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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한국 독자들께 드리는 글 머리말 1장 · 첫눈에 반하다 2장 · 정원을 구상하다 3장 · 내 안의 불만스런 감정 4장 · 네 가지 개념의 조화 5장 · 영감의 불꽃 6장 · 귀족의 향기 7장 · 새로운 50년을 위한 계획 8장 · 귀환 9장 · 편지 10장 · 참으로 놀라운 요청 11장 · 진심으로 쓴 편지 12장 · 주인 잃은 장미 13장 · 첫 전시회 14장 ·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하여 15장 · 끝맺는 말 지도 사진 출처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부록 · 장미에 대한 짧은 문화사 | 김욱균 | · 잃어버린 장미의 이름을 찾아서 | 김욱균 | · 장미 품종 및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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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특별부록으로
한국장미회 회장이 집필한 ‘장미에 대한 문화사’ 및 장미 품종 및 분류표 수록! 이 책의 한국어판에는 원서에는 없던 ‘장미에 대한 짧은 문화사’를 김욱균 한국장미회 회장이 집필해 추가했으며, 사진들 속 장미의 품종 등을 정리한 분류표도 새롭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책 속 장미들의 이름이 궁금했다. 영문으로 출판된 원서에는 장미 품종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제 막 사회적으로 장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장미정원을 조성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책에 수록된 장미의 품종과 이름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미 정원은 사라져버렸고 사진들만 남아 있었으며 오랜 세월 장미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들은 사진을 예술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작품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장미 품종이나 장미 이름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래서 이 이름들을 어떻게 찾을 수 없을까 고심했다. 사진에 나타난 한순간의 장미 모습만을 보고 장미의 품종을 식별해내는 것은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 잃어버린 장미의 이름을 찾는 방안을 일본장미문화연구소 마에바라 카츠히코 이사장과 일본 지바현립 자연사박물관의 유키 미카나기 박사와 의논을 하기 시작했다. 장미의 이름을 찾는 활동에 장미 전문가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차츰 모이면서 장미 이름을 찾는 결사대가 꾸려졌다. ‘장미 셜록 홈스(Rose Sherlock Holmes)’는 저자가 잃어버린 장미의 이름을 찾는 과정에 참여했던 전문가 그룹에 붙인 이름이다. 여기에는 일본장미회와 고전장미&덩굴장미클럽(Old Roses & Climbers Club)에 소속되어 있는 대학교수,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 일본 유수의 장미원의 장미정원사, 장미 육종회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진에 나타난 장미꽃의 모양, 색깔, 잎의 수, 탁엽, 가시, 수형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추적하였다. 책에 나온 모든 품종의 이름을 다 찾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많은 장미의 이름을 찾았다. 잃어버린 장미정원을 아름다운 사진들로 복원해내는 작업 못지 않게, 장미들의 이름을 되찾아주는 작업 또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