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미래에 대한 사고
2. 시나리오의 위력 3. '시장의 세계' : 번영의 새로운 황금기? 4. '요새의 세계' : 혼란과 폭력? 5. '전화된 세계' : 인간이 추구하는 바를 변화시킬 것인가? 6. 주요 추세들 : 인구, 경제, 그리고 기술 7. 주요 환경추세 8. 주요 안보추세 9. 주요 정치·사회적 추세 10. 라틴 아메리카 : 균형 있는 성장 아니면 불안정? 11. 중국 및 동남아시아 : 기적은 계속될 것인가? 12. 인도 : 제2의 독립? 13.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 전화 아니면 비극? 14. 북아프리카 및 중동 : 영원한 독재? 15. 러시아 및 동유럽 : 무엇을 향한 이행인가? 16. 북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일본 : 리더십 아니면 정체? 17. 우리의 미래 선택 |
|
21세기, 당신은 어떤 세계를 원하는가? 새로운 세기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것인가? 자본주의는 과연 다음 세기에도 좀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까? 각 지역별 미래의 명암은 어떻게 엇갈릴 것인가? 어느 한 지역이 실패하게 되면 결국 전세계의 실패로 귀결될 것인가? 미국을 비롯한 기존 선진국들의 '지도력'이 여전히 건재할 것인가? '세계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국과 인도 등 거대 개발도상국들이 어떤 행로를 걷게 될 것인가? 러시아는 과연 냉전시대에 대한 향수를 뿌리치고 자본주의로의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세계는 이미 심각한 상태에 빠진 식량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 의식을 화두로 다음 반세기를 내다본『Which World?』한국어판(『휘치월드』, 시대의창 )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은이(앨런 해먼드)가 상임 연구원으로 있는 '세계자원연구소'를 비롯하여 3개의 사회과학연구소가 지난 5년간 공동으로 참여한 '2050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다. '시련과 희망의 시나리오 21세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다가올 21세기의 자본주의 세계를 '시장의 세계(Market World)' '요새의 세계(Fortress World)' '전화된 세계(Transformed World)' 등 3개의 시나리오로 접근하고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인 '시장의 세계'는, 인류 전체의 공생을 모색하기보다는 자유시장경쟁에 의해서만 돌아가는 세계이다. 사실 '시장의 세계'는 시나리오라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이며, '요새의 세계'와 '전화된 세계' 시나리오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해먼드 박사는 '시장경제로는 낙관적인 미래를 형성하기 어렵다'고 결론짓고 있으며, '근시안적인 자본주의는 앞으로의 긴 미래를 위해 인류에 필요한 투자를 창출할 수 없다'는 레스터 서로우 의 말을 인용하여 '시장의 세계'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두번째 시나리오인 '요새의 세계'는 극심한 빈부격차로 사회가 양분되고 광범한 빈곤층의 형성에 따른 범죄와 사회불안, 환경오염 등이 가중되는 세계이다. 그래서 국가의 재정이 사회복지보다는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에 쓰이게 되는 세계이다. 마디브 갇길은 '요새의 세계'를 '빈곤의 바다, 번영의 섬'이라는 절묘한 대구로 표현하고 있다. 세번째 시나리오인 '전화된 세계'는 지은이가 소망하는 '낙관적인 미래상'이며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대안의 세계이다.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협력 체계가 모색되고 '시장의 세계'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 작동되는 세계이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철저하게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전개되고 있다. 크게는 '선진지역' '개발도상지역' '과도지역(동유럽 및 러시아)' 등으로 나누고 작게는 각 국가별로 나누어 인구·환경·정치·경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그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의 말대로, 이 책은 미래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결코 미래에 대한 예언 따위를 늘어놓자고 씌어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류의 운명은 결코 미리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은 몇 개의 가능한 세계상을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대조적인 세계상에 함축된 의미는 바로 '선택'의 문제이다. 즉, 우리는 어떠한 세계를 더 원하는가? 우리의 자손들에게 '낙관 적인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지금 바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