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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2. 코드 3. 릴레이 4. 인버터와 오실레이터 5. 논리 게이트 6. R-S 래치 7. 플립플롭 8. 메모리 9. 어드레스 디코더와 램 10. SRAM, DRAM 11. 가산기 12. 레지스터 13. 2의 보수 표현 14. 로드, 스토어 15. ALU 16. 보조기억장치 17. 자동화와 기계어 18. 데이터를 다루는 여러 가지 방법 19. Opcode 20. 주소 지정 방식 21. 어셈블리어 22. 어셈블러와 심벌 테이블 23. 오브젝트 파일과 링커 24. 고급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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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컴퓨터학, 즉 컴퓨터공학이나 전산학 등을 전공으로 하면, 이수 과정에서 컴퓨터 구조, 어셈블리어, 프로그래밍 언어, 컴파일러,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을 공부한다. 따라서 이러한 과목들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과목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지만, 그것들이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마찬가지로 컴퓨터 구조를 공부하면, 플립플롭에서 기억장치가 나오고 반가산기와 전가산기를 기본으로 ALU가 만들어지며 이들을 통합한 각종 제어신호가 CPU를 동작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셈블리어를 공부하면, 어셈블리어가 결국 기계어로 번역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하지만 CPU와 기계어가 어떻게 연관되는지, 기계어가 어떤 원리로 CPU를 제어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면, BNF 표기법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정의하는 방법을 이해한다. 그리고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 오브젝트 파일이 링커의 어떤 동작을 통해 하나의 바이너리로 합쳐지는지 또한 이해한다. 컴파일러를 공부하면, 문자열을 어떻게 의미 있는 코드로 해석하는지 이해한다. 하지만 BNF 표기법으로 정의된 규칙을 해석해서 생성된 오브젝트 파일의 정보 구성이 왜 이렇게 이루어지는지, 컴파일할 때 발생하는 오류가 왜 그 특정 시점에 나오는지를 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짧은 분량 속에 이러한 개별 학문 간의 끊어진 고리를 연결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그러기 위해 개별 학문 관련 서적에서 더 잘 설명한 용어와 원리에 대한 내용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각각의 기술 요소가 발전해나가면서 서로 연관·연결되는 과정에 집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