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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프롤로그 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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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눈을 감고 있었다.
줄리아는 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로 아주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아담은 죽은 듯이 누워있었다. 그의 뼈가 녹아내려 젤리가 되기 전에 깨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조로 살그머니 몸을 기울인 그녀는 팔을 뻗어 한 손가락을 그의 몸쪽으로 가져갔다. 「뭘 찾는 거야?」 그가 눈을 떴다. 줄리아는 몸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이미 그의 팔이 허리를 감싸 안고 있었다. 그녀는 빠져 나오려고 애쓰지 않았다. 이대로 있고 싶은데 왜 달아나? 그의 조용한 물음만이 울렸다. 「뭘 찾는 거야?」 「너」그녀가 대답했다. 지난 10년 동안. ※ 이 책은 『Q-136 하트 브레이커』와 시리즈입니다.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