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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공자家 이야기
천년 공부의 마지막 일대 연성공 공덕성·공덕제·공덕무의 EPUB
가란 저
선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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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화보 (공부)
서문 공덕무(저자의 어머니)

1_천하제일의 집안
2_헌원황제와 공자의 관계
3_공자의 성과 이름의 유래
4_공자 후손의 번창
5_진귀한 보물 『공자세가보』
6_중흥조와 장외할머니
7_12부
8_도화선』의 눈물
9_2천5백여 년 동안 3대만이 고향을 떠났다
10_공주가 시집오다
11_가문의 희생자들
12_외할아버지 공령이
13_외할아버지의 장례
14_‘작은 어르신’의 탄생
15_공부의 금지 - 안채
16_안채 생활
17_부무
18_제사
19_공부의 요리
20_어린 시절
21_가학
22_제일 즐거운 날 - 설
23_공부의 신화

화보(공묘 | 공림)

24_가족묘지 공림
25_군벌 혼란시기
26_형제자매의 정
27_나의 할아버지 가소민
28_연성공 봉호를 봉사관으로 고치다
29_혼례식
30_결연한 항일투쟁, 인고의 타향살이
31_나의 외삼촌 공덕성
32_점령기의 공부
33_작은 나무다리 위에서
34_대의를 깨닫다
35_북경의 태복사 거리
36_친정에 가다
37_한국 및 해외의 공자 후예
38_해외의 공자 후예가 뿌리를 찾아
39_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40_동영에서 눈물의 상봉
41_일폭증연화인생
42_바다 위로 떠오른 밝은 달,
지금 하늘 끝에서 보고 있겠지

추천사

저자 소개 1

柯蘭

저자는 1936년 북경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가소민은 청나라의 유명한 사학자로서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의 스승이고, 中國正史 25史의 하나인 『시원사 新元史』를 편찬하였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공자의 76대손인 연성공 공령이(孔令貽)이고, 그의 어머니는 공덕무(孔德懋)로서 중국에 살고 있는 공자의 유일한 적손이다. 저자는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14세의 나이로 인민지원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고, 그 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천진문학」이라는 잡지의 편집자로 활동하다가 천진(天津) 하서구 부구청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평소 외가인 공부의 일상사를 소재로
저자는 1936년 북경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가소민은 청나라의 유명한 사학자로서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의 스승이고, 中國正史 25史의 하나인 『시원사 新元史』를 편찬하였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공자의 76대손인 연성공 공령이(孔令貽)이고, 그의 어머니는 공덕무(孔德懋)로서 중국에 살고 있는 공자의 유일한 적손이다.

저자는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14세의 나이로 인민지원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고, 그 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천진문학」이라는 잡지의 편집자로 활동하다가 천진(天津) 하서구 부구청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평소 외가인 공부의 일상사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孔府秘史」의 대본을 썼고, 그 외 다수의 시, 산문, 소설을 남겼다. 저자의 어머니는 공자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많은 고통을 당하였고, 저자 또한 이를 피하지 못하였다.
역자 : 정연호
역자는 1957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부산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동아대학교 야간대학 법학과, 동대학원을 다녔고, 제25회 사범시험 합격 후 11녁간 검사로 공직생활을 하였다. 검사연수과정으로 1994년 중국 북경대학에 파견되어 중국을 연구하였다. 평소 옛 성현들을 흠모하여 오던터라 연수기간 동안 중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그 분들의 시대와 삶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였다. 그 인연으로 1997년 변호사 개업을 하였고, 지금까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각오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나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중국 정법대학 대학원 법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때 서울대, 사법연수원 등에서 중국법을, 각종 기관단체에서 중국문화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법무법인 율촌 중국대표처 수석대표로 북경에 상주하면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 중재인, ICC Korea 중재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채영호
중국조선족으로 중국 연변대학교 법학부 졸업, 법학석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법학원 헌법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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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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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6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7만자, 약 5만 단어, A4 약 105쪽 ?
ISBN13
9788963120379

출판사 리뷰

“모르는 것은 책에서 구하고, 지난 일은 기록으로 남긴다.”
讀末明書, 記做過事


권력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힘이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유한(有限)하다. 사상과 관념, 그리고 학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학문의 도도함과 실천적 사상,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이념이 한 인간에게서 완성되었다는 것은 그를 성자의 반열에 올려놓고도 남음에 이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공자도 일반적이고 사소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학문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륙의 정신을 관통하여 동양을 지배했다.

공자(孔子)는 무려 2,000년 넘는 시간으로 세계를 지배했다. 동양의 정신적 지주이다. 중국을 관통하는 사상과 더불어 그 주변과 변방의 나라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혼돈의 시대에서 정신적인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에 있어 그만한 인간이 없을 것이다.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았다면 가히 불후(不朽)이다. 결코 죽지 않고 오직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

만세사표(萬歲射表)라는 말로 그를 형용하기에 아깝다. 그러나 그 말밖에 없다. 이 책을 쓴 가란(柯蘭)은 1936년 북경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이 책은 공부의 ‘마지막 세대’로 대륙에 남아있는 그의 어머니 공덕무의 이야기이다. 가란은 이미 수년 전에, 어머니의 이름으로 『공부내택일사(孔府內宅史)』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그 책은 지금까지도 해적판이 출판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문화대혁명 시절의 혹독했던 공자비판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시대의 질곡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아픈 기억이다.

이에 반하여 이 책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외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공부(孔府) 내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부의 진정한 역사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가란이 아니었다면 결코 불가능하다. 그녀는 공자가의 마지막 세대가 일찍이 향유하였던 부귀영화의 끝자락을 먼발치서 바라본 대신 마지막 세대로서의 모든 고난을 다 겪을 수밖에 없었다.

가란의 친가 역시 명문가이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공자의 76대손인 연성공(衍聖公) 공령이(孔令貽)이고, 그의 어머니는 공덕무(孔德懋)로서 중국에 살고 있는 공자의 유일한 적손이다. 중국의 정치적 변혁기를 거치면서 공자의 77대손인 마지막 연성공 공덕성은 곡부에서 중경, 남경을 거쳐 대만으로 이주하게 되었고, 대륙에는 그의 친누이인 공덕무가 유일한 직계후손으로 남았다. 그 시대에 공부와 인척관계를 맺을 수 있는 가문은 결코 평범한 집안이 아니다.

그녀의 할아버지인 가소민은 젊은 시절 진사에 급제하였고, 한림원에 들어가 광서제, 선통제(부의)를 가르치기도 하였다. 이후 전례원 학사, 북경대학 총장 등 요직을 역임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역저를 남겼다. 중국정사 25사(25史)의 하나인 「신원사」, 「춘추곡량전」 등은 그의 대표작이다. 그러나 그의 셋째 아들인 가란의 아버지 가창분(柯昌汾)은 글 읽기보다는 무예를 좋아하여, 고등경찰관 학교에 진학하였고, 외향적인 성격 탓에 가정에 충실하지는 못하였다. 그녀는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하였고, 14살의 어린 나이로 한국전쟁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으나 문화대혁명을 맞아 농촌으로 하방(下放)당하여 갖은 고생을 하였다. 그와 같은 고초를 당한 주요한 이유는 공자라는 성인의 후손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그 후 항상 세상일에 초연한 듯 보였으나 마음 깊은 곳에는 성인의 후손이라는 긍지와 삶에 대한 열망들이 가득 넘치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문학으로 표현하려고 하였다. 그녀는 「천진문학」 잡지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평소 외가인 공부의 일상사를 소재로 한 TV 드라마 「공부비사(孔府秘史)」의 대본을 썼고, 그 외 다수의 시, 산문, 소설을 남겼다. 저자의 어머니는 공자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많은 고통을 당하였고, 저자 또한 이를 피하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그녀가 마땅히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곡부로 돌아가 공부와 문학을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그녀는 천진시 하서구(河西區) 부구청장으로 발령받아 전근을 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축하하기도 하였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오히려 그녀의 재능이 사라질까 걱정하며 애석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그곳에서도 능력을 발휘하여 훌륭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였다.

다시 중국은 공자 열풍이다

대국굴기의 이념을 우리가 마음으로 되살리기엔 이해가 무릇 불가항력이다. 조화사회를 추구하는 그들의 이념을 모를 바도 아니다. 그러나 문화적 우수성을 확보하지 못한 나라로서는 눈부신 경제적 발전도 사상누각일 뿐이다. 그들에게는 공자의 학문적 경지와 인문적 성취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천년의 사상을 지배하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품격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또한 정치적인 선동요건이 아니길 바랄 뿐이고, 다시는 본질에 대한 시대적인 왜곡이 없어야 할 것이다. 정치적인 곡학아세(曲學阿世)는 당장의 명분은 확보할 수는 있어도 만고의 진리의 싹을 자를 수는 없다. 그것은 대륙의 핏줄인 황하가 유유히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요체는 이렇다.

“해와 달은 사심 없이 비추고, 하늘의 행운은 변함이 없다.”
日月無私照, 天行有常存


이 책의 내용은 공자 집안의 자손으로서 그의 세대가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 살아온 역정에 대한 기록이다. 인간 공자의 기록이다. 시대의 왜곡에도 불구하고 도도한 강물처럼 흐르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공자는 말했다. 시대를 뛰어넘어 그 가치의 재생산과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책의 말미에 이런 글이 있다. “공부(孔府)의 1천년 역사는 이미 끝났다. 그러나 공부의 최후의 자녀는 아직도 가야할 역사의 길을 가고 있다.” 우리라고 예외이겠는가! 돌아보지 않으면 앞으로의 갈 길의 방향을 알 수가 없다. 위대한 인간의 그 뒷모습을 보는 것은 정신적인 관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오늘을 반추하는 옛 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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