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사랑, 보편적이고 특별한 감정 02 엘리와 라이더 03 로봇과의 사랑 04 로미오와 엘리오, 줄리엣과 이베트 05 보이즈 로맨스와 < Let 다이> 06 새로운 매체로의 전환, <떨림> 07 IP 확장의 매개로서 만화 08 새로운 만화의 시작, 웹툰 09 사랑을 꿈꾸게 하다 10 만화로 사랑을 배우다
부산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다.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홀로 이주해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나주로 옮겨 갔고, 5년간 서울과 나주를 오가며 살았다. 지금은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마산에 거주하고 있다. 내 이름으로 된 집은 없지만 내가 살았던 모든 장소가 집이었고, 또 집이 아니었다. 벽돌로 쌓은 집은 없었을지라도 홈home페이지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경계 지어진) 공간에 친
부산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다.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홀로 이주해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나주로 옮겨 갔고, 5년간 서울과 나주를 오가며 살았다. 지금은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마산에 거주하고 있다. 내 이름으로 된 집은 없지만 내가 살았던 모든 장소가 집이었고, 또 집이 아니었다. 벽돌로 쌓은 집은 없었을지라도 홈home페이지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경계 지어진) 공간에 친밀감을 쌓아가면서 집이 꼭 물리적 건축물이라는 형태로만 존재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집이 누구에게나 같은 방식으로 경험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도. 미디어를 통해 생성되는 친밀성과 장소감에 계속 관심을 두게 되는 건 그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