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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새, 높이 날다
2. 우국지사들 3. 남도의 꽃바람 4. 조선의 새벽 5. 가슴에 한을 품고 6. 이 강산 낙화유수 |
Lee Soo-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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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는 천주학을 했습니다"
'천주학을 했다고 해서 주상의 누이를 독살할 정도로 간이 큰자는 없습니다" 대원군은 가슴이 더컥 내려앉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고종의 눈빛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인 이연식이 포청에 끌려가 죽었사옵니까?" "그러하옵니다. 그것은 사실이옵니다." "아버님은 그를 구휼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국태공의 자리에 있는 몸이옵니다. 어찌 제 밑에 있는 하인이라고 해서 감싸고 돌 수 있겠사옵니까?" " .... " 고종이 대원군을 똑바로 응시했다. 대원군은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고종의 눈빛은 마치 그러한 이치라면 천주학을 하는 딸이라도 죽이는것이 당연하겠군요. 하고 묻고 있는 것 같았다. -- pp.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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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는 천주학을 했습니다"
'천주학을 했다고 해서 주상의 누이를 독살할 정도로 간이 큰자는 없습니다" 대원군은 가슴이 더컥 내려앉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고종의 눈빛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인 이연식이 포청에 끌려가 죽었사옵니까?" "그러하옵니다. 그것은 사실이옵니다." "아버님은 그를 구휼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국태공의 자리에 있는 몸이옵니다. 어찌 제 밑에 있는 하인이라고 해서 감싸고 돌 수 있겠사옵니까?" " .... " 고종이 대원군을 똑바로 응시했다. 대원군은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고종의 눈빛은 마치 그러한 이치라면 천주학을 하는 딸이라도 죽이는것이 당연하겠군요. 하고 묻고 있는 것 같았다. -- pp.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