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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옮긴이들의 머릿말 미합중국 동포시민들에게 제1부 이성의 시대 체포된 경위 후기 미합중국의 시민이 유럽의 시민에게 드리는 글 프랑스 혁명전 유럽의 상황에 관하여 유럽의 현 상황과 동맹관계 제2부 이성의 시대 서문 구약 신약 결론 이성의 시대 / 발간에 즈음하여 "친구에 대한 답변으로 보내는 편지" 토마스 페인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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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페인을 21세기 대한민국으로 초청하여 종교의 현장을 보여주면 그는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까? 물질문명의 차원에서는 선진국에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종교현실을 예例의 직설적인 언사로 일갈하지 않을까? 과연 우리는 신적인 존재에게 우리의 자질구레한 일상사를 돌보아달라고 떼쓰는, 물질적 풍요에 비하여 정신연령은 미달하는 현대인은 아닐까?
이 책이 출간된지 이미 220년이 지나도록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제대로 번역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다른 더 좋은 책들을 번역하기에 바빠서였을까, 또는 워낙 기독교에 대한 공격의 어조가 강한 나머지 그 반향을 두려워해서였을까, 쉽게 짐작이 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18세기말에 미국과 프랑스를 무대로 시대를 앞서는 신념과 그에 일치하는 화끈한 행동을 보여주었던 선각자의 책이라면 여지껏 번역되지 못한채로 방치된 것은 저자에게 여간 미안한 일이 아닐수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