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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듀이는 누구인가?
2. 교육의 진정한 방향, 시민성 교육 3. 시민성을 보는 네 가지 렌즈 4. 『민주주의와 교육』다시 보기 5. 교육에서 성장과 재구성이란? 6. <1916년 사회과 보고서> 7. 프래그머티즘의 향연: 퍼스, 제임스, 미드로부터 8. 네오프래그머티즘에서 보는 시민성 교육 9. 비판적 프래그머티즘에서 보는 시민성 교육 10. 배움은 경험의 재구성에서 시작된다. 11. 질적인 직접성을 통한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 12. 교육에서 질적인 차이와 다양성을 추구하라 13. 반성적으로 사고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탐구하라 14. 탐구하는 시민의 협동적 지성 15. 교육에서 탐구공동체를 통해 의사소통하라 16. 윤리적이고도 도덕적인 민주주의 17. 생활양식으로서의 민주주의 18. 창조적 민주주의로 가는 길 19.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교육 구상 20. 교육은 어떻게 창조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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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의 실험학교와 우리 혁신학교의 이론적 연결 뿌리
듀이는 실험학교(laboratory school)를 통해 스스로 교사, 학교경영자, 교육정책가, 교육운동가, 교육사상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실험학교는 그의 사상인 프래그머티즘을 바탕으로 당대 최고 학파였던 시카고학파를 중심으로 한 시카고 대학교 부설로 1894년부터 1904년까지 운영한 학교였다. 7년에 거친 학교 운영을 통해 듀이는 철학과 심리학에 기반하여 반성적 사고와 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적인 학습공동체를 추구하는 ‘실험실 정신’을 실천하였다. 현재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혁신교육 정책과 철학도 매우 흡사한 궤도를 보이고 있어, 듀이의 이론은 마치 하나로 연결되면서 다양하게 뿌리내리는 나무처럼 많은 영향과 시사점을 줄 것이다. 듀이는 ‘민주주의=교육=철학’을 등가로 놓은 실천적 사상가 듀이는 민주주의와 교육과 철학을 등가로 놓고, 공교육의 전면적인 변화를 위해 진보주의 교육사상과 교육운동을 추진하였다. 그는 교육을 어떤 외부적이고 인위적인 목적도 부과할 수 없는 ‘성장 그 자체’로 보면서 지속적으로 ‘재구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반성적 사고와 협력 및 활동 중심의 ‘문제 해결 및 프로젝트 수업’,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아동·청소년의 삶과 교육과정의 일치를 강조한 ‘교육과정의 재창조’, 학교를 하나의 작은 사회(micro society)로 간주하면서 ‘민주주의 학교와 지역사회 학교로의 전환’ 등은 그의 실천적인 사상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그의 저서 민주주의와 교육(1916)은 플라톤의 국가론 이후 최고의 교육 명저로 꼽히면서, 현재 우리나라 혁신교육 운동의 필독서로서 제안되고 있다. 교육을 위한 새로운 철학,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그의 사상은 교육학은 물론 심리학, 논리학, 정치학, 미학 등에 유기적으로 걸쳐 있고, 이를 융합하여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으로 완성하였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진화론적 생물학과 기능주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여 헤겔의 실험주의적 관념론에 기초하면서, 교육을 지속적인 성장과 통합의 관점에서 변증법적인 실험과 탐구를 통해 나아가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이후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면서 헤겔의 논리학을 재구성과 재건의 범주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퍼스, 제임스, 미드의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프래그머티즘을 완성시켰다. 이는 현재 로티의 ‘네오프래그머티즘(neo-pragmatism)’과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하버마스 사상과 결합된 ‘비판적 프래그머티즘(critical-pragmatism)’으로 이어지고 있고, ‘포스트모더니즘’은 물론 최근의 ‘복잡성 철학(complexity thinking)’과도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다. 창조적 민주주의 교육으로 가는 길 : 경험-탐구-민주주의 이론의 연속성 듀이는 1940년에 발표한 '창조적 민주주의 : 우리 앞에 놓인 과제(Creative Democracy :The Task Before Us)'를 통해 ‘윤리적 이상으로서의 민주주의’로부터 시작하여 ‘생활양식으로서의 민주주의’로부터 ‘창조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민주주의 교육의 모습도 바로 이 창조적 민주주의 교육으로 가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 창조적 민주주의 교육은 인격과 개성을 통한 사회변혁을 이끌어가는 ‘자아실현’과 기능적이면서 사회적인 측면을 통해 사회변혁을 이끌어가는 ‘적극적 자유’라는 창조적 모티브를 통해 가능하다. 이는 그의 경험 이론과 탐구 이론과 만나면서, 경험-탐구-민주주의의 연속성을 통해 성장해가는 뿌리 깊은 생명체와 같은 시민을 추구하게 된다. 즉, 아래 그림과 같이, 질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반성적 사고와 문제 해결의 탐구가 심화되고 창조적 민주주의로 확대되어가는 시민이야말로 혁신교육의 지향점이 된다. 왜 꼭 듀이(John Dewey)인가 저자는 7년 이상 동안 방대한 듀이 전집과 시민성교육 자료를 섭렵하였고, 또한 하버마스, 아렌트, 그리고 듀이 등의 철학을 탐구하며 교육의 변화를 위해 이 책의 주제를 잡아나가고 세심한 집필과정을 거쳤다.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현 시대의 인간과 교육의 지향점을 이론과 실천을 통해 밝혀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교육이 아동의 삶과 역동적으로 만나고,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와 만나면서 생활 속 변화를 추구하는 창조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은 지름길처럼 중요하다.” ‘왜 꼭 듀이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확신하며, 듀이의 방대한 사상을 의미 있게 꿰매어서 우리 교육에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할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