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풍랑과도 같았던 뱃사람들의 삶과 설움을 담아 부르련다
『바다 아리랑』은 어떤 남녀의 다르면서도 같은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바다에 나가 있는 시간만큼 일상을 영위할 수 없는 인물인 은태, (애초에 불가능한) 사랑이라는 허울 안에서 ‘진짜’ 사랑을 찾는 수미. 이들은 어떻게 사랑을 이루게 될 것인가. 이들의 사랑은 바다의 모습과 닮아 있다.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 폭력적이고 거센 바다…… 그런 바다를 떠도는 사람들은 바다의 성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들은 바다의 거대함에 맞서 대항할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그것은 그들만의 사투이자 일상이다. 마찬가지로 언제, 어떻게 불어닥칠지 모르는 위험성을 늘 안고 있는 삶,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들은 풍랑과도 같은 거친 삶의 역경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그것이 독자가 이 소설을 읽는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