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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두레 다시 꿈을 꾸다
두레교육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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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두레자연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1. 두레자연학교는 기독교 학교입니다
2. 두레자연학교는 대안학교입니다
3. 두레자연학교는 특성화 학교입니다
4. 두레자연학교는 기숙사 학교입니다
5. 두레자연학교는 문화 학교입니다
6. 두레자연학교는 작은 학교입니다

제2장. 두레자연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1. 정규 교육과정

2. 두레 교육과정
가. 교과별 특성화 교육
나. 교과 연계, 융합 교육
다. 신앙 교육
라. 가치관 교육
마. 상담 교육
바. 진로 교육

3. 동아리 및 방과 후 교육 과정
가. 동아리 활동
나. 방과 후 활동
다. 수곡제(예술제)

제3장. 두레자연학교에서는 어떻게 생활하나요?

1. 두레의 6년
2. 두레자연고등학교의 일상
3. 학생자치에 의한 일과진행
4. 생활관 교육

제4장. 두레자연학교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1. 교사
2. 학부모
3. 학생

저자 소개 1

저두레자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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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학교. 초등학교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은 눌리고 방황하고 고통 받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보람을 잃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 직면하여 활빈교회에서 세운 두레마을 공동체가 1999년에 대안학교인 두레자연고등학교를 시작하게 된 것은 여간 귀한 일이 아닙니다. 2004년 새롭게 시작한 두레자연중학교도 10명의 교사와 20명의 학생들로 시작된 두레자연고등학교와 함께 이제 세월 속에서 순전하게 자라나 한반도 역사 속에서 뿌리를 내리게 되고 7천만 백성들의 혼속에 터를 잡아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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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52*210*20mm
ISBN13
9791189796105

출판사 리뷰

두레공동체가 기독교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두레자연고등학교를 남양만 두레마을에 세운 지 어느덧 20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데 이 말 따라 지난 2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산새가 찾아들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치던 경기도의 한 작은 시골마을이던 학교 주변은 어느새 하나둘 들어선 공장과 집들로 인해 제법 시끄러운 도회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원한 바닷바람이 마음을 달래주고는 있지만 점점 심해지는 황사먼지 속에는 중국에서 불어오고 있는 산업화의 먼지가 담겨 있겠지요. 이래저래 산업화와 도시화의 그늘이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20년은 황무지에서 장미꽃이 피어나는 기적의 20년이었습니다. 대안학교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시작은 했지만 아무것도 준비된 것 없이 맨땅에 헤딩하기로 시작한 우리 두레자연고등학교였지만 지금은 든든한 동생으로 두레자연중학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교훈련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학교 개교 일정에 맞춰 서둘러 개조해놓은 학교건물은 학교라고 하기엔 숙소 같고 기숙사라고 하기엔 학교 같은 애매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겸 기숙사로 사용될 건물 한 동 외에는 아무것도 갖추어지지 않은 빈약한 여건 속에서 교직 경험이 거의 없는 10명의 교사들이 열정과 비전 하나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의식 그리고 이사장님의 꿈만을 믿고 겁도 없이 대안교육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좌충우돌, 암중모색… 이러한 단어들이 처음 몇 년간의 두레자연고등학교에 어울리는 단어들일 것입니다. 개성은 강하지만 모나고 비뚤어진 두레자연고등학교 아이들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달라져 가는구나, 이제 사람이 되어 가는구나 하는 순간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고 마음의 문을 한순간 닫아버리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이런 존재들과 열정, 고집으로 똘똘 뭉친 선생님들과의 한판 승부, 그것이 지난 20년간의 두레자연고등학교였습니다.

두레자연고등학교의 첫해는 눈물과 한숨이 한데 어우러진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도저히 달라지지 않을 것 같던 아이들, 그 아이들은 어느 순간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교사들이 교사이기를 포기했을 때, 교육관도 버리고 학생은 이래야 한다, 학교는 이래야 한다는 마지막 마지노선을 버렸을 때,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을 때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사와 학생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눈물과 기도 속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아이들을 바라보았을 때 아이들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 속에 담긴 글들은 두레자연학교의 지난 20년의 기억들입니다. 지난 20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마음으로 지내왔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 현재도 아니고 앞으로의 미래도 아닙니다. 그것이 단순한 좋은 기억이고 추억으로만 남는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과거의 기억을 현재에도 살아있게 하고 앞으로도 살아있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는가, 과거를 기억이 아니라 반성하는 눈으로 바라볼 때 그것은 우리에게 계속 살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 살아갈 20년을 준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두레자연학교 개교 20주년을 모든 두레 가족들과 함께 축하합니다. 세월의 빠르기가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이 있듯이 20년 세월이 물 흐르듯이 지나갔습니다. 그간에 전심전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교를 지킨 교사들의 공로가 첫째입니다. 그리고 좋은 교장님과 교감님을 만나 교사들과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에 헌신한 열매로 오늘의 두레자연학교가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20주년을 맞으며 모든 두레 가족들이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바가 있습니다. 지난 20년이 소중한 세월이었지만 더욱 소중한 것은 앞으로 다가올 20년이란 사실입니다.?20년 전에 우리가 시작하던 때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대안교육에 헌신하여 학교다운 학교를 세워보겠다는 신념과 열정만 있었습니다.?그리고 기도하는 무릎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의 두레자연학교는 우리들 두레 가족들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일렀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4장 13절)

우리 기도가 응답 받으면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하였습니다. 두레자연학교가 우리들의 기도의 응답이기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학교가 될 줄로 믿습니다.?그리고 두레자연학교의 재산 제1호는 훌륭한 교사들입니다. 신앙적이고 헌신적이고 실력 있는 교사들이 두레자연학교의 자랑입니다.

두레자연학교의 교사님들은 여느 학교 교사들과는 다릅니다.?직업인으로 교사직을 맡은 분들이 아닙니다. 사명감으로 헌신하시는 교사들입니다. 두레자연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 자신의 인생을 투자하는 교사들입니다. 그래서 열매가 있습니다. 지난 20년간에 우리는 자랑스런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난 과거가 아닙니다. 다가오는 미래입니다.

선생님들과 이사진과 학부형님들과 학생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하여 위대한 교육이 두레 동산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야겠습니다. 개교 20주년을 맞으며 우리 모두가 이 큰 목표에 동지가 되고 동역자가 되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들을 도우신다 하였습니다. 개교 20주년을 맞으며 우리들의 이런 다짐이 위대한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을 줄을 확신하며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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