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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Chapter 1~Chapter 10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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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연극은 싫어요.” 니콜로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면 그렇지.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에 저절로 입가에 쓴웃음이 지어졌다. 오늘 밤 무슨 일이 있어서 저런 말을 내뱉었는지는 몰라도 결국 카일리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낼 각오임이 분명했다. “왜 싫다는 거요?” 그녀는 달빛이 비치는 캄캄한 실내로 걸어 들어가며 말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살 수는 없어요. 뭔가 잘못된 거 같아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의 예상과는 다른 대답이었다. “오늘 밤 즐겁지 않았소?” “정말 근사한 밤이었어요. 하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게 즐겁지는 않아요.” 그녀의 눈빛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꼭 그럴 필요가 있나요, 니콜로? 우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예전의 내 모습을 연기해야 하느냐고요?” “아니. 당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요.” “그래도 날 사랑해 줄 건가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