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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번역을 위한 공부법
미드 덕후에서 영상번역가로
박윤슬 저
더라인북스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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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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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일럿
1시즌. 번역 근육 키우기
1회.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
2회. 나만의 문법 노트 만들기
3회. 학창 시절로 돌아가서 공부하기
4회. 영어 뉴스로 공부하기
5회. TED로 공부하기
6회. 넷플릭스로 공부하기
7회. 팟캐스트로 공부하기
8회. 원어민에게 배우기
9회. 한국어 공부하기
10회. 미드 덕후 되기

2시즌. 미드 장르별 공부법
1회. 정치물 공부하기
2회. 수사범죄물 공부하기
3회. 법정물 공부하기
4회. 시트콤 공부하기
5회. 시대물 공부하기
6회. 군사물 공부하기
7회. 의학물 공부하기
8회. 히어로물 공부하기

3시즌. 윤슬의 100일 번역 일기
1회. 번역 만렙을 향하여
2회. 아찔한 오역 이야기
3회. 번역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4회. 번역가의 조용하고도 요란한 일상
5회. 일과 삶의 균형 잡기

부록 1 - 장르별 빈출 단어
부록 2 - 장르별 필견 미드

저자 소개 1

미드에 빠져 살다가 영어와도 사랑에 빠졌다. 미드를 볼수록 영어에 관심이 생겼고, 영어에 파고들수록 미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죄책감 없이 미드를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드와 영화를 번역하는 영상번역가가 되었다.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덕업일치의 삶에 감사하며 오늘도 번역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린다. 미드와 영화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에도 힘쓴다. 책 <설렁설렁 배우는 설렁슬랭>과 <스크린에 빠진 영어 1: 위시 아이 워즈 히어>를 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34g | 188*433*20mm
ISBN13
9791188403158

책 속으로


영상번역가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한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게 많은 미드를 봤는데도 자막을 번역하는 걸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못 했죠.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한참 진로를 고민할 무렵, 21살 때 처음 알게 된 영상번역가라는 직업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미드와 영화를 번역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어릴 때부터 미드를 즐겨 봤지만 언제나 마음 한편이 불편했거든요. TV는 바보
상자라는 유명한 말 때문에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영어 공부를 한다는 핑계도 하루 이틀이니, 결국 미드를 배경 음악처럼 틀어 놓고 제 할 일을 하곤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미드를 보는 게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미드를 번역하며 먹고삽니다.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한결같이 미드를 봤던 그 시절의 제가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덕분에 영어에 관심도 많아졌고, 번역 감각도 기를 수 있었으니까요.

- 중략 -

사실 영상번역가는 자신이 원하는 작품만 골라서 번역할 수는 없습니다. 마감이 넉넉하지도 않아서 번역 의뢰가 들어왔을 때 꼼꼼하게 공부할 시간적 여유가 없죠. 그러니 평소에 장르별로 관련 지식을 탄탄하게 쌓아 두어야 합니다. 영어 공부용 미드로 대체로 시트콤을 추천하지만 영상번역가가 되려면 정치물, 수사범죄물, 법정물, 의학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봐야 합니다. 저도 거의 시트콤만 봤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장르 편식이 심했는데, 영상번역가가 된 뒤에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부디 후배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썼어요.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에게 표지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중략 -

지금은 행복하지만 언젠가 또 슬럼프가 찾아오겠죠. 그때마다 저도 이 책을 열어 보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미드를 이렇게 좋아하는구나. 번역가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했구나. 내가 노력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저한테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해요.
여러분의 꿈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 인생 낭비란 없습니다. 그저 지금 순간 좋아서 빠져들 무언가가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행복하지 않을까요. 미드가 좋아서 영상번역가를 꿈꾸게 된다면 두 배로 더 응원해 드릴게요.

--- 「파일럿. 나의 미드 덕후 연대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공감 항목이 많을수록 영상번역가 적성 레벨 UP!
?
□ 정주행한 미드 목록이 100개가 넘는다.
□ 미드를 보느라 종종 폐인 생활을 한다.
□ 3년 이상 습관적으로 미드로 영어 공부를 했다.
□ 영어 자막을 켜고 사전 없이 미드를 본다.
□ 한글 자막 없이 봐도 80% 이상 이해한다.
□ 미드 속 캐릭터들을 친구처럼 생각한다.
□ 이모티콘보다는 장문의 글을 자주 쓴다.
□ 사람들과 SNS로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
□ 통역보다는 번역에 더 끌린다.
□ 한글 맞춤법에 자신 있다.
□ 미드를 공부 삼아 번역해 본 적 있다.
리뷰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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