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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드디어 인간의 비밀을 풀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자유의지 vs 본능 인간은 번식하는 동물이다? 칭기즈칸이 세계 정복에 나선 까닭은 인간의 결정은 자유의지에 따른다? 뇌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주도권 싸움 회장님은 어떻게 ‘개’가 되었나? 분노의 이유 온순했던 사람의 돌변 사이코패스가 희열을 느낄 때 남성이 많으면 카드를 더 긁는다 파산을 부르는 빠른 생활사 전략 무엇이 사람을 인내하게 하는가 여성의 다이어트가 무죄라는 근거 선과 악의 메커니즘 우리는 우리에게 속고 있는지 모른다- 스토리텔링 그리고 거짓말 시시포스가 발견한 의미 혹은 거짓말 이성의 뇌는 스토리 작가 자기계발론은 진실일까, 사기일까? 행복이라는 이름의 상처 나도 승리하고 싶다, 그런데… 감사의 두 얼굴 성공은 실력인가, 운인가 행복의 원천 싸움은 왜 일어나는가- 서열 본능 사회적 관계의 본질 건강도 직급 순 몸을 망가뜨리는 호르몬 지나치면 불행하고 적당하면 행복하다 서열이 다르면 몸도 달라 우리는 어떻게 나이와 직위에 집착하게 되었나 열녀는 남자들이 의도한 결과? 서열의 언어, 한국어 질투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남을 도와주면 내가 행복해지는 원리 사랑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리니- 성적 본능의 실체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끝내 여자가 될 수 없었던 남자 동성애의 탄생 섹스보다 케이크가 좋아 평화로운 집단의 치열한 전쟁 같은 남자이지만 고환은 다를 수밖에 성기는 왜 그 모양일까? 배우자를 의심한다면 당신도… 남녀의 다른 질투, 같은 이유 여자의 눈물을 닦아준 발명품 여성의 오르가슴은 유죄? 사랑의 시작과 종말의 비밀 바람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그들은 새끼를 돌볼 수 없었다 보수의 뇌, 편도체 진보의 뇌, 전대상회 성전(聖戰)을 빙자한 경쟁자 죽이기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한 가지 단서 평화와 폭력 그리고 스킨십 행복과 불행의 경계선에서- 우울증을 위한 변명 우울증이 문제를 해결한다?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프로이트 심리학의 함정 우울증 치료제에 대한 2가지 시선 죽음을 부르는 중독의 늪 내가 우울한 진짜 이유 일은 인공지능이, 돈은 인간이 새로운 유토피아 무엇이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삶을 바꾸는 몇 가지 방법 말하는 고릴라 틱장애 치료법 세로토닌하라! 뇌를 바꾸는 노래의 힘 악기를 배우면 뇌가 젊어진다 원장님을 걷게 한 기적의 댄스 높은 천장이 영감을 부른다- 영역 본능 그는 왜 나뭇가지를 자르려 했을까? 사장실에 들어가면 긴장할 수밖에 자극이 필요한가? 당장 짐을 싸라! 우리를 창의롭게 하는 어떤 공간 개방된 사무실이 직원을 병들게 한다 아이디어는 휴게실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사랑하라, 뮤즈가 임할 것이다 천재들은 걸었다 창의성의 재료 알면 두렵지 않다- 꿈 그리고 죽음 꿈은 소망이 아닌 본능의 표출 꿈, 현실, 그리고 뇌가 창조한 가상 세계 내가 주문한 색과 다르잖아요! ‘볼 수 있게’ 된 시각장애인 잔 다르크의 계시는 하나님이 내렸을까? 인간을 조종하는 작은 난쟁이 고양이도 꿈을 꾼다! 렘수면 시 뇌가 하는 일 트라우마 탈출법 가위눌림은 뇌의 오작동 유체이탈은 영혼의 여행? 임사체험의 진실 사람은 어떻게 평온한 죽음을 맞는가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그들은 기꺼이 노예가 되었다 메멘토 모리! 맺는말 _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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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의 두드러진 특징은 공감 능력의 결여다. 그들은 타인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 감정들도 읽어내지 못하고, 웃기는 농담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공감 능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죽어 있기 때문이다. --- p.33
고위 공무원이나 기업체 임원이 은퇴 후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는 원인도 서열 박탈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서열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밀접하고 직접적이다. --- p.67 질투는 심리적 서열이 떨어져 생기는 감정이다. 이때 뇌는 고통을 느낀다. 그러다가 질투의 대상에게 불행이 닥치면 심리적 서열이 올라가면서 고통의 뇌가 기쁨의 뇌로 바뀐다. --- p.81 전대상회가 발달된 사람은 개방적이며 공포에도 덜 민감하다. 진보 진영의 사람들이 탄압에 굴하지 않고 거대 권력에 용감하게 맞서는 것은 투철한 신념과 의지에서 나오는 행동일 수 있지만, 발달된 전대상회에서 나오는 과감성일지 모른다. --- p.117 2007년 이라크전쟁에서 반군이 죽인 미군보다 동족의 남자가 6.5배나 더 많았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이 번식의 경쟁자를 제거하기에 열을 올렸던 것이다. --- p.119 보노보는 성을 공유함으로써 집단 내의 평화를 유지할뿐더러 다른 무리와 전쟁을 하지 않는 평화의 동물이다. 보노보는 두 집단 사이에 갈등이 시작되면 암컷이 전면에 나서서 집단 성교를 한다. 그러는 가운데 충돌의 위험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온다. --- p.120 새로 사무실을 꾸밀 때 직원들의 동선보다 사장실의 크기와 인테리어를 우선하는 사장들이 있다. 그곳에서 그는 영역의 지배자로 번식자원을 독점하는 호랑이가 된다. 누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거나 손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 p.159 개인 공간이 없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건강 상태가 나빠지거나 집단으로 발병하는 예가 많다. 출근을 부담스러워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끊임없는 긴장 탓이다. --- p.167 임사체험 시의 흥분이나 행복감도 그렇다. 라크머 차우 박사가 이끄는 조지워싱턴대 연구팀은 죽음이 임박한 환자 7명의 두뇌활동을 분석하고 사망 직전의 30초~3분 사이에 뇌에서 많은 전기에너지가 분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에너지가 폭포수처럼 퍼지며 엄청난 흥분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 p.201 엄마의 팔에 안겨 죽어가던 소녀의 평온한 얼굴도, 총탄에 맞은 병사가 숨을 거두기 전에 짓는 미소도 몸 안의 모르핀이 작용한 결과다. 그 덕에 엄청난 고통을 잊고 조용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 p.203 공포에 빠지면 편도체가 발광하고 변연계가 마음의 주인이 되며, 이성을 발휘해야 할 전두엽은 마비 상태에 빠져 본능이 이끄는 대로 논리를 만들어낸다. 아무리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엘리트라 해도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이성이 쉽게 마비되고 세뇌교육에 물들어버린다. 교수도, 의사도 교주 앞에 무릎을 꿇는다. 황당한 이야기도 진리로 받아들인다. --- p.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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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회장도, 대학 교수도, 성직자도 ‘개’가 될 수 있다!
2018년 8월, 전라북도 군산의 한 주점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외상값 다툼으로 앙심을 품고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주인이 자신을 계산도 못하는 바보로 취급하여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프랭크 미너스는 “분노는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자신이 무가치한 존재로 취급될 때 폭발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작용한다. 심리적 서열의 박탈이다. 그것은 곧 번식 권리의 상실을 의미하고, 번식하지 못하는 개체는 분노한다. 분노와 공포는 동물의 뇌인 변연계의 편도체가 담당하는데, 이것이 활성화되면 전두엽은 거의 마비 상태가 되고, ‘브레인 하이재킹(brain hijacking)’이 일어나면서 판단력, 자제력, 공감력이 증발해버린다. 번식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는 여럿이지만, 대표적인 것이 서열과 성이다.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싸움이나 짝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면 원시감정에 휩싸여 뇌의 하이재킹 기제가 작동된다. 그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재벌 회장도, 고위 관료도, 대학 교수도, 성직자와 노숙자도 ‘개’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번식 본능과 서열 본능, 성적 본능, 영역 본능 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번식하는 동물’은 달라질 수 있을까? 최근의 뇌과학이 새롭게 알려준 사실이 있다. 거의 모든 인간 행위는 본능의 뇌가 결정하며, 좌뇌는 그것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자존감을 강조하는 긍정의 심리학도,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질환도, 꿈과 죽음을 둘러싼 온갖 해석도 좌뇌가 만들어낸 가상의 스토리일 수 있다. 인간이 ‘번식하는 동물’과 다름없는 본능의 노예 상태에서 놓여나는 길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본능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먼저다. 잘못 알고 있는 본능을 제대로 알게 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미친 사건들’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엽기적인 살인, 사회 저명인사들의 사이코패스적 일탈, 서열이 높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다는 조사결과,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기쁨(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 과시와 과소비, 선과 악의 메커니즘 등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 해법의 실마리가 보인다.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로 인도하는 책! 이 책은 인간의 본모습을 거울에 비추듯 알려주면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평화의 동물로 알려진 보노보가 공동체를 유지하는 비결을 통해 인간 사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를 찾고, 공간의 탐구를 통해 건강과 창의성의 힌트를 제공한다. 중독과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유토피아로 가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신자유주의의 파고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세상살이가 더 팍팍해지고 있다. 지금보다 다가올 미래를 더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사회적 처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책이 그에 대한 적절한 응답이 되어줄 것이다.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 불편한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인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는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귀중한 책이다. 오랜 기간 감정노동을 파고든 저자가 깊은 연구와 관찰을 기반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의 뿌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알고, 남을 알고, 세상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