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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몰라두 돼
소효 저
필름 2019.04.30.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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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0원
10 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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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1. 아빠와 딸
1-2. 엄마와 딸
2. 엄마의 연애 일기장
3. 구나의 일기장

저자 소개 1

두근거리는 내일이 기다려질 땐 미리 입을 옷을 생각하며 잠자리에 드는 사람. 하루가 저물어 갈 땐 내일 아침 일어날 이유를 찾는 사람. 달이 둥글게 뜰 땐 지나간 일들의 서랍장을 여는 사람. 별이 보일 땐 꼭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 투박하고 어색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사람. 저서 『아빠는 몰라두 돼』 인스타그램 @sohy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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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34g | 160*160*20mm
ISBN13
9791188469291

책 속으로

아빠는 가끔 뚫어지게 날 바라볼 때가 있다.
내가 너무 빨리 커버려서
나의 지금을 기억하고 싶은 아빠는 날 바라보며

지금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했다.
--- p.68

늘 따듯하게 날 반겨주는 게 아빠라면
엄마는 따듯하지만 날 강하게 만든다.

그리고 엄마가 자주 해주는 말 중의 하나는
엄마의 말도 아빠의 말도 아닌
바로 자신의 힘이라고 말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아직 이해가 안 됐지만
그래도 엄마가 해주는 말이니까 일단은 날 믿어본다.
--- p.86

드넓은 목장에 놀러 간 날
엄마 아빠는 장난식으로 내 양손을 잡고
저기 높디높은 하늘을 향해 날 수 있게 해주었다.

언제나 힘든 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금처럼 손을 잡으라고 하셨다.

혼자선 하늘을 날 수 없으니까.

“힘든 일이 있을 땐 손을 내밀어 봐, 지금처럼 하늘을 날 수 있어.”

--- p.133

출판사 리뷰

“나만 보고 싶은 일기장을 비밀스럽게 공개합니다.”

많은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아빠는 몰라두 돼』가 2019년 4월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흔히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가족의 사랑’에 대해 7살 여자아이 ‘구나’의 시선으로 마법같이 그려낸 책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의 사랑이 소효 작가의 손에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그려졌다. 책을 넘기다 보면 마치 쌀쌀한 3월의 봄에 따사로운 빛이 내리쬐는 것처럼 차가웠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가족과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 가족의 삶’을 생각하며 반성도 해보고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가끔은 시간을 멈추고 싶지만 멈출 수 없기에
이렇게 책으로나마 잊고 싶지 않은 가족의 사랑을 그려내다!”


어렸을 땐 그렇게 무서운 아빠였는데 성인이 된 아빠를 보면 왜 이렇게 쓸쓸해 보이는 건지… 그 무엇도 해낼 수 있는 마법사 같은 엄마였는데 자식들 뒷바라지에 세월을 못 이겨 나온 뱃살을 보면 왜 갑자기 눈물이 나오는 건지… 어린 시절 언제나 내 두 손을 잡아주던 커다란 엄마 아빠의 손은 세월의 흔적을 내비치듯 어느덧 작아져 버린다.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그 존재의 가치를 소홀히 대하다가 결국 후회하고 만다. 나보다 작아져 버린 손을 잡아드릴 수 있는 날도, 넓어진 내 품 안에 감싸드리는 날도 언제까지 남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니 감히 예측할 수 없는 시간을 계산하려 애쓰기보단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라도 그들이 물려준 품을 다시 나눠드려야 하지 않을까.

작가만이 가진 매력적인 그림체와 감성으로 완성된 『아빠는 몰라두 돼』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많은 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주었다. 이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개정판으로 출간하면서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더 깊게 느껴지도록 표지를 새롭게 바꿨다. 구나, 구나의 엄마, 구나의 아빠, 그리고 영원한 구나 동생인 ‘모모’까지. 표지 그림만으로도 구나 가족의 감출 수 없는 행복이 물씬 피어오르는 느낌을 준다.

시간은 멈출 수 없다. 그러기에 더욱 붙잡고 싶다. 특히나 가족의 사랑은 세상 어느 것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기에 더욱더 그 순간을 멈추고 싶다. 하지만 시간은 저 혼자 바삐 도망갈 뿐이고,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역시 줄어들기만 할 뿐이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가족이 주는 따듯한 시선과 온기를 돌아볼 수 있는 기간을 갖길 바란다.
리뷰 총점 9.6
한줄평 총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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