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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 Chapt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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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해하기 어려운 남자예요, 라파엘.”
이해하기 어렵고, 위험하고, 치명적이죠. “이해해 주지 않아도 좋아, 그레이스.” 라파엘의 유혹적인 미소가 그녀의 뇌에 충격을 가했다. 친구나 동료에게 짓는 미소가 아닌 연인에게 보내는 은밀함이 가득한 관능적인 미소였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안다.’는…. 다만 그녀의 생각을 읽어 내지 못하길 바랄 뿐이었다. 사춘기 소녀처럼 그녀는 성적인 환상에 빠져 근사한 몸에서 옷을 하나씩 벗겨 내는 상상을 하고 있었으니까. 라파엘의 손가락이 그녀의 민감한 손목 안쪽을 쓰다듬었다. “고통스럽지 않소? 우리 사이에 있는 이것 말이오.” 그녀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