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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평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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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글| 비폭력 평화수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9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 그 낯선 수업의 시작
.여기서 빨리 나가는 데 도움이 되나요? - 오크힐 청소년센터
.이젠 자네가 결정하게 - 워싱턴센터
.100달러짜리 퀴즈 - 메릴랜드 대학
.빨간 자동차와 녹색 자동차 게임 - 담장없는 학교
.전쟁, 폭력은 이제 질렸어요 - 스톤리지 고등학교
.이런 강의가 실제로 있기나 한가요? 조지타운 로스쿨

10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공부
.마틴 루터 킹 기념 시험 - 메릴랜드 대학
.그래도 하십시오 - 담장없는학교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현장학습 - 스톤리지 고등학교
.따뜻한 말 연습시간 - 오크힐 청소년 센터
.수백만 달러짜리 손해배상 소송 - 조지타운 로스쿨
.간디의 바다에 뛰어들어 보게나 - 워싱턴센터

11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동물에 대한 비폭력 - 스톤리지 고등학교
.80%만큼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워싱턴센터
.사형에 관한 잡학 퀴즈 - 메릴랜드 대학
.평화의 걸림돌, 애국심 - 조지타운 로스쿨
.자기를 비춰보는 연습 - 오크힐 청소년 센터
.비폭력이 정말로 가능한가요? - 담장없는 학교

12월의 비폭력 평화수업 | 배움으로 꽃피는 평화
.사랑과 전쟁을 함께 섬길 수 있을까? - 스톤리지 고등학교
.수업료를 돌려받은 학생들 - 담장없는학교
.어느 사형수의 평화수업 이야기 - 조지타운 로스쿨
.백악관보다 더 멋진 곳에서의 인턴쉽 - 워싱턴센터
.어떤 꽃은 눈앞에서, 어떤 꽃은 저 멀리서 핀다 - 메릴랜드 대학
.여기에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 오크힐 청소년센터

종강 | 세상에 뿌려진 평화의 씨앗들
.여러분이 세상을 바꾸세요
.어린이들의 권익 대변인이 된, 타라 리
.평화를 삶의 잣대로 삼은, 샤펠 마몬
.간디와 시몬 베이유의 말을 행동으로 옮긴 소녀, 렉시 틸롯슨
.평화봉사단이 된, 프레드 워너

에필로그| 두 분의 선생님이 있었기에

저자 소개

저자 : 콜먼 맥카시 (Colman McCarthy)
“우리가 아이들에게 평화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누군가 우리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르칠 것입니다.”
콜먼 맥카시는 이런 믿음으로 20년 넘게 평화 수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원래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였는데, 1982년 워싱턴 D.C에 있는 [담장없는 학교]에서 처음으로 평화 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년 넘게 5천 명이 넘는 학생들과 만나며 평화 수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그는 28년간 근무한 [워싱턴포스트]를 그만두고, 비영리 기관인 [평화교육센터Center for Teaching Peace] 소장으로서 평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평화:비폭력에 관한 에세이 모음》, 《평화의 방해자》,《내적 동반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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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0g | 153*224*30mm
ISBN13
9788993834147

책 속으로

평화는 저기 멀리 어디엔가 있는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다. 평화의 문제는 우리 가까이 있다.
여성들이 다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신체적인 구타, 그것이 일어나는 집 안에 평화의 문제가 있다.
날마다 3만 5천 명의 아이들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죽어가는 가난한 나라들 속에도 평화의 문제가 있다.
약 35개의 전쟁과 분쟁으로 매달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곳에도,
그리고 날마다 7억 달러의 돈을 군대를 유지하는 데 쓰는 미국 국방부 안에도 평화라는 문제가 있다.
사실 7억 달러라는 돈은 째깍 하는1 초 사이에 8천 달러를 쓴다는 뜻이다.
만약 폭력을 통해 평화를 만들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이미 수백 년 전에 평화가 다스리는 곳이 되었을 것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나와 함께 비폭력·평화 수업을 했던 학생들이 기다리는 세상은 이런 것이다.
사랑하기는 점점 더 쉬워지고 미워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
사랑의 힘과 진실의 힘, 정의의 힘, 부패한 권력에 조직적으로 맞서는 힘, 이런 힘들이 올바른 것이 되고
반대로 주먹, 총, 무기, 폭탄의 힘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바로 그런 세상이다.
--- 본문 중에서

1998년 여름, 소년원 오크힐에서 처음으로 비폭력 평화수업을 하던 날, 23명의 남자 청소년들이 앉아 있었다.
모두 억지로 온 아이들이었다. 수업 때문에 카드 게임도 못하고 텔레비전도 못보고 강의실에 모인 상태라
그야말로 다들 ‘똥 씹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때, 맨 뒷줄에 앉아 있던 한 아이가 질문을 던졌다.
그 아이는 양팔에 문신이 가득하고 팔뚝도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단뱀처럼 두꺼웠다.
“평화 수업이 내가 여기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나요?”
나는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짧게 한 마디만 했다.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네. 하지만 자네가 다시 여기에 들어오지 않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걸세”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소년원과 가난한 공립학교, 명문 대학 로스쿨 등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비폭력 평화수업 이야기


책의 지은이 콜먼 맥카시는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로서 주류 언론에서 평화와 사회적 정의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오랫동안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온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오랫동안 ‘평화란 가르칠 수 있는 주제일까? 평화란 가르치면 배울 수 있는 주제일까?’라는 질문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1982년 어느 날, 자신의 아들이 다니고 있는 워싱턴 D.C의 가난한 공립 고등학교인 [담장없는 학교]에서 1일 교사로 글쓰기 수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비폭력 평화수업은 한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고 비행 청소년들이 모인 소년원, 교도소, 부유한 지역의 사립 고등학교, 가난한 지역의 공립 고등학교, 빈민 지역의 소외된 흑인 학교, 대안 학교, 대학의 우등반 학생들, 명문 대학의 로스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퍼져나갔다. 평화를 가르치기 위해서라면 그가 찾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이 책에는 지난 20여 년간 5천 명이 넘는 학생들과의 비폭력 평화 수업 중에 겪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주로 2000년 가을 학기, 6곳에서 이루어진 비폭력 평화수업 이야기가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소개되어 있고, 지난 20여 년간의 비폭력 평화수업 에피소드들도 함께 실려 있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학생들과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웃다가 이내 가슴 뭉클해지고, 다시 무릎을 치게 된다. 맥카시의 지난 20여 년간의 비폭력 평화수업 여정은 평화란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다. 또한 학교, 가정, 사회의 폭력이 심해져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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