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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나는 결혼 없이 산다 PART 2 나의 폐경을 충분히 애도하며 PART 3 보호자 없는 인생에서 진짜 필요한 것 PART 4 짝이 없어도 충분하다 PART 5 남은 삶을 근사하게 만드는 방법 에필로그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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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내가 좋기에,
나는 둘이 아닌 혼자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은 비혼을 고민하거나, 이미 비혼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많은 공감을 준다. 저자는 예전부터 비혼을 결심한 것이 아니었다. 잡지사, 방송국을 거쳐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늦게나마 독립한 삶이 나쁘지 않았기에 서서히 비혼으로 정착한 것이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기 위해서 그녀는 현실적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야만 했다. 일정한 수입을 만들어야 했고, 내 예산에 들면서도 살기 좋은 집을 구해야 했다. 주거비용을 반씩 부담하면서 성격도 꼭 맞는 완벽한 동거인을 찾을 수는 없었다. 주택청약도 각종 전세자금대출도 살펴보면 모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기혼부부, 노부모 부양가족이 최우선인 정책이었다. 저자와 비슷한 중년 비혼인은 어디서나 소외되었다. 또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문제와 예측할 수 없는 자신의 노후까지 신경 써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주변에서 보내는 따가운 눈초리까지. 저자는 그런 문제들을 모두 지나왔지만 여전히 비슷한 문제들에 부딪히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받아들이기 나름이었다. 외로움과 불안의 원인은 비혼이 아니었다. 저자는 49년을 살아오며 이제야 조금씩 사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비혼을 고민하거나 결심했다면, 이미 비혼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열심’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그녀의 솔직한 비혼 일기를 함께 펼쳐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