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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과 붉은 피
어머니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
徐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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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단장 :마침 댜오메이 선생 부녀가 오늘 우연히 상봉하게 되었는데, 이 댜오메이 선생이 현 시국에 대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오늘 부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시겠다고 합니다. 물론 상하이에 남녀가 공동으로 공연한 전례가 없어서 곤란하다고 했습니다만, 댜오메이 선생께서는 몸소 너무나 많은 고생을 이겨 내셨고, 또 연극을 위해서도 수많은 위험을 이겨 내신 분이라, 일단 댜오메이 선생을 무대에 모셔서 연설을 한 번 듣고 나서 저희 공연을 이어 진행하려 합니다. 여러분 찬성하십니까? --- 「황금과 붉은 피」 중에서
후이주: 언니는 언니 자신만 생각하면 안 돼. 아들 리펀, 딸 팡구 생각을 해야지. 언니는 형부 아내인 게 더 중요해, 아니면 아이들 엄마인 게 더 중요해? 대체 둘 중에 어느 게 더 중요하냐고! 징즈: (고개를 들며) 거기까지 생각을 못해 봤네. (벨을 울린다.) 아이들 엄마 노릇은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 「어머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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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을 위해 모금하세요, 「황금과 붉은 피」
신해혁명의 소란을 틈타 민군으로 위장한 깡패들이 댜오메이 가족을 위협한다. 이 일로 가족은 뿔뿔이 흩어진다. 댜오메이는 민군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헤어졌던 가족과 극적으로 재회한다. 댜오메이가 딸 아얼이 속해 있던 극단의 연극 무대에 올라 혁명의 당위성에 대해 연설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아이들 마음은 엄마가 아니면 모르는 법이에요, 「어머니」 의사 핑바오후는 내연 관계인 옌쯔를 환자로 속여 집안에 들인다. 아내 징즈는 내막을 알고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를 모른 척한다. 징즈의 여동생 후이주는 옌쯔를 집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야단한다. 한편 바오후와 징즈의 병약한 아들 리펀은 아무것도 모른 채 ‘옌쯔’에 대한 연정을 키워 나간다. 결국 바오후와 옌쯔의 관계를 알게 된 리펀은 큰 충격을 받는다. 리펀이 편지 한 통만 남겨 놓고 집을 뛰쳐나가자 징즈는 불길한 예감에 몸서리친다. 중국 근현대 연극사 100년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두 작품을 초역으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