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2,800
12,80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POD] 주문 제작 도서로 주문취소 및 변심 반품이 불가하며, 발송까지 3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경
제2경
제3경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토마스 베른하르트

관심작가 알림신청
 
오스트리아의 작가. 현대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1931년 네덜란드 헤이를런에서 태어났다. 평범하지 않은 출생과 어머니와의 애증 관계, 고통스러운 가족사로 인해 죄의식과 저주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잘츠부르크에서 사회당 기관지에 정기적으로 지역 문화계 소식과 법정 기사를 쓰는 한편, 모차르테움에서 연기와 연출 수업을 받았다. 사건의 흐름보다는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소설을 쓰며 스스로를 '전형적인 이야기 파괴자'로 지칭했다. 제국주의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대륙을 휩쓰는 동안, 유럽을 비롯한 많은 서구 국가의 작가들은 대부분 ‘문학적 망명’을 택했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현대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1931년 네덜란드 헤이를런에서 태어났다. 평범하지 않은 출생과 어머니와의 애증 관계, 고통스러운 가족사로 인해 죄의식과 저주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잘츠부르크에서 사회당 기관지에 정기적으로 지역 문화계 소식과 법정 기사를 쓰는 한편, 모차르테움에서 연기와 연출 수업을 받았다.

사건의 흐름보다는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소설을 쓰며 스스로를 '전형적인 이야기 파괴자'로 지칭했다. 제국주의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대륙을 휩쓰는 동안, 유럽을 비롯한 많은 서구 국가의 작가들은 대부분 ‘문학적 망명’을 택했다. 조국과 맞닥뜨려 모순과 회의를 깨뜨리기보다 제3의 지점에서 관조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하지만 베른하르트는 나치의 침략과 보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조국 오스트리아의 테두리 안에서 끊임없이 기득권층과 갈등하면서도 문학을 통해 진실을 고발하며 기꺼이 맞닥뜨렸다.

1957년 첫 시집을 펴낸 이후 해마다 소설과 희곡을 여러 편씩 발표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질병, 혼란, 고독, 파멸, 죽음, 정신착란 등을 테마로 한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1989년 58세로 세상을 떠날 때에는 이미 현대 독일어 문학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죽으면서 조국 오스트리아에서 저작권법의 유효기간 동안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거나 공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유언을 남겼다. 조국을 정직하게 객관적으로 보았다는 이유로 기소당했던 베른하르트는 죽음을 통해 조국이 자신의 저작권을 침범할 수밖에 없는 거장으로, 조국을 고소하는 존재로 관계를 역전시켰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혼란 Verstong』, 『바텐 Watten』,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Wittgensteins Neffe』, 『옛 거장들 Alte Meister』, 시집 『이 세상과 지옥에서 Auf der Erde und in der Holle』 등이 있다. 율리우스 캄페 상, 오스트리아 국가 문학상, 프릭스 메디치 상 등 유럽의 저명한 문학상을 대부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의 펠트리넬리 상을 비롯한 몇몇 상과 표창은 거절했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다른 상품

류은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대, 대구대, 배재대에서 독일 문학과 독일어를 강의했고 경북대학교 사범대 독문과에서 Post-doc, 동아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대전 상생문화연구소 번역실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체와 소멸≫(독문)이 있고, 역서로 소설 ≪소멸≫(공역), 평전 ≪베른하르트. 죽음을 넘어선 글쓰기≫, 희곡 ≪미네티≫와 ≪서구의 삶 혹은 아폴리네르의 기억≫, 평론서 ≪소설의 곡예사. 토마스 만, 그의 문학과 세계≫, 편역서 ≪토마스 베른하르트≫(토마스 베른하르트 연구회 편) 등이
류은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대, 대구대, 배재대에서 독일 문학과 독일어를 강의했고 경북대학교 사범대 독문과에서 Post-doc, 동아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대전 상생문화연구소 번역실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체와 소멸≫(독문)이 있고, 역서로 소설 ≪소멸≫(공역), 평전 ≪베른하르트. 죽음을 넘어선 글쓰기≫, 희곡 ≪미네티≫와 ≪서구의 삶 혹은 아폴리네르의 기억≫, 평론서 ≪소설의 곡예사. 토마스 만, 그의 문학과 세계≫, 편역서 ≪토마스 베른하르트≫(토마스 베른하르트 연구회 편) 등이 있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관한 논문으로는 <‘오스트리아’ 콤플렉스>, <반자서전적 문학>, <죽음의 의식과 연극적 상상력>을 비롯해 여러 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34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36664

책 속으로

미네티: 인간들은 매일같이
고전문학으로 피신하지
고전문학에서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으니까
그리고 고전회화로
고전음악으로 피신해
구역질이 나
고전 속에서 인간들은 자기네끼리
아무런 방해 없이 즐길 수 있어
그러나 예술가란
이런 파렴치한 것을 거부해야 해

책 속에서

출판사 리뷰

『미네티』는 ‘늙은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장르상 ‘예술가 드라마’이지만 예술가의 말년과 종말을 그린다. 극은 12월 31일 밤, 9시 반경에서 자정 무렵까지 오스탕드의 한 오래된 호텔에서 전개된다.
미네티는 스스로를 ‘고전문학을 거부한 사람’과 ‘리어를 연기하는 배우’라고 일컫는다. 열여덟에 처음 셰익스피어의 리어 역을 맡은 이후 그는 리어를 연기하는 배우로 성장했고 젊은 시절 독일 전국을 순회공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느닷없이 소송을 당한다. 고향인 뤼베크 시 시의원들 앞에서 리어를 공연했는데 이 시연회 후에 시의원들이 미네티를 고소한 것이다. 죄목은 “고전문학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미네티는 전 재산을 들여 이 소송에 맞섰지만 결국 “패소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외딴 시골 누이의 집 다락방에서 은둔하게 되었다. 그렇게 30년 동안 그는 무대에 설 수 없었지만 혼자 방에 갇혀 똑같은 리어 대사를 연습했다. 그의 유일한 삶의 희망은 마지막으로 리어를 공연하는 것이다.
평생 지병인 폐 질환에 시달렸던 작가는 사망하기 오래전부터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며 이를 작품 속에 다양한 변주를 통해 투영했다. 미네티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인물이다. 물질적 빈곤과 고립 상태에서도 여전히 정신적으로는 최고의 리어 배우인 그는 혼자 연기하며 혼자 저항한다. 1970년 뷔히너상 수상 소감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는 삶에 대해 “밑도 끝도 없이 계속되는 연극”, “정신의 불안, 죽음의 불안을 그린 연극”이며, “우리는 결국 아무 역할도 해내지 못하고 중요한 대사를 제대로 읊어 보지도 못한 채 연극을 놓쳐 버리고 만다”라고 말했다. 이런 삶을 베른하르트는 실존이라는 말 대신 ‘광대극’으로 표현한다. 미네티는 작가가 그렸던 바보 광대의 한 전형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2,800
1 1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