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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머리와 가슴이 만나는 커뮤니케이션
제1장 우리는 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 배구공 윌슨과 대화하는 톰 행크스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제2장 모든 관계는 초면상황에서 시작된다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 사랑의 묘약 * 세상의 모든 만남은 초면상황을 거친다 *** 제3장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가 말은 맞는데 싸가지가 없다 * 스타일이 곧 나의 이미지 *** 제4장 나를 좋아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강력한 후광효과의 전령사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 제5장 나의 비밀을 밝히면 관계는 진전된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 좋은 관계로 이끄는 자기정보 노출 *** 제6장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논쟁을 즐기자 외롭고도 험난한 길, 논쟁 * 논쟁은 인간의 바람직한 숙명 *** 제7장 침이 마르고 입이 타는 말하기 스피치 공포는 보편적 증상 * 소통의 적, 불안감 **** 제8장 말이 만드는 마음의 상처 말이 만드는 천국과 지옥 * 소통의 복병, 공격적 언어 *** 제9장 속임수에 대한 이해와 대처 코의 길이를 보고 정치인을 뽑는다면 * 검은 거짓말, 하얀 거짓말 *** 제10장 말로 하지 않는 말 손을 10초만 잡아도 되겠습니까* * 외모지상주의 시대의 가치관 *** 제11장 나는 링크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의 이야기는 세상의 이야기 * 세상을 바꾸는 바람 *** 에필로그/ 소통의 지혜는 자신과 상대방이 함께 찾아가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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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과 공감을 부르는 지혜로운 소통을 위하여
‘나는 커뮤니케이션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소통의 가치와 사람들 간의 관계가 지니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커뮤니케이션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음에도 행복의 조건인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어렵기만 하다. 어려서부터 수학이나 영어 교육은 지나칠 정도로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지만 커뮤니케이션에 관하여는 글을 읽고 쓰는 것 외에 따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학이 밝혀낸 유용한 학문적 지식들이 전공학자들만의 소통을 넘어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기는 바라는 마음에서 김정기 교수가 기존의 구체적인 연구 성과에 바탕하여 집필했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행위에 대한 이해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유하여, 자신의 존재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발전에 도움을 주어 효율적인 소통과 공감의 지혜를 열어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숨에 성공을 부르는 커뮤니케이션 정복법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인간의 이지적, 정서적 교류인 커뮤니케이션 세계에 별도의 수학 공식이나 약품 처방전이 존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의 현상과 행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하여 각자가 자신만의 효율적인 소통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이해하는 11가지 기본 문법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인간관계의 형성과 유지 발전의 핵심인 커뮤니케이션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모두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호감을 얻는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말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초면상황의 긴장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등과 함께 자기의 비밀 노출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역할, 적극적인 주장과 논쟁의 필요성 등을 최근의 연구성과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 실용적 가치가 높은 내용들이다. 특히 배려와 보상과 긍정을 호감 커뮤니케이션의 세 가지 차원으로 소개하는 등 학계의 이론과 연구들 중에서 보통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행위의 특성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일상과 밀착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불안감, 언어의 공격성향에 따른 부작용, 바람직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행태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안도 폭넓게 제시하고 있는데, 학교 폭력이나 부부 사이의 불화 같은 사회문제에 대안도 공교육 과정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시행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의 하나로 내놓고 있다. 나아가 국내 학계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연구가 선행되지 않은 말로 하지 않는 말(비언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저자의 한국적 통찰 분석이 주목을 끌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현상인 SNS 혁명에 대한 명쾌한 진단을 통해서도 독자들 나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구상해 볼 수 있다. 머리와 가슴이 만나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 지혜로운 소통은 자신과 상대방이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는 김정기 교수는 휴머니티가 바탕을 이루는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사람을 이해하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의 지혜를 얻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대상이고 목표라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 누구를 통제하고 어떤 일을 정복하는 수단이기보다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하고 상대와 의미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조화로운 효과를 얻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설명·주장·설득의 머리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배려·공감·감동을 가져오는 가슴이 함께 동행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머리와 가슴이 만나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스스로 호감과 공감을 부르는 소통의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