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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만큼 좋은 여행은 없다는 것이다. 우선 군대는 인생을 설계하는 20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 대부분 대학을 다니다가 아니면 사회로 진입하기 전에 군 입대를 한다. 이 시기는 인생의 가치관 확립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순간일 뿐 아니라 또 그것이 본격적으로 이루
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군대는 확실히 그 어느 집단보다도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20대를 맞이하는 청춘 남성들은 군대에서 대학이나 사회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나간다. - 16페이지 ‘군대는 여행이다’ 중에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때 있던 감동 실화다. 연평도 어느 부대에 신병이 들 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연평도 포격이 발생했다. 하늘이 무너질 듯한 굉음에 모두 다 혼비백산할 즈음 사이렌이 울렸다. “실제 상황! 실제 상황! 지금 모두 방탄복 입고 완전 무장 준비해서 지시에 따라 거 점을 점령할 것!” 사람들은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재빨리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방탄복을 입을 즈 음 문제가 벌어졌다. 방탄복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때 어떤 선임병 하나가 과감히 자 신의 방탄복을 벗어 그것을 막내에게 입혔다. “막내는 안전해야 한다. 혹시 모를 사태에도 막내 너만큼은 꼭 살아남아야 한다.” 그 선임병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막내의 목숨을 더욱 소중히 여겼다. 머리 위에 화염 이 떨어지는 위기에서도 해병대가 꿋꿋이 살아남아 북한의 도발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은 이러한 전우애가 있어서가 아닐까. - 87페이지 ‘남자들은 딱 세 번만 울 수 있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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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심정으로 들려주는 ‘현역 장성’의
따뜻한 조언이 담긴 군대생활 지침서! 대한민국 20대 남자의 가장 큰 고민이라면 아마도 병역문제일 것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한민국 남자들은 만 18세가 되면 병역의무 이행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군대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들과 아직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입대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입대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언젠가부터 입대의 여부가 인성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된 것이다. 입대를 회피하려는 자에게는 혹평과 비난이 쏟아지는 반면, 입대를 결정한 유명인에게는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된다. 불안감에서 뜨거운 관심까지. 군대에 대한 대중의 감정은 다양한데 군에 관한 정보는 극히 제한되어있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군대 이야기’. 속 시원하게 풀어줄 방법은 없는 걸까? 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국민에게 보내는 친절한 ‘군대 사용설명서’나 ‘따뜻한 충고’가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 책은 이 두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 30여 년 동안 군 생활을 한 저자는 생각하기에 따라 군 생활은 인생에서 의미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말하고 있다. 또 예비역들에게는 군대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잔 걸칠 수 있는 기회도 선물한다. 책은 현역들의 편지와 훈훈한 미담을 소개하여 독자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하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자기 계발을 하고자 하는 장병들을 위하여 국방부에서 시행하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나 수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거 알아?’ '그땐 그랬지‘와 같은 정보를 실어서 군대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즐거운 군 생활을 위한 소소한 tip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군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여 일단 부딪혀라. 그리고 마음 편하게 가라. 군 생활은 결코 인생이 멈춰지는 시간이 아니다”라고. 이 책을 통해 입대를 앞둔 청년들은 군 복무 기간을 두렵고 지루하고 힘겨운 시간이 아니라, 재충전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