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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인권
인간의 권리에 관한 118가지 질문에 답하다
북스코프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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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인권 교육의 가치에 대한 믿음

PART1
118, 인권에 관한 질문

인권에 관한 소개
국제인권장전
특정 인권 문제에 관한 국제 협정
특정 집단을 위한 국제 인권 문헌
인권 보호와 신장을 위한 문헌
무력 분쟁 시기의 인권 보호
인권을 다루는 유엔의 산하 기구
지역 인권 기구와 활동
인권 분야에서 시민사회와 사적 부문의 역할
인권 교육
현재의 도전들

PART 2
세계인권선언

역자 후기 인권 교육을 위해 공인된 ‘정본 교재 ’
미주 정리
축약어 정리

저자 소개

저자 : 리아 레빈 (Leah Levin)
리아 레빈은 인권과 관련된 여러 국내외 비정부기구에서 활동한 인권전문가이자, 아동 노동과 인권 분야의 책을 쓴 작가다. 그녀는 유엔 자유권위원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받아 1982년부터 1992년까지 국제 법률가위원회의 영국 지부인 저스티스JUSTICE의 책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75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인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980년부터 1985년까지는 유네스코 영국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국제인권저널〉 편집위원이며 저스티스 평의회 명예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에섹스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에는 국제인권에 공헌한 공로로 ‘대영제국훈장’을 수상했다.
그림 : 플랑튀 (PLANTU)
프랑스의 유명 만화가이며 감수성이 뛰어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플랑튀는 1972년 10월에 베트남 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을 〈르몽드〉에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르몽드〉,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포스포어〉 등의 신문과 주간지에 풍자만화를 게재해왔다. 1985년부터 매일 〈르몽드〉 1면에 그의 만화가 실리기 시작했다. 2002년까지 플랑튀가 〈르몽드〉에 게재한 풍자만화가 1만 5,000매에 달한다. 인권 문제는 그가 즐겨 다루는 주제다. 2006년에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뉴욕에서 ‘평화를 위한 풍자만화 재단’을 만들어 세계 각국의 풍자 만화가들과 함께 ‘바른 정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역자 : 이명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신문기자를 거쳐 2004년부터 5년여 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법제개선담당관, 인권연구팀장, 홍보협력과장 등으로 일했다. 현재는 인권과 정치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글쓰기를 하고 있다. 2011년에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역자 : 서현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정치사상을 전공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기획담당관실과 인권정책과에서 일했다. 2011년에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핀란드 땀뻬레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핀란드와 북유럽 국가의 의회, 민주주의, 시민 참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60g | 148*210*30mm
ISBN13
9788997296217

출판사 리뷰

세계 30여 개 언어로 옮겨진
인권 교육을 위해 공인된 ‘정본 교재’

투명인간, 목소리를 내다

20세기 후반부터 심화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특정한 변화 경향이 ‘세계화’다. 특히, 금융 자본의 자유화, 국가와 공공 부문의 민영화, 시장 원리의 확대와 상품화 등으로 특징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발전이 지난 30년간 세계 경제와 금융 질서를 새롭게 재편했다. 아울러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은 시공간의 차이를 소멸시키면서 전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만들었다. 그야말로 우리는 최첨단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그 열매가 모두에게 돌아가는 건 아니다. 주변에서 소외되고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사람이지만 ‘사람다운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을까? 역사적으로 투명인간처럼 무시당하고, 쓰레기처럼 멸시받던 사람들이 ‘나도 사람이다.’ 말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은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투명인간이지만, 과거에는 가난한 사람, 특정 소수민족, 유색인종, 동성애자와 같은 성소수자, 외국인, 여성과 어린이가 투명인간이었다. 그들은 폭행과 납치, 살인과 추방, 강간과 같은 끔찍한 일을 겪어야 했다. 이와 같은 야만이 극에 달했던 사건이 20세기 초반에 일어난 두 차례 세계대전이다. 〈세계인권선언〉은 표면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겪었던 끔찍한 비극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국제공동체가 나서서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작성된 문서다. 실제로 인권이 자리 잡기까지는 세계 여러 나라의 합의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와 같은 합의와 협력이 118가지 질문과 답에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인류의 정신적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내가 모르는 나의 권리
누군가는 인권이 책으로 배워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 세계인권선언을 백 번 읽느니 인권의 현장을 한 번 찾아가는 게 낫다고. 그러나 내가 그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합의한 나의 권리가 무엇인지, 고통 받는 그들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분명 〈세계인권선언〉에 있지 않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일어서는 사람을 지지해 주는 힘은 전 세계 모두가 합의한 약속에 있다. 1966년 유엔은 〈세계인권선언〉을 세밀하게 다듬기 위해 〈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을 만들었다. 그 내용을 보면, ‘동일한 노동에는 동일한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 우리가 부르짖고 있는 이야기가 무려 반세기 전에 전 세계적으로 합의되었다는 뜻이다. 우리만 이런 권리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음을 모르고 지낸 것이다. 지금이라도 나의 권리를 바로 알고 요구하는 것이 나뿐만 아니라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다. 인권 교육은 이와 같은 이유로 매우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인권 규범과 인권 보호 메커니즘을 제대로 잘 알고 있을 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권리도 함께 힘을 모아 존중하고 방어해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권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것이 인권 신장이나 인권 침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인권 교육의 가치에 대한 굳은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인권의 기준과 제도, 체제에 대해 간단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권에 관한 책은 많지만 유네스코에 의해 출간되고 30여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30년 넘게 내용을 갈고 닦은 이 책이야말로 ‘인권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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