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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줌마에게 아기씨 넣어줘요.” 효민이 핵폭탄을 투하했다. 헉! 이게,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아기씨?” 철민이 의아한 눈으로 아이를 보았다. “네, 아기씨요. 여자와 남자가 사랑을 하면 아기씨가 나온대요.” “효민아, 밥 먹자. 응? 이런, 국이 다 식었네.” 황급히 아이의 입을 막은 지수의 이마에서 진땀이 삐질삐질 배어나왔다. “에헤헤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철민의 눈치를 보다가 슬그머니 아이의 입에서 손을 떼는데. “아빠, 저 동생이 가지고 싶어요. 그러니까 빨리 아줌마에게 아기씨 넣어주세요.” 아, 천진함이 때로는 잔인하다고 누가 말했던가. 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 네 말이 전적으로 옳다고.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