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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리테 공주
2. 음흉한 마법사 3. 첫번째 소원 4. 유혹의 숲과 마법의 물 5. 쏟아져 나온 실과 옷감 6. 독수리 둥지의 루비 7. 은빛 야생마 8. 마법사의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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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테 공주, 첫번째 일을 말하겠다. 유혹의 숲 한가운데에 있는 영원한 우물에 가서 그 물을 길어오는 거다. 우물 주위에는 수천마리의 뱀이 우글거리고 있으니까 되도록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으흐흐!"
복스는 크게 웃으면서 공주가 이 일을 실패했을 때는 목을 치겠다며 당장 도끼날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저녁 식사를 가지고 온 앰플 아줌마는 아리테 공주의 첫번째 일을 알고 무척 마음 아파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앰플 아줌마. 나는 마법의 반지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꼭 무사히 돌아오겠어요." "그야, 그렇죠. 하지만 우물 주위에는 무서운 독을 품은 뱀들이 우글거리고 있어요." "괜찮아요. 그보다는 이 나라의 지도를 저에게 빌려 주세요." 이튿날 아침 일찍 아리테 공주는 앰플 아줌마가 몰래 준비해 둔 베이컨 에그와 토마토, 양버섯과 토스트에 벌꿀을 듬뿍 친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유혹의 숲을 향해서 떠났습니다. --- p.5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