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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평범한 일상에서 포착한 소재를
간결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생활 그림책! 짙푸른 여름 밤하늘에 환하고 탐스러운 복숭아 달이 떴어요. 동강, 처음 잘라낸 밝은 보름달은 누가 먹을까요? 저요! 저요! 손을 든 막내가 먹어요. 동강, 이번에 잘라낸 통통한 반달은 누가 먹을까요? 보기만 해도 개구쟁이 같은 둘째가 손을 듭니다. 쓰윽, 그릇처럼 예쁜 초승달은 누가 먹을까요? 아하, 좋아서 깡충 뛰어오른 첫째가 먹을 차례네요. 톡, 마지막 남은 조각은 누가 먹을까요? 어디선가 슈퍼맨처럼 나타난 아빠가 먹는답니다. 그림책 속에 차례로 등장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밝고 유쾌합니다. 맛있는 복숭아를 보름달과 반달, 초승달에 비유하며 차례로 나누어 먹지요. 늘 마지막 차례였을 엄마를 위해 가족들은 다시 뜬 둥근 보름달처럼 통통하고 달달한 복숭아를 준비했나봐요! 밤하늘에 뜬 복숭아 씨를 보며, 파란 접시에 남은 복숭아 씨 두 알을 보며 행복하게 복숭아를 나누어 먹었을 가족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작가는 늘 볼 수 있는 밤하늘의 달과 맛있는 복숭아를 잘라 먹는 우리의 일상에서 재미있는 비유 한 조각을 길어 냈습니다. 여기에 단란한 가족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았지요. 밝게 빛나는 달을 보며 시원한 여름 밤에 복숭아를 나누어 먹는 가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달달한 사랑을 담은 유쾌한 그림책 《달달해요》와 함께 이야기 여행을 떠나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