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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SDGs 해설 / 만화 / 미래교실에서
17개의 목표와 ‘미래를 바꾼 아이디어’ 빈곤퇴치: 「그라민 은행」 「사찰 간식 클럽」 / 기아종식: 「테이블 포 투」 「학교 급식 프로젝트」 / 건강과 웰빙: 「모자건강수첩」 「집라인」 / 양질의 교육: 「모두의 학교 프로젝트」 「그린 스쿨」 / 성평등: 「삭티 무용단」 「루미네이트」 / 깨끗한 물과 위생: 「핸디팟」 「와카 워터」 /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아프리칸 클린 에너지」 「솔라 루프 타일」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타라북스」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 /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유직 프로그램」 「크라이시스 맵핑」 / 불평등 감소: 「패션 레볼루션」 「라쿠친키레이 슈즈」 /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인크레더블 에더블」 「쉐어 가나자와」 /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서스테이너블 라벨」 「테라 사이클」 / 기후변화 대응: 「트렌지션 타운」 「다이베스트먼트」 / 해양 생태계 보존: 「오션 클린업」 「미나미산리쿠 굴」 / 육상 생태계 보호: 「생물 다양성 핫스팟」 「열대림 감시 시스템」 / 평화와 정의, 효과적인 제도: 「무장해제 광고」 「유네스코 MGIEP」 / 글로벌 파트너십: 「ESG 투자」 「유엔과 요시모토흥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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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5억 채나 있는 작은 농가의 생산성을 올리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생산성만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토양이 메마르지 않게 주의하며 농사를 짓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많은 땅이 황폐해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창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p.39, '기아종식' 중에서 아프리카 동부 르완다에서는 그러한 응급 상황에서 출동하는 듬직한 드론이 있다. 흔히 ‘개발도상국 지원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수리가 어려운 첨단기술보다는 단순한 기술이 더 낫다’고 하는데, 미국의 벤처기업 집라인은 상식을 깨고 최첨단 기술로 의료 지원을 시작했다. --- p.49, '건강과 웰빙' 중에서 그러한 학교가 실제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존재한다. 그린 스쿨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3~18세의 학생 약 400명이 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광대한 학교 부지 내에 있는 밭에서 무농약 유기농으로 채소를 키우고 그 채소는 식당에서 조리를 거쳐 급식으로 나온다. 교내에서는 몇몇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전력 소비도 일반 학교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인간과 동물, 식물에서 나온 유기 폐기물은 부지 내에서 100% 흙으로 돌아간다. --- p.55, '양질의 교육' 중에서 이러한 부조리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찬드라라는 한 수녀가 선택한 수단이 춤이다. 달리트 소녀들을 위한 돌봄 센터를 세워 성인이 된 후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소녀들에게 기술, 지식과 함께 민속무용을 가르치고 무용단을 조직해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춤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게 된 소녀들은 자존감뿐 아니라 춤을 통해서라면 신분을 초월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p.59, '성평등' 중에서 손으로 뜬 종이 위에 사람의 손으로 한 장 한 장 엮은 아름다운 그림과 글. 타라북스라는 인도 출판사가 만든 그림책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주문이 밀려들어 오지만 이 회사를 이끄는 두 여성은 회사 규모를 키우지 않을 생각이다. 규모가 커지면 회사에도 이익이고 더 많은 독자가 그들이 만든 책을 볼 수 있을 텐데, 왜 그런 걸까? --- p.83,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중에서 그런 평범한 주민들이 일으킨 기적의 마을 가꾸기 인크레더블 에더블 프로젝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토드모든(Todmorden). 이 마을에서는 정원, 길가, 가게 앞, 경찰서나 병원 앞, 주차장 구석 등 자투리땅에 식용 식물을 심어 ‘Incredible Edible(믿기지 않겠지만, 마음껏 수확하고 드세요)’ 간판을 걸어둔다. --- p.10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중에서 미국 NGO 350.org가 세상을 향해 호소하는 다이베스트먼트 캠페인은 거래 은행을 바꾸거나 주식 등의 투자처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활동이다. 다이베스트먼트(divestment)는 인베스트먼트(investment, 투자)의 반의어다. 이 활동은 아주 간단하다. 기후 변화를 촉진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해 그렇지 않은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 p.121, '기후변화 대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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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미래를 바꾸는 목표
유엔은 2015년 9월,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정하여 2030년까지 선진국과 신흥국, 개발도상국의 국가와 기업, 비영리단체(NPO), 개인이 모든 장벽을 초월해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 만들기를 도모하였다. 이 목표에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지구의 모든 문제가 망라되어 있으며 17개의 목표 아래에는 169개의 세부 목표가 더 있다. 이러한 목표는 2030년이라는 미래의 눈높이에서 지금의 세상을 들여다보고 실천하고 평가하자는 것으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빈곤퇴치 2. 기아종식 3. 건강과 웰빙 4. 양질의 교육 5. 성평등 6. 깨끗한 물과 위생 7. 모든 이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9.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10. 불평등 감소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2.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13. 기후변화 대응 14, 해양 생태계 보호 15. 육상 생태계 보호 16. 평화와 정의, 효과적인 제도 17. 글로벌 파트너십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 이 책에는 SDGs의 기본 목표에 대한 설명을 넘어 이미 새로운 미래를 믿으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행동을 시작한 많은 사람의 사례가 실려 있다. 예를 들어 빈곤퇴치의 목표 밑에는 가난한 여성의 자립을 위해 담보 없이 소액을 융자해주는 ‘그라민 은행’과 사찰의 공양물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찰 간식 클럽’의 예가 소개되어 있다. 이처럼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총 34개의 근사한 실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를 향한 우리의 상상력을 키우고 시야를 깊고 넓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나면 같은 시대에 같은 별에서 태어난 지구인으로서 ‘나도 새로운 미래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SDGs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행위의 주체자로서 행동하지 않으면 도저히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No one will be left behind.(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라는 SDGs의 이념처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