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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100전 100패는 없다
1장_ 면접, 그 오해와 진실 구직자와 직장에도 궁합이 있다 첫 직장, 환상을 버려야 잡는다 뛰는 구직자 위에 나는 면접관 본선만 통과하면 그만 원하는 사람도 유행에 따라 바뀐다 노 마마보이, 노 파파걸 인턴 경험이 해가 될 때 TIP_ 구직자는 목계 같아야 한다 2장_ 면접의 시작, 자기소개서 쓰기 영어 해석보다 중요한 인생 해석 자기소개서 쓰기 전략 3단계 단점을 쓸 때는 인과관계를 생각하라 동문서답은 가라 이력서 사진은 따로 있다 3장_ 달변, 면접의 기술 ‘첫째, 둘째, 셋째’로 대답하면 안 되는 이유 짧게, 쉽게, 명확하게 때로는 빠르게 가끔은 천천히 면접은 100분 토론이 아니라 1분 스피치 면접용 목소리 만들기 이런 질문 꼭 나온다 마지막 멘트는 인간미와 함께 TIP_ 면접관은 나훈아를 좋아한다 4장_ 능력보다, 인간성 면접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사연 집단토의 평가 포인트는 배려, 경청, 기록 압박면접에 대처하는 구직자의 현명한 자세 잘난 사람보다는 사회성이 좋은 사람 고졸, MBA를 이기다 TIP_ 면접관이 관상학 교육을 받는 이유 5장_ 면접관을, 내 편으로 적대적인 면접관을 사로잡은 그녀의 무기 착각은 자유 실망은 덤 스토리텔링이 베스트텔링 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그 사람들과 골고루 눈을 맞춰라 면접관도 면접이 힘들다 TIP_ 면접관도 스트레스로 상담을 받는다 6장_ 당락, 그 사소한 차이 면접은 대기실에서부터 시작된다 미스코리아보다 왼손잡이 무작정 따라하지 마라 채용담당자가 반하는 블로그 꾸미는 법 시작부터 끝까지 사랑스럽게 최강 스펙 구직자의 탈락 이유 TIP_ 리더십보다 팔로어십 에필로그_ 청년이여, 용기를 가져라 감사의 말 부록_ 성공한 자기소개서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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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을 상대로 내가 직접 조사해보니, 입사지원서는 평균 50회 이상 냈고 100회 이상 낸 경우도 적지 않았다. 50번 탈락을 했건 100번 탈락을 했건 어차피 합격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입사한 회사는 이러한 전력을 알 수도 없고 알 방법도 없다. “어차피 한 방만 때리면 되는 게임이다.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 ---p.7 구직자와 직장에도 궁합이 있다. 그래서 기업의 채용은 성적에 따라 합격이 결정되는 대학입시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지지 않는다. 명문대 졸업자 중 스펙 좋은 사람을 점수 순으로 선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면접이 존재한다. ---p.19 그는 이공계열 전공이지만 경영 관련 부전공을 선택해 관리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려는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에 따라 충실히 실천했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영어도 꼬박 2년간 해외에서 어학공부만 했고 인턴생활도 무려 3년을 했다. 문제는 인성면접이었다. 대화를 해보니 그는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면접 진행을 도운 직원이 귀띔해준 정보도 이를 뒷받침해주었다. 대기시간 내내 그는 안절부절 못하며 직원에게 물었다. “왜 내 순서가 뒤쪽입니까? 가나다순은 아닌 듯한데, 성적순인가요? 혹시 나이순은 아닙니까?” 집요하리만치 질문하며 직원을 귀찮게 해서 면접관에게 따로 이야기가 들어올 정도였다. 그는 채용되지 못했다. ---p.22 현재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특성인 도전정신은,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얻었는지로 평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이 6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면, 과거에는 토익 점수나 회화 능력이 높은 사람이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여겨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도전정신은 어학연수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특정 국가로 연수를 떠난 이유는 무엇인지, 공부만 했는지 아니면 다른 일에도 도전해보았는지 등을 따져본다. 어느 구직자는 어학연수 국가로 영국을 택한 이유를 묻는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이왕 배우는 거, 본고장에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뛰는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비용은 물론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들었지만, 빌딩 유리창 청소 아르바이트로 2년간 돈을 모아 결국 꿈을 이뤘습니다.” ---p.34~35 실은 나도 두 시에 있을 보고를 준비하느라 점심을 포기하고 일을 하고 있을 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후배가 “차장님, 점심 못 드셨죠?” 하며 빵과 우유를 놓고 가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던 기억이 났었다. (…) “아까 그 얘긴 연출된 멘트가 아니었어요. 순서가 미리 알려진 것도 아니었고, 아까 우리 표정이나 분위기가 딱 그 얘기를 하고 싶게 만들었을 겁니다. 그런 배짱과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회사원 자격이 충분해요.” ---pp.171~172 “전 팀장님이 누구를 선발하려는지 예상이 가는데요?” “그래, 누굴까? 한번 맞춰보게.” 난 지체 없이 한 사람을 지목했다. 미스코리아 지역 대회에 나가 입상할 만큼 출중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었다. (…) 하지만 팀장님은 내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가장 외모가 평범한 사람을 지목했다. 내 자신이 정말이지 한참 부족하다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외모를 보고 사람을 채용하지 말게. 마케팅 부문 컨설턴트를 채용할 때 겉모습이 그럴싸하고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들을 선발했는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실패였다네.” ---pp.188~189 “반도체에 대해 얼마나 알아요? 여기 면접 보고 간 사람들 중에는 대학원에서 반도체를 전공한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 왜 우리가 반도체를 전공하지도 않은 당신을 채용해야 하죠?” 답변을 분명히 준비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 순간, 친구들과 농담으로 하던 말이 떠올랐다.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그는 제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그 소리는 면접장을 울릴 정도였고, 순간 싸늘한 정적이 흘렀다. 정적을 깨며 그는 외쳤다. “저는 골 때리는 놈입니다! 전공 안 했어도 잘할 자신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어이없어하면서도 크게 웃었다. 그 때문이었는지 그는 합격 통지를 받고 경영혁신팀으로 배치되었다. 면접에서 보여준 패기와 자신감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라는 의미였다. ---pp.191~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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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출신과 경쟁한 고졸 면접자는 어떻게 붙었을까?
5만 명의 구직자를 뽑고 떨어뜨린 “17년 차 포스코 면접관의 리얼 면접 스토리!” 면접 잔혹사, 부제 그대로다. 살벌하고 통쾌한 실전 사례로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기. 저자는 구직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면접관이다. 17년 동안 5만여 명의 구직자를 뽑고 떨어뜨렸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사례 중 면접의 핵심을 짚어줄 만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묶었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압박질문 모범답안까지, 저자는 단계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면접 대처법을 알려준다. 자기소개서부터 압박면접 대처법까지, 실전 사례로 살아남기 며칠째 심사가 계속되면서 면접관들이 파김치가 되어 가던 어느 날, 점심시간을 20분 앞두고 대기 중인면접자가 들어와 이렇게 말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제 발표만 들으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 구직자의 면접 점수는 어땠을까? 짐작하듯 그는 모든 면접관에게 S등급을 받았다. 면접관들은 그의 인사 한마디에 담긴 배짱과 배려를 통해 사회성을 읽었고 그 결과 후한 점수를 주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일류대학 졸업, 해외연수 2년, 인턴경험 3년. 이력서의 스펙만 보자면 트집 잡을 곳 없는 구직자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면접 순서가 뒤로 밀리자 대기 시간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집요하리만치 물었다. “왜 내 순서가 뒤쪽인가요? 성적순인가요? 나이순인가요?” 당연히 이 구직자는 탈락했다.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소심함이 감점 요인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흥미로운 면접 사례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사례들은 면접의 진실을 일깨운다. ‘현장 경험’을 무기로 MBA 출신과 경쟁하여 합격한 고졸 면접자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지원하는 사업체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자신의 강점을 찾는 출발임을 깨닫게 하고, 구직자들끼리의 난투극으로 이어진 어느 토론 면접의 사례를 통해서는 면접의 핵심이 단순한 말솜씨가 아니라 태도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면접의 맥락을 드라마를 보듯 흥미롭게 전해준다는 것, 그것이 이 책에 후한 점수를 줄 이유다. 대기업 베테랑 면접관이 알려주는 면접의 진실과 합격전략 “면접을 잘 치르려면 어떤 점이 제일 중요한가요?” 대기업 베테랑 면접관인 저자가 자주 접하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답은 명확하다. “인과관계를 생각하라.” 이러한 조언의 배경에는 현재 기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의 특성이 ‘도전적인 인재’라는 점에 있다. 도전정신은 인과관계, 즉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얻었는지로 평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이 6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면, 과거에는 토익 점수나 회화 능력이 높은 사람이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여겨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도전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의 면접 현장에서는 어학연수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특정 국가로 연수를 떠난 이유는 무엇인지, 공부만 했는지 아니면 다른 일에도 도전해보았는지 등을 따져본다. 저자는 인과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한 구직자에게 어학연수 국가로 영국을 택한 이유를 물었던 사연을 전한다. 다른 국가에서도 얼마든지 영어를 배울 수 있는데 왜 비용이 많이 드는 영국까지 다녀왔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면접자는 마치 죄인이라도 된 양 얼버무리기 마련인데, 이 구직자의 답변은 달랐다. “이왕 배우는 거, 본고장에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뛰는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비용은 물론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들었지만, 빌딩 유리창 청소 아르바이트로 2년간 돈을 모아 결국 꿈을 이뤘습니다.” (본문 34~35쪽) 이처럼 인과관계로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이것은 면접 현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것이 저자가 스펙이라는 한 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면접 준비의 핵심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대기업 베테랑 면접관의 실질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어느 취업 컨설팅 학원이 주목을 받은 이후, 첫째, 둘째, 셋째로 답변을 하는 면접자들이 늘어났는데, 이러한 모습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거나 업무에 본질을 꿰기 어려웠을 인턴 경험에 지나치게 의미 부여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된다는 등의 조언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저자는 FX의 크리스탈을 좋아하는 구직자보다 나훈아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구직자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든가 면접관 역시 구직자들을 대할 때 첫인상을 고민한다는 등의 속내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데 이 역시 취업 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다. 취업 준비를 하는 중이라면 한번쯤은 상대적인 스펙에 쫄고, 빽에 기죽고, 나이에 불안한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기업의 채용은 성적에 따라 합격이 결정되는 대학입시가 아니다. 명문대 출신 가운데 스펙 좋은 사람을 점수 순으로 선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면접이 존재한다.” (본문 19쪽) 저자의 조언에는 그 일을 오래 경험하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는, 17년 차 베테랑 대기업 면접관의 내공이 담겨 있다. 그의 조언은 취업 준비생들로 하여금 면접의 진실을 깨닫게 할 것이고 합격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이다. 하여 이 책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전쟁에서 살아남을 비장의 무기 같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