄방동 일대였던 ‘명학소’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민중들의 뜨거운 외침-망이 망소이의 난〉은 묻혀 있던 대전의 역사를 발견하게 한다. 〈잊히지 않는 비극-대전형무소와 골령골 이야기〉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6월 30일부터 7월 4일 사이에 대전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 이 이야기는 가슴 아프지만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역사적 진실을 일깨운다.

〈이상사회를 꿈꿨던 비운의 선비-충암 김정 선생〉는 조광조와 힘을 합쳐 개혁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유배를 떠난 충암 김정 선생의 삶을 재구성하였다. 대전 ‘보물산’이 ‘보문산’이 되었다는 전설을 재미난 형제 캐릭터로 풀어낸 〈효심으로 탄생한 대전의 명산-보문산 전설〉, 일제에 의해 사라져버린 소제호의 전설을 현명한 순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흥미진진하게 엮어낸 〈소제호의 탄생-소제방죽 전설〉을 비롯해 대전 지역에 얽힌 부용과 사득의 전설, 가오동 은어송전설, 탄방동 숭어리샘 전설도 기승전결을 갖춘 이야기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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