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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머리글
1 명조체 금속활자의 개발과 발전 그리고 종언 / 008 Komiyama Hiroshi 고미야마 히로시 2 유럽인이 개발한 사각·분합·절충 방식에 의한 한글 활자의 탄생과 그 의미 / 036 Ryu Hyunguk 류현국 3 한글 금속활자의 원형과 계보 / 072 Ryu Hyunguk 류현국 4 메이지·다이쇼·쇼와의 일본어 활자 / 110 Uchida Akira 우치다 아키라 5 모리사와 사진식자기계의 발명과 보급 / 156 Ikeda Nobu 이케다 노부 6 벤턴조각기의 동향―일본의 개발 상황 및 운영 / 178 Takauchi Hajime 다카우치 하지메 7 중국 폰트 업계의 발전 현황 및 문제점 / 198 Sun Mingyuan 쑨밍유엔 8 중국 해서―글자에서 인쇄 서체로 / 234 Wang Wen 왕웬 9 신문용 본문 서체의 시각 원리 탐구 / 274 Zhu Zhiwei 주지웨이 10 지유코보가 표방하는 베이직 서체 / 288 Torinoumi Osamu 도리노우미 오사무 11 해서―한자 서체 디자인의 기초 / 318 Lui Zao 루이자오 12 한국 문화부의 서체 개발에 대해 / 340 Lee Kisung 이기성 13 아흑 고딕의 디자인에 대해 / 368 Qi Li 치리 14 스크린 폰트에 대한 다차원적 고찰―방정주식회사 제2대 스크린 폰트 유고딕 디자인 / 392 Qiu Yin·Guo Yuhai 치우인·궈위하이 15 UD 폰트의 개발 경위 / 434 Mizuno Akira 미즈노 아키라 16 특별논문―한국 종교와 한글 서체 / 464 Hong Yunpyo 홍윤표 510 맺음글 512 저자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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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宮山博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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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 공은 활자 제작자이자 인쇄공인 보도니(Giambattisuta Bodoni)에게 같은 책을 만들도록 명하고 1806년에 같은 제목으로 박언집을 간행했다. 이 박언집에 수록된 서체는 155개로, 나폴레옹판보다 5개 언어가 많다. 여기에 수록된 한자 활자는 프랑스판을 참고로 하여 제작해서인지 치수와 자형이 비슷하다(그림 2). 다만 보도니판은 목활자가 아니라 주조활자인 듯하다.
왕립인쇄소는 루이 13세 치하였던 1640년, 재상 리슐리외(Armand Jean du Plessis Richelieu)에 의해 국왕의 영광, 종교의 융성, 문학 발전을 목적으로 루브르궁 내에 창설된 것으로 19세기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국립인쇄국으로 발전해나간다(현재는 폐지되었음).[1] 한자 활자의 선구인 프랑스에 서는 그 이후 어떤 한자 활자가 만들어졌을까? 1845년 프랑스 왕립인쇄소에서 간행된 『왕립인쇄소 활자견본(Specimen Typographique de L’inprimerie Royale)』의 제2부 ‘외국 서체 조판 견본’ 중에 40포인트 목활자를 포함하여 4가지 치수, 다섯 종류의 한자 활자가 수록되어 있다. _ 1장. 명조체 금속활자의 개발과 발전 그리고 종언 중에서 한글 활자는 역사적으로 정사각형의 사각틀 몸체 안에 문자가 한 개씩 들어가 있는 수평·수직구조의 단일 자형이다. 이에 맞춰 한글 자형을 정사각형화하지 않으면 한자 활자와 조합할 수 없었다. 19세기 말 일본의 활판인쇄술 이 도입되면서부터 실제로 씨글자[종자(種字)]를 새기는 장인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 근대 한글 활자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되어 국내로 유입된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천주교 조선교구 선교사들에 의해 『성경직해』(1887, 1판)에 궁체 자형으로 완성도 높은 한글 1호 활자가 탄생하여 현재 성서 체의 효시 역할을 했다. _ 2장. 유럽인이 개발한 사각·분합·절충 방식에 의한 한글 활자의 탄생과 그 의미 중에서 중국어 폰트 업체에서 구매하는 폰트 라이브러리는 대부분 오픈타입 (OpenType) 또는 트루타입(TrueType) 표준 폰트 라이브러리 포맷이다. 비록 오픈타입 포맷이 트루타입 폰트 포맷의 확장으로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 폰트 데이터의 지원을 추가했으나 일부 사용환경이 오픈타입 포맷의 호환성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트루타입 포맷은 과거 오랜 시간 동안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하지만 오픈타입 포맷은 스스로 눈에 띄는 월등함을 지녔고, 3차 베지에 곡선이 표현하는 글자 형태의 곡선은 더욱 정확하고 보기 좋아서 오픈타입 포맷은 갈수록 일반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의는 2013년 상하이 역창(??)정보기술유한회사(이하 ‘상하이 역창’)를 인수했는데, 상하이 역창의 주요 제품은 저용량·저메모리·고품질·고효율의 벡터 폰트 라이브러리 및 다양한 언어(소수민족언어와 전 세계 언어)의 레이아웃 조판 엔진이 포함된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이다. 한의는 상하이 역창의 기술 R&D 역량을 빌려 풀타입(FullType) 폰트 압축 폰트 라이브러리를 내놓았다. 풀타입 폰트는 풀타입 엔진 사용에 맞춰 표준 트루타입 포맷 폰트 라이브러리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저장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은 곳일 경우 풀 타입 폰트는 범용급 트루타입 포맷 폰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 _ 7장. 중국 폰트 업계의 발전 현황 및 문제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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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타이포그래피 역사와 원리를 근간으로 한 실천적 논고의 집대성!
진정한 타이포그래피의 목적 읽기 쉽고 아름다운 인쇄물을 얻기 위해 활자의 배치·구성이나 속성, 즉 서체, 자면의 크기, 행과 행의 간격, 활자와 활자의 간격, 인쇄 지면상 활자가 차지하는 영역의 배치· 구성 등을 설정하는 것이다. 타이포그래피 세계의 실현을 위한 초석 이 책에 발표한 한국 · 중국 ·일본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전문가의 이야기는 시대의 선두를 달리는 서체 디자이너, 디자인 이론가 등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16명 연구자의 해설과 논고,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된 타이포그래피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의 연구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중요한 실천 자료 이 책은 활자인쇄사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연구 대상과 연구 방법을 새로운 서체 이론 연구와 서체 개발 등의 연구 실천으로 확대하면서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피’의 전망을 자국의 역사, 기본원리, 그 본질에 두고 인쇄 활자문화사의 전개 가능성을 탐구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의 연구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중요한 실천 자료라고 확신할 수 있다.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피의 공통 문제 인식과 지식의 공유와 해결 이 책을 통해 한국 · 중국 · 일본의 타이포그래퍼들은 타이포그래피 세계의 실현을 위한 공통 문제의 인식으로 지식의 공유와 해결을 목표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뚜렷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