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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잔해의 주문 007
제2장 천벌의 문 091 제3장 불꽃의 의식 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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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익사체가 발견된 곳도 그 주변이니까 말이야.”
“주변에 물기는 없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참 이상한 얘기도 다 있지. 싸웠던 흔적도 없고 머리와 옷은 젖지도 않았어. 게다가 기도에서도 위장에서도 약간의 물밖에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말이야.” 10월 31일은 가족과 친구끼리 카드를 주고받는 날. 받은 카드를 불태우면 카드에 적힌 소원이 이루어지고, 고민이 해결된다고 한다. 그런 이벤트를 앞둔 어느 날, 토비가 복통으로 입원한다. 병문안을 다녀온 치도리와 츠구미는 토비의 세탁물을 가져다 놓으러 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어지럽혀진 방을 보게 된다. 그리고 치도리는 토비가 ‘씨앗’을 배양하고 있던 살균 케이스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린다. 그런데 토비는 없어진 물건은 없으며 사건은 해결되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하는데……. 지금의 우리에게는 너무 당연한 ‘식사’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과거가 되어 버린 미래. 우연히 접한 과거의 지식을 뒤쫓는 호기심 가득한 주인공 3인방을 기다리는 기괴한 사건들. 물이 없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발생한 익사 사건, 불기가 없는 곳에서 화상을 입고 사망한 사체, 빈번하게 이어지는 방화사건.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흑막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