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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Fantasy : 두 개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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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그림자의 그림자
I
II
III
IV
V
VI
VII
그림 캡션

저자 소개 2

끊임없이 답 없는 질문을 풀기 위해 고민한다. 답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술을 행하고, 예술을 통해 답을 얻고자 한다. 그러나, 그러한 '규정할 수 없는' 예술의 본질적 성격으로부터 답을 내릴 수 없음은 자명하고 그렇게 예술 행위는 끊임없 이 순환하며 멈추지 않는다. 허유로서 나는 이 순환적인 예술 행위에 몸을 실을 수 있을 뿐이다.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ESSAI], [hep], [COFFEE TOGETHER] 등 일상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수의 출판물 편집에 참여했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독립 매거진 [ESSAI]의 발행인이며 지은 책으로는 『사랑의 에튀드』 등이 있다. “아픈 기억을 지우려고 쓰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기억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은 더 절박해 졌다. [이터널 선샤인]의 조엘처럼 말이다.” “보이지 않는 음악을 짓고 채보하는 음악가들을 부러워한다. 사랑하는 마음도 음악 같다고 믿는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이미 쓰인 삶에 기대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더 선명하게 연주하기 위해 불안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ESSAI], [hep], [COFFEE TOGETHER] 등 일상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수의 출판물 편집에 참여했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독립 매거진 [ESSAI]의 발행인이며 지은 책으로는 『사랑의 에튀드』 등이 있다.

“아픈 기억을 지우려고 쓰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기억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은 더 절박해 졌다. [이터널 선샤인]의 조엘처럼 말이다.”
“보이지 않는 음악을 짓고 채보하는 음악가들을 부러워한다. 사랑하는 마음도 음악 같다고 믿는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이미 쓰인 삶에 기대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더 선명하게 연주하기 위해 불안한 마음으로 불완전한 문장들을 기보하듯 적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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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74쪽 | 150*225*15mm
ISBN13
9791195887866

출판사 리뷰

이야기가 그림을 '읽는' 새로운 방식
허유 X 정진욱의 그림 X 이야기

그림 이야기의 그림과 이야기는 그림책이나 미술비평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과 글의 오묘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젊은 작가 허유의 검푸른 스펙트럼을 담은 그림은 정진욱의 이야기를 만나 사랑과 추억을 머금은 진행형의 감정의 세계로 이동한다. 그렇게 그림 이야기『Double Fantasy』는 그림이 혼자서는, 이야기가 혼자서는 그려낼 수 없던 둘의 세계를 그려 낸다. _이야호(문예지『TOYBOX』편집장)

닮은 듯 다른 그림과 이야기
둘이 만들어낸 화음

누군가 그림을 그렸다. 다른 누군가는 그림을 보고 글을 쓴다. 그는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 세밀한 묘사를 통해 '시각의 언어화'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그림과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는 이야기를 지어낼 수도 있다.『Double Fantasy : 두 개의 선율』은 허유의 개인전『그것의 허(Emptness of the Thing)』를 위한 그림과 정진욱의 소설『그림자의 그림자』를 함께 엮은 책이다. 허유가 만들어낸 형상을, 정진욱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해하고 이것과 닮은 듯 다른 이야기를 지어 덧붙였다. 구체적인 드로잉과 추상적 회화 사이, 사라진 그녀를 찾아 벨기에를 떠도는 그의 이야기가 흐른다. 두 선율이 함께 엮이며 내는 화음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_김종소리('물질과비물질' 디자이너)

추천평

인쇄되기 전, 편집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원고 더미를 모니터 화면에 가득 펼쳐 놓고 허유의 드로잉을 망막의 왼쪽에 정진욱의 글을 오른쪽에 박아두고 동시에 읽어 내려간다. 이미지와 텍스트는 서로를 지시하지 않지만, 두 사람이 맺어온 청춘의 교유交遊와 두 사람이 지금 도달해 있는 시청각적 서사가 유유한 호흡으로, 자별한 쌍을 이루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이윽고, 한 사람의 관객이자 독자가 된 순간 철학과 미술, 시각성과 선율, 그때의 그 곳과 지금의 여기, 그리고 너와 나 사이에 놓인 응달진 자리 자리마다 드리워진 그림자와 그림자의 그림자를 더듬어본다. 허유가 정진욱의 소설 『그림자의 그림자』에 자신의 드로잉을 덧대보고, 정진욱이 허유의 전시 "그것의 허(Emptiness of the thing)"로 부터 촉발된 소설쓰기를 제안했던 과정 안에서 나는 자연스레 언어로써 재현된 풍경과 관계의 이미지 그리고 색,선,면과 같은 시각언어로써 추상되고 응결된 이야기들이 공명하며 만들어내는 음표들을 따라가게 된다. '그림 이야기'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둘의 새로운 시도에 소박한 함성과 커다란 속삭임을 실어 보낸다.
_조주리(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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