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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순간 늑대는 램프에서 나온 요정이 되었습니다. 다음 순간 빨간 모자 아이가 되었고, 칼을 휘두르며 으스대는 해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다!' 오리가 외쳤습니다. '최고의 이야기꾼이야.' 돼지도 칭찬했습니다. '우리 소풍 갈 건데 같이 갈래?' 젖소가 물었습니다. --- p.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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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씁니다.
'야,너희들,뭐가 잘못된거 아냐?난 무시무시한 늑대라구!' '알아,그러니까 다른 데 가서 무섭게 굴어.우리는 교양있는 동물들이야.책 읽는데 방해하지 말고 그만 가 줘.' 돼지가 등을 떠밀며 말했씁니다, --- p.쪽수 없음.중간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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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존 전래동화의 무서운 늑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늑대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늑대는 겉으로는 소심하고 주눅 들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내면에는 열정과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잘 지내고자 스스로 변화하려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소리를 지르며 남을 놀라게 하는 방식으로 먹이를 구하던 늑대는, 우연히 책을 읽는 동물들을 만나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곧바로 글자를 배우기 위해 학교에 입학하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서툴고 힘든 과정을 끈기 있게 이겨내며, 마침내 이야기꾼으로 성장해 친구들과 세계여행을 꿈꾸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책은 아직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해 줄 것이며, 늑대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서 독서의 가치와 변화의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좋은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