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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序詩)’
春[봄] 春心(춘심): 춘심이 / ‘春心이’ 問春何處來(문춘하처래): 봄이 어디쯤 오느냐 하니 / ‘봄은 어디쯤?’ 春雨(춘우): 봄비 / ‘초경(初經)’ 春間(춘간): 봄새 / ‘봄새’ 立春(입춘): 입춘 / ‘입춘(立春)’ 雲吉山(운길산): 운길산에서 / ‘운길산(雲吉山)에서’ 麥田(맥전): 보리밭 / ‘보리밭’ 浦口(포구): 포구에서 / ‘포구(浦口)를 그리며’ 江頭(강두): 강가에서 送春(송춘)4: 봄을 보내며 夏[여름] 石榴(석류): 석류 / ‘석류(石榴)’ 南瓜花(남과화): 호박꽃 / ‘호박꽃’ 牽牛花(견우화): 나팔꽃 / ‘천생 나팔꽃’ 夏日夢(하일몽): 여름날 꿈 / ‘점심 계(契)’ 薄暮(박모): 땅거미 / ‘땅거미’ 復記(복기): 기억해 냄 / ‘박꽃’ 蓮花(연화): 연꽃 / ‘연꽃’ 水仙花(수선화): 수선화 / ‘수선화(水仙花)’ 午睡(오수)2: 낮잠 / ‘오수(午睡)’ 蜘蛛夢(지주몽): 거미의 꿈 / ‘거미의 꿈’ 秋[가을] 八月十五夜(팔월십오야): 추석 보름날 밤 / ‘둥근달’ 丹楓(단풍): 단풍 / ‘단풍’ 立秋(입추): 입추 立秋(입추)2: 입추 聞銀木犀香(문은목서향): 은목서 향을 맡으며 / ‘천리향(千里香)’ 紫芒草(자망초): 억새풀 / ‘억새풀’ 秋夜所懷(추야소회): 가을밤 소회 / ‘살락원(失樂園)’ 城隍堂(성황당): 성황당 / ‘성황당(城隍堂)’ 紅?(홍시): 홍시 / ‘홍시’ 秋日(추일): 가을날 / ‘그리움 하나’ 冬[겨울] 山中(산중): 산중에서 / ‘山은’ 山中(산중)2: 산중에서 山中(산중)3: 산중에서 除夕(제석): 섣달 그믐날 밤 / ‘섣달 그믐날 밤’ 波濤也(파도야): 파도야! / ‘파도야!’ 至月夜(지월야): 동짓달 밤에 / ‘동짓달 밤에’ 冬至(동지): 동짓날 / ‘동지추억(冬至追憶)’ 愼日(신일): 설날에 / ‘설날에[愼日]’ 雪路(설로): 눈길에 / ‘눈길’ 傷寒(상한): 감기몸살 / ‘몸살[身殺]’ 冬栢花(동백화): 동백꽃 / ‘동백꽃’ 梧桐島(오동도): 오동도에서 / ‘오동도(梧棟島)’ 福壽草(복수초): 복수초 / ‘복수초(福壽草)’ 雪中梅(설중매): 설중매 / ‘설중매(雪中梅)’ 南漢山城槐木(남한산성 괴목): 남한산성 괴목 / ‘조껍데기 술로’ 世間事[세간사] 不知(부지): 모르는 일 / ‘철부지’ 世間音(세간음): 세상 소리 / ‘인간세(人間世)’ 對鷄(대계): 닭에게 / ‘닭’ 閑中(한중): 한가한 중에 / ‘세월 낚시’ 誡思辨(계사변): 사변을 경계함 / ‘사변(思辨)’ 假面(가면): 가면 / ‘페르소나’ 君不見(군불견): 그대, 모르는가? / ‘힘들지요?’ 君不見(군불견)4: 그대, 모르는가? / ‘정(情)이란’ 未生(미생): 미생 / ‘새싹[初心]’ 亡草(망초): 개망초 / ‘잡초(雜草)’ 誤打電(오타전): 잘못 온 문자 / ‘타임머신’ 履歷書(이력서): 이력서 / ‘이력서’ 口蹄疫(구제역): 구제역 / ‘곰탱이’ 時運(시운): 시운 / ‘시운(時運)’ 地公禪師(지공선사): 지공선사 / ‘체면(體面)’ 慕情[모정] 雨日(우일): 비 오는 날 / ‘비 오는 날[雨情]’ 獨宿(독숙): 독숙 / ‘독숙(獨宿)’ 自畵像(자화상): 자화상 / ‘섣달 낮달’ 得道(득도): 득도 / ‘득도(得道)’ 理由(이유): 핑계 / ‘핑계 있는 날’ 得意(득의): 득의 / ‘춘추(春秋)’ 祈願(기원): 기원 喪家(상가): 상가에서 雪寒愁(설한수): 설한 시름 / ‘수안보(水安堡)’ ?息症候群(한식증후군): 코골이 증후군 / ‘코골이 증후군’ 訃音(부음): 부음 / ‘부음(訃音)’ 不眠症(불면증): 불면증 / ‘불면증’ 歲暮閑吟(세모한음): 세모한음 / ‘벙어리장갑’ 日本九州旅行記 10首: 일본 큐슈 여행기 10수 <①登日本九州旅程: 큐슈 여행에 오르다> <②杉乃井館棚湯: 스기노이온천탕에서> <④金鱗湖: 긴린호에서> <⑤湯布院?泉村散步: 유후인 온천 마을을 걷다> <⑧下關有感: 시모노세키 유감> <⑨‘旅館’所懷: ‘료칸’소회> <⑩旅行後記: 에필로그> 齊心劍[제심검] 一刀(일도): 한 칼 / ‘한 칼[一刀]’ 齊心(제심): 마음을 다스림 / ‘칼이 짧다고만 할 것인가?’ 相對(상대): 겨룸 / ‘서슬이 퍼렇지만은 않습니다’ 劍身(검신): 검신 / ‘관검단심(觀劍鍛心)’ 紅?也(홍시야): 홍시야! / ‘홍시야!’ 思無邪劍(사무사검): 사무사의 검 / ‘최고의 호신술(護身術)’ 眞劍(진검): 진검 / ‘큰맘 먹지 말고 칼을 내라’ 外物(외물): 외물 / ‘젯밥에 곁눈질[外物]’ 律詩[기타] 夏夜心事(하야심사): 여름밤 심사 機心(기심): 기심 廣場(광장): 광장에서 累卵危(누란위): 누란의 위기 非夢或悲夢(비몽혹비몽): 꿈이 아닌, 혹은 슬픈 꿈인 / ‘꿈이 아닌, 혹은 슬픈 꿈인’ 歸根(귀근): 뿌리로 돌아감 / ‘뿌리로 돌아감’ 追慕朴?義士(추모박열의사): 박열 의사를 추모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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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首疑思戀(백수의사련) 늙어 사련이라니
焉哉主着無(언재주착무) 주책이 없기로는 或如??否(혹여섬예부) 잠꼬대는 없었는지 明月夜詩乎(명월야시호) 달 밝은 밤, 詩야! <본문 ‘序詩’ 中에서> 시인은 시집을 내놓으며 ‘주책이 없고 잠꼬대는 아닌지’ 겸손해 한다. 漢詩의 창작품은 물론 독자층도 빈약한 현실에, 상대적으로 엄격한 근체시에 우리詩로 곁들여 독특하고 절제된 서정을 담아냄은, 결코 ‘日淺[작가는 근체시에 일천하다고 蛇足을 달았다]’하지 않은 ‘漢字로 쓴 현대 詩’를 보는듯한 신선한 느낌이다. 제목, <春夏秋冬>이 시사하듯, 사계절 천지운행에 ‘사랑이 존재하는 이유’를 은유한 듯싶어, 현대인들의 지친 영혼을 위로받을 듯도 싶다. 총 161편[漢詩 89편, 우리詩 72편]으로 엮어, 漢詩를 우리詩로 번역하듯, 우리詩를 漢詩로 옮기듯 서정을 담아 독자로 하여금 漢詩와 우리詩를 비교 이해?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