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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알로이시오 신부
이태석 신부의 정신적 스승 EPUB
하삼두 저
가톨릭출판사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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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글 1, 2 4
저자 서문 Preface 8
알로이시오 신부 Father Aloysius Schwartz 15
1930년대, 미국 워싱턴 Washington D.C., in the 1930s 31
벨기에 루뱅으로 가다 Go to Louvain, Belgium 43
한국을 향해 Towards Korea 59
마리아 수녀회의 탄생과 구호 사업 Foundation of the Sisters of Mary and the Charity Program 87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다 Become a father to children 97
가난 속으로 뛰어들다 Jump into the poverty 123
필리핀으로 Towards the Philippines 157
일을 너머 저쪽 Towards other side, take off from work 169
에필로그 Epilogue 191
부록Appendix 199

저자 소개

저자 : 하삼두

저자 하삼두는 글쟁이 화가.

● 1958년 경남 남해 생. 시골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대도시의 미술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는 혼자 놀며 그림 재주를 키웠다.

● 남해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1985년). 한때 시인이 될 꿈을 꾸었지만, 먹그림이 좋아 문인 화가가 되었고, 벗들에게 신앙과 삶의 따뜻함을 나누고자 명상 그림을 개척하고 있다.

● 대학 재학중 ‘시작업’ 동인으로 문학 활동(동아문학상 시 부문 차석 및 당선)

● 한국미술문화대상전 은상 수상, ‘동방현대수묵전’ 회원으로 작품발표, 개인전 12회 개최.

● 가톨릭의 세례와 더불어(1986년), 교회미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신학과 전례에 대해 공부함. (부산가톨릭신학원 졸업)

●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강사, 가톨릭 전례공간구성 기획자 등의 일에 종사함.

●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범일성당의 재건축 사업을 기획했고, 그 외에도 10여곳의 성당과 수도원에 전례공간 구성 및 성미술작업을 함.

●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에서 발간한 월간 ‘사목’지에 그림칼럼 연재, 월간 ‘야곱의 우물’, 계간 ‘분도’ 등에 그림칼럼 연재. 인터넷 뉴스 ‘지금 여기’에 ‘하삼두의 정주일기’연재 (2013년~2014년-주당 2회)

● 천주교부산교구와 천주교마산교구에 있는 교구 소속의 모든 성당을 답사하여 동양화 작품으로 성당 그림을 제작하였고(160곳 정도), 이를 교구의 주보에 표지화로 연재함 (2007년~2011년).

● 명상 그림집 ‘지금 여기 (분도인쇄-2004)’, ‘그렇게 말을 걸어올 때까지 (도서출판 은영-2007)’ 발간

● 시골 학교 동기생과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두었고, 성당 가까운 곳에 살면서 새벽 미사에 참례하는 행복과 날마다 그날 몫의 그림을 그려 모으는 재미로 산다. 현재, 밀양 삼랑진의 산촌에 정착하여, 성미술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명상그림이라는 제목으로 자연이 주는 메시지를 담아내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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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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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91.6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6만자, 약 1.4만 단어, A4 약 42쪽 ?
ISBN13
9788932115825

출판사 리뷰

이태석 신부의 정신적 스승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
우리나라 문인화로 다시 태어나다!

아프리카 톤즈의 성자 이태석 신부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알로이시오 슈월츠Aloysius Schwartz 신부(미국 워싱톤 D.C.에서 출생, 1930~1992)는, 1957년, 한국 전쟁의 여파로 처참하리만큼 가난해진 이 땅에 와, 버림받은 생명들을 구하기 위해 그야말로 전쟁 같은 사랑을 펼쳤다. 알로이시오 신부의 이러한 활동은,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근대화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다. 특히 부산 송도를 중심으로 한 빈민 구제 활동으로 인해, 송도는 한국 사회의 ‘복지 발원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국민훈장 동백장(1975), 라몬 막사이사이상(1983), 마더 데레사상을 수상했고, 노벨 평화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으며(후보 지명: 1984년 매리랜드주 하원의원 스테니호이어 씨, 1992년 미국캘리포니아출신 하원의원 로버트도어난과 매릴랜드 주지사 윌리엄쉐터 씨), 바티칸으로부터는 존경받는 사제에게 주는 고위성직자 ‘몬시뇰’로 임명됐다(1990). 현재 가톨릭교회에서는 ‘하느님의 종’이라고 불리며, 시복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알로이시오 신부》(가톨릭출판사)는 이러한 알로이시오 신부의 일생을 ‘글쟁이 화가’로 알려진 하삼두 화백이 1년여에 걸쳐 우리말과 영문, 그리고 한국 문인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덕분에 유난히도 코가 큰 미국인 알로이시오 신부와 그의 삶이 아름다운 한국 문인화로 형상화되어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하삼두 화백의 아내는, 알로이시오 신부가 세운 자선 사업체에서 일하면서 그 수도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를 꿈꾸었기에 알로이시오 신부를 오랜 세월 지켜볼 수 있었다. 하삼두 화백도 후에 ‘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미술반 특활 지도로 봉사하였다. 저자는 서문에서 알로이시오 신부와의 인연을 이렇게 말한다.

마리아 수녀회에서 설립한 ‘구호병원’에서 일했던 아내는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에 동화되어 있었고 결혼 이후에도 늘 그곳을 잊지 않고 살았다. 올해로 신부님이 떠나신 지 22년, 귀향의 심정으로 다시 찾은 마리아 수녀회는 어느덧 창설 50주년이 되어 있었고, 내게 그 옛날에 빚진 품앗이를 할 기회가 된 이 그림책 작업은 결코 우연이 아닌 그런 태동 사연을 안고 시작된 것이다.
-저자 서문

이태석 신부의 정신적 스승

쓰러져 가는 판잣집에 살면서 가난한 이들을 가슴으로 끌어안는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란 소년 이태석은 가슴속에 숭고한 꿈을 키우게 되었고, 후에 아프리카에서 그의 정신적 스승 알로이시오 신부와 똑같은 삶을 살게 된다(미국인 사제로부터 받은 사랑을, 자신도 사제가 되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한 것이다). 알로이시오 신부가 걸었던 발자국이 이제는 길이 되어, 사람들이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이태석 신부는 자신의 저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에서 알로이시오 신부에게서 받은 영향을 ‘아름다운 향기’라고 표현했다.

크게 작게 나에게 영향을 끼친 내 주위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 어릴 적 집 근처에 있었던 ‘소년의 집’에서 가난한 고아들을 보살피고 몸과 마음을 씻겨 주던 소 신부님과 그곳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삶의 모습도 ……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한 아름다운 향기였다.
- 이태석 신부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중에서

소년 이태석은 알로이시오 신부가 송도 성당에서 사목하던 당시 그 성당을 다니고 있었고, 이 신부의 어머니는 알로이시오 신부가 추진한 ‘자수 사업’에서 손수건 수놓는 부업으로 생활비를 보탰다.

알로이시오 신부가 사목했던 부산 송도 성당은, 후에 아프리카 수단에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여 원주민을 위해 헌신한 이태석 신부가 다녔던 성당이다. 이태석 신부는 이 성당에서 처음으로 오르간이라는 악기를 보았고, 그런 악기들을 연주하는 법도 배웠다. 그리고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는 알로이시오 신부의 ‘자수 사업’에서 손수건 수놓는 부업으로 생활비를 보탰다. 이태석 신부는 알로이시오 신부에게서 받았던 사랑을 아프리카 수단에서 그대로 실천하게 된 것이다.
-84~85쪽, 한국을 향해

반세기 동안
알로이시오 신부의 뜻을 이어온 마리아수녀회의 50년 숙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따스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지속적으로 돌보도록 알로이시오 신부는 1964년 8월 15일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했다. 올해가 바로 마리아수녀회 창설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의 정신이 ‘마리아수녀회’를 통해 반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실현되어 온 것이다.
이 마리아수녀회에서는 우리 모두가 제대로 알고 또 잊지 말아야 할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보다 잘 알릴 방법이 없을까 하며 안타까이 그 방법을 찾았다. 결국 알로이시오 신부의 정신 세계와 그의 삶을 잘 알고 그에 대한 영성적 해석력이 요구되는 이 작업을 위해, ‘글쟁이 화가’로 부산 지역에서 잘 알려진 하삼두 선생에게 이 작업을 의뢰했다. 이를 위해 마리아수녀회에서는 일 년여 기간 동안 이를 공동체의 기도 지향으로 삼았다.
하삼두 선생은 알로이시오 신부의 일대기와 수도 공동체에 있는 갖가지 자료를 종합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글과 ‘한국적 문인화’로 묘사했다. 또한 글은 한국어와 더불어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함께 병기하였는데, 이는 필리핀, 멕시코, 브라질 등 세계로 확장된 알로이시오 공동체를 이어 줄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알로이시오 신부의 정신을 더욱 많은 이들이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구성된 까닭에 이 책은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희생과 인내, 믿음과 지혜 등의 덕목을 배우며 가치 있는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으며 동시에 자연스럽게 영어도 익힐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그림과 한글과 영문 텍스트라는 3가지의 디자인 소스를 적절히 활용하여, 책장을 펼쳤을 때 시각적 완성미와 심리적 흐름을 고려하여 편집되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규격과 분량으로, ‘적절성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려 애썼다.

알로이시오 신부의 살아 있는 유산
마리아수녀회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반세기 동안 ‘소년의 집’ 아이들에게, ‘수녀’가 아니라 ‘엄마’로서 아이들을 사랑하며 최상의 교육을 하여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온 마리아수녀회에서는, 오는 10월 1일, 창설 50주년 기념 미사와 예술제, 감사 음악제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도 소년의 집 출신 오케스트라 단원 50여 명을 비롯해 초대 손님, 재학생, 직원, 수녀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사랑과 나눔, 그리고 실천의 연속이었던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은 우리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겨 주었다. 알로이시오 신부와 소년의 집에서 공놀이를 하던 꼬마 김병지는 훗날 국가대표 축구 팀의 골키퍼가 되어, 우리나라를 2002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주역이 되었다. 또한 소년의 집에서 알로이시오 신부가 전해 주는 사랑을 가슴에 담고 자란 아이들은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당당하게 카네기홀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하고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알로이시오 신부가 나눠 준 사랑이 그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또 그 누군가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고 있다. 알로이시오 신부가 남긴 사랑으로 행복한 순환을 계속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소년의 집’ 졸업생 2만여 명이 사회 각처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대기업인 삼성에만도 이곳 출신 중 400명 가까이 되는 이들이 중견 사원으로 일하고 있을 정도다.(세계일보 2014.03.26.자). 이는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필리핀에는 1만3천여 명의 재학생들이 있고, 졸업생은 5만6천6백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에는 사회에서 기반을 잡은 이들도 꽤 있으며, 고위 관리 중에도 이곳 출신이 있을 정도다. 이 학교는 최상의 교육으로 유명하며 필리핀 현지에서는 가장 가고 싶은 학교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 문인화의 전통으로
다시 태어난 미국인 사제

‘글쟁이 화가’ 하삼두 선생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조선 초기 강희안을 비롯해 조선 후기의 추사 김정희,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에 이르기까지 ‘선비들이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되는 ‘문인화’의 전통을 잇고 있다. 문인화는 문인이 그린 그림으로 처음부터 ‘시서화 일체’라는 특징을 지녔다. 하삼두 선생이 문인화가임은 미술대학 재학 중 ‘시작업’ 동인으로 문학 활동(동아문학상 시 부문 차석 및 당선)을 해온 문인이자 동양화를 전공한 저자의 이력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사실 문인화가 하삼두는 매일 글과 그림이 담긴 문인화를 그린다. 그는 어떤 실적을 위해 허둥대지 않고 날마다 보고하듯 작업을 한다. 웃자람을 거부한 그의 자기탐구는 화가이기 이전에 자기의 삶을 말없이 살아내는 이다. 문학과 그림, 삶과 종교를 이분화하지 않고, 삶의 여정을 통해 깨달은 섭리를 기록해가며,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심스레 열어 보이는 작가적 태도는 이 책의 주인공인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과 잘 어울려 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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