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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장 소련의 우주 프로그램, 1921~1991년
02장 유인 분야 - 우주 정거장 미르 03장 국제 협력 분야 - 미르 2와 국제 우주 정거장 04장 군사 분야 - 1992년 이후의 러시아 군용 우주 프로그램 05장 과학 분야 - 1992년 이후 러시아 과학 우주 프로그램 06장 지상 장비 분야 - 1992년 이후 우주 발사장과 우주 관련 시설 07장 로켓 개발 - 1992년 이후 러시아의 로켓 개발 08장 로켓 발사 분야 - 1992년 이후 러시아의 로켓 엔진 09장 설계 분야 - 1992년 이후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의 설계국 10장 상업 분야 -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의 재원 11장 그들은 패배했는가? -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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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개척사》는 1920년대부터 공산주의의 붕괴와 냉전의 종식을 거쳐 현재에 이른 소련과 러시아의 우주 프로그램을 다룬 책으로, 러시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의 기원에서 최근에 민영화된 미르 우주 정거장에 이르기까지 90여 년의 역사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했다. 또한 이 책은 우주 프로그램의 전 분야를 풍부한 그림과 도표로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실패한 개척자가 아닌 선두 주자이자 조력자로서의 러시아의 활약을 조명한다.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에 정통하기로 정평이 난 우주 전문가 브라이언 하베이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러시아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했다. 우주 발사장 발사뿐만 아니라 유인 도킹에도 성공하면서 중국이 새로운 우주 경쟁자로 등장한 2012년! 두 번의 발사 실패를 딛고 세 번째 발사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러시아의 성공과 실패는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최초의 역사를 쓴 우주의 첫 주인,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은 최초의 인공위성을 궤도로 진입시켰고 최초의 우주인을 우주로 보냈다. 그리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달에 첫 번째 무인 우주 탐사선을 착륙시켰으며 화성과 금성에는 우주선을 보냈다. 당시 소련은 우주의 주인이었다. 1960년대 초반은 우주 프로그램에 있어서 완전히 소련의 독무대였다. 1962년 최초의 첩보 우주선 제니트를 발사하여 미국을 촬영하고 지상에 착륙했으며 이러한 임무는 그 후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1960년대 초반 우주와 관련된 모든 것, 달, 화성, 금성으로의 비행, 첫 번째 우주인, 첫 번째 여성 우주인, 우주에서의 첫 랑데부 등 미국은 소련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이때는 소련 로켓의 황금기였고 소련은 이런 성공을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준비했던 것이다. - 01장 소련의 우주 프로그램, 1921~1991년 냉전 종식을 넘어 협력의 시대로 공산주의의 붕괴로 경제적 ? 정치적 문제들이 등장하면서 어려운 과제가 소련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산은 바닥났고 우주 산업은 위축되었으며 우주 시설은 방치되었다. 위대한 우주 정거장 미르는 개인 투자자와 여행객들에게 넘겨지고 우주인들의 소지품은 경매로 거래되었다. 우주 왕복선 부란과 같은 야심찬 프로그램들마저 취소되었지만 러시아의 우주 프로그램은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시도를 계속했다. 그러나 소련은 미국과의 달 경쟁에서 패배하면서 미국의 성과에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달 경쟁에서의 패배로 소련은 자신감 상실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했으나 달 경쟁에서의 패배가 소련 기술력의 패배는 아니었다. - 01장 소련의 우주 프로그램, 1921~1991년 두 명의 러시아인이 외부 유영을 하는 동안 선내에 남아 있는 미국인이 우주 정거장의 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 어느 누가 10년 전에 이런 일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 03장 국제 협력 분야 재정이 궁핍해지면서 러시아는 미국에게 더 이상 군사적 위협이 되지 못했고 서로를 겨누는 핵미사일은 감축되었다. 소비에트 연방의 와해로 시작된 경제적 어려움은 1990년대 후반 루블화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더욱 심각해졌고 러시아는 상용화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의 로켓 발사 시장을 통제하는 미국의 규제가 시작되었으나 결국 이러한 규제도 러시아의 세계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저지하지는 못했다. 냉전이 종식되고 두 나라는 협력을 모색했으며 1995년 6월 29일 오후, 10명의 우주인이 미르 선실에서 합동 기념 촬영을 하는 순간 두 나라 사이의 우주 경쟁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러시아, 실패하지 않은 우주 개척자 《러시아 우주개척사》는 한때 영예로웠던 소련의 우주 프로그램을 휘감은 고통스러운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절망과 쇠퇴에서도 우주 정거장 미르를 구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인내의 이야기이자 오랜 라이벌 미국과 새로운 국제 우주 정거장을 건설한 희망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공산주의가 몰락하고 소련이 붕괴된 상황에서도 우주 프로그램을 상업화하고 새로운 우주 발사장을 건설한 러시아의 고군분투를 생생히 담았다. 러시아는 실패한 개척자인가? 냉전시대에서 신우주경쟁시대로, 다변화되고 더욱 치열해진 우주 경쟁에서 러시아는 과연 선두 자리를 내주었는가? 최초의 사회주의 우주 프로그램은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경쟁적이고 자본주의적이며 세계화된 것으로 변신했다.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의 지도자와 설계국은 경제적 몰락과 파산으로 프로그램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기다리는 대신 새로운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빠르게 방향을 전환했다. 상업화 방식이 서툴기는 했으나 1990년대 말까지 러시아 우주 관련 기업은 서방의 회사와 조인트 벤처 혹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었다. - 10장 상업 분야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헌신적인 자세 특히 미르 정거장에 대한 자세에는 외부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었다. 참고 또 참는 인내로 이루어진 소련과 러시아의 우주 프로그램에는 그들 나름대로의 역사적인 사명감이 존재했다. 소련의 우주 프로그램은 공산주의의 실험장이었으나 시대의 틀에 얽매이지 않았고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엔지니어와 과학자 그리고 현재는 매니저와 회계사조차도 두 세기 이전의 꿈을 지키고 있다. - 11장 그들은 패배했는가? 러시아는 우주 개발에 대해 열정의 표본을 보여주었고 지금도 여전히 앞장서고 있다. 이제 우주는 그들의 삶과 사고의 일부이며 그들의 핏속에는 우주의 시민이라는 의식이 흐르고 있다. - 역자 머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