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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기술의 대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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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축사
발간사
편찬사
들어가는 말

1부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를 바라보는 관점

1장 산업기술 발전사의 거울에 비친 어제와 오늘
한국 산업의 기적적 성장을 가능하게 한 수많은 발자국
산업기술 발전사가 드러내는 더 깊은 지층의 이야기
묵은 별빛을 타고 미지의 바다로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의 전개방식

2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의 해석: 도전과 전환의 역사 34
산업기술의 발전 단계
한국 산업기술 발전 키워드 1 대담한 도전과 끊임없는 시도
한국 산업기술 발전 키워드 2 대전환의 역사
한국 산업기술 발전을 설명하는 4대 성과, 7대 특징, 7대 요인

2부 한국 산업기술의 성취와 그 특징

3장 한눈에 보는 한국 산업기술 발전의 드라마
국민소득의 성장: 100달러에서 3만 달러로
제품과 산업의 수준 향상: 오징어 수출국에서 반도체 수출국으로
기술 수준의 향상: 수입 매뉴얼 학습에서 국제특허 출원으로
혁신시스템의 고도화: 단순 생산에서 네트워크형 혁신시스템으로

4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의 특징
특징 1 황무지에서 출발
특징 2 단순도입에서 자체기술까지의 단계적 발전
특징 3 글로벌 기술주도권의 이전
특징 4 끈질긴 시도
특징 5 연관 분야 산업기술의 동시 발전
특징 6 최종재 기술에서 부품소재 기술로
특징 7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3부 한국 산업기술 발전의 주요 요인

5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1 생산과 기술의 공진
산업기술이 실현되는 곳, 생산현장
어떠한 생산 기반 경험도 없이 출발했다
초기 생산현장은 기술 학습의 장이었다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술개발을 촉진했다
연관 산업으로 기술이 파급되었다
생산현장의 실전적 문제해결 경험이 기술개발의 중요한 원천이었다
생산현장의 업그레이드가 더 높은 기술발전을 견인했다
혁신적인 생산현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6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2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산업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연구개발
초창기 공공연구소는 산업계 문제해결자이면서 인재 유치의 통로였다
정부의 정책적 기술 과제가 대형 첨단기술 개발을 선도하였다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기업연구소가 발달했다
산업기술의 성장과 함께 대학의 연구개발이 성숙되었다

7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3 인적자원의 육성
사람에 체화된 산업기술 발전의 씨앗
산업발전 초기, 현장기술자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초기 산업기술 인력의 양성은 해외에 의존했다
현장인력부터 고급 과학기술인재까지 인력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기업 내에서도 기술자가 양성되었다
시대에 따라 인재상이 달라졌다

8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4 해외기술의 활용
해외기술의 활용과 산업기술 발전
산업화 초기 해외기술을 처음 접했다
해외기술과의 협력관계가 진화했다
산업기술 발전과 함께 선진국의 견제가 시작되었다

9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5 글로벌 시장에 도전
산업기술 발전과 글로벌 가치사슬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 수출시장을 활용했다
국내시장 개방이 산업기술 개발의 동기가 되었다
상품 수출을 넘어 기술을 수출했다
무역·경제 환경의 변화를 기술개발의 기회로 이용했다
글로벌 표준 인증에 참여했다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체계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글로벌 가치사슬을 주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10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6 기업가 정신의 발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가 정신
산업기술 발전 초기, 기업가는 전방위적 해결자였다
기술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협력했다
도전적 목표설정과 끈질긴 시도를 뒷받침했다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기업가가 나타났다
기술 전문가가 기업가로 새로이 등장했다

11장 한국 산업기술 발전 요인 7 정부의 정책적 지원
산업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정부정책
정부정책은 시대에 따라 변화했다
대형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공공수요를 활용해 산업기술 발전을 지원했다
클러스터 정책으로 집적의효과를 추구했다

4부 한국 산업기술의 미래

12장 한국 산업기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요약 1 한국 산업기술 발전의 특징과 성공 요인
요약 2 도전, 성취 그리고 단계적 전환의 교훈
한국 산업기술의 당면과제
한국 산업기술의 미래를 향하여

미주

저자 소개 1

한국공학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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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산업과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우대하기 위해 199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공학기술과 관련된 정책연구, 학술지원사업,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국가의 창조적인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914명의 석학, 경영자, 엔지니어를 회원으로 추대하고 있으며, 각 회원은 6개 전문분과위원회(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오영호 서강대 교수(전 KOTRA 사장)이며,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 김문겸 연세대 교수,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산업과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우대하기 위해 199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공학기술과 관련된 정책연구, 학술지원사업,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국가의 창조적인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914명의 석학, 경영자, 엔지니어를 회원으로 추대하고 있으며, 각 회원은 6개 전문분과위원회(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오영호 서강대 교수(전 KOTRA 사장)이며,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 김문겸 연세대 교수,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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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0g | 152*225*19mm
ISBN13
9791187481690

책 속으로

국가는 경제 발전과 산업 발전, 그리고 기술발전이 서로 다른 깊이의 층위를 이루면서 성장해 나간다. 경제 발전은 표층의 성장 결과를 보여준다. 산업 발전은 중층에서 이 표층의 경제 발전 내용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드러내고, 기술발전은 더 깊은 심층에서 다시 이 산업 발전이 어떤 기술의 힘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세 층위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쉽게 말해, 한 국가 경제의 프레임이 얼마나 혁신지향적인지에 따라 산업발전과 기술발전의 양상이 달라질 수밖에 없고, 반대로 기술의 발전 수준이 결과적으로 산업 및 경제 성장이라는 결과로 표출되기도 한다. 표층의 경제사나 중층의 산업사와 달리 심층의 기술 발전사는 느리지만 강한 추세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고, 그래서 기술경쟁력의 추세는 경제와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가늠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 --- p.25~26

과감한 도전, 끈질긴 시도, 그리고 성취의 과정은 거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공감대가 있었기에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놀라운 한국 산업기술 발전의 역사는 생산과 기술이 공진하면서 도입기술, 체화기술, 자체기술로 진화하는 논리적인 과정인 동시에 그 과정을 힘겹게 밀어올린 도전적인 사람들의 역사이기도 하다. --- p.41~42

천연자원도 없고, 문맹률도 높고, 삶의 수준도 열악하고, 물려받은 산업 기반도 없는데다, 근대 과학기술혁명의 물결로부터도 사실상 단절되어 있는 환경은 한국의 기술발전에서 특정한 패턴을 낳는 한 가지 원인이 된다.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해보면, 새로운 시도를 방해하는 기존의 관행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백지 상태에서는 상상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1960년대와 1970년대 동안 국가적 마스터플랜에 따른 하향식 산업발전 계획이 만들어지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었던 데는 아무것도 없는 산업 기반의 긍정적 면이 큰 역할을 했다. 이 계획을 뒷받침하는 기술도 하향식으로 선정되고, 빠르게 도입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철강이나 조선 등 이때 한국이 시도했던 많은 대형 산업에 대해 선진국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반대했지만, 과감히 밀어붙일 수 있었던 것도 변화에 저항하는 기득권 산업이 없었기 때문인데, 쉽게 말해 손에 가진 것이 없으니 포기할 것도 없었기에 가능했다. --- p.73~74

한국 산업기술의 발전 과정은 전형적으로 최종재를 생산하면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이 최종재에 필요한 부품소재기술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어가면서 기술을 심화시켜온 역사다. 자동차를 조립하다가 엔진을 만드는 과정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이 흔히 이러한 진화 과정을 염두에 두고 최종재 생산을 시작해 보지만, 부품소재기술로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종재를 생산하면서 얻는 얼마 안 되는 이윤에 만족해 거기서 멈추는 경우가 많고, 최종재와 달리 부품소재기술은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야 하는 등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 p.94~95

산업은 생산을 하면서 각종 노하우를 익히고 선진국에서 도입한 기술을 해석함으로써 적용하는 힘을 키운다. 그러나 더 높은 수준의 수요와 맞닥뜨리는 순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다다른다. 이때 기술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술 자체의 변형이나 다른 기술과의 조합은 불가능하다. 이 기술의 원리를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연구개발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산역량과 연구개발은 산업기술이라는 자전거를 굴리는 두 개의 바퀴라고 할 수 있다. --- p.143

수출시장에 나서면서 그동안 국내에서는 접하지 못하던 국제 수준의 산업기술 기준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알게 된 글로벌 스탠더드는 한국 산업기술의 발전 수준과 방향에 큰 역할을 하였다. (…) TV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로지 수출용으로만 컬러 TV를 생산했던 당시에도 한국은 글로벌 기술 표준의 트렌드를 따라잡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1977년 미국, 일본, 파나마 등에 최초로 컬러 TV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부터 미국과 중남미에 50만 대 이상의 컬러 TV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당시 국내는 아직 컬러 TV 방송이 시작되기 전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수출시장으로 진출하지 않았다면 높은 수준의 기술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어떤 동기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 p.204~205

한국 기업가는 기술 주기상에서 한 세대 앞선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경쟁 기업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는데, LCD 디스플레이의 발전 과정이 이를 잘 보여준다. 1993~1994년 당시 LCD 디스플레이는 일본 기업이 주도하고 있었다. 당시 그들은 10.4인치 제품 이후 차기 표준제품으로 11.3인치를 설정한 상황이었다. 당시 국내 기업은 후발기업으로서, 일본 기업을 따라가기보다는 앞서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11.3인치를 건너뛰고 12.1인치 LCD를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양산 라인 투자에 나섰다. 일본 기업도 이에 재빠르게 대응하며 13.3인치 차기제품 표준을 내놓았으나, 국내 기업은 다시 한 번 14.1인치 표준을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워 LCD 디스플레이의 패권을 차지했다.
--- p.237~238

3차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은 매번 이전과 다른 사고방식과 전략, 정책의 틀을 요구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매번 전환에 성공했다. 그 성공의 비밀을 요약하면 전환의 절박함과 전환 방향에 대한 공감대 및 모두의 동시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매 전환에서 이전 시기의 패러다임이 더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 즉 전환의 절박감이 있었다. 1970년대 초, 1980년대 중반, 1990년대 말의 매 시기마다 이전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성장에 한계가 왔음을 민감하게 감지하였다. 무언가 변화를 요구하는 이 문제의식을 국가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로 읽었고 이는 모두에게 공유되는 단계로 나아갔다.
--- p.284

자체기술을 넘어선 ‘선도기술’은 글자 그대로 새로운 산업의 개념과 표준을 선도하면서 게임의 룰을 만들어가는 기술이다. 이 선도기술의 틀을 ‘뉴 투 코리아(New to Korea)’ 대비 ‘뉴 투 더 월드(New to the World)’ 패러다임이라고 부를 수 있다. 과거 세 번에 걸친 큰 탈피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국의 산업기술은 분명 놀라운 추격의 역사를 썼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뉴 투 코리아’ 패러다임이라는 하나의 습관을 각인했다. 이 습관은 끊임없이 글로벌 벤치마킹 사례를 참조하면서, 검증된 경로를 따라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그 수준과 같거나 더 나은 수준에 도달하고자 노력하는 관성을 말한다. 이제 한국 산업은 ‘뉴 투 코리아’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술과 개념에 도전하는 ‘뉴 투 더 월드’ 패러다임으로 옮겨가야 한다. ‘뉴 투 더 월드’ 패러다임은 글로벌 수준을 기준으로 좋은(good) 혹은 더 나은(better) 기술이 아닌 다른(unique) 기술을 목표로 한다. 한국 산업은 게임의 규칙이 주어졌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기술이 아니라 아예 게임의 규칙 자체를 새롭게 쓰는 기술에 도전해야 한다.

--- p.288~289

출판사 리뷰

지난 70년 동안 한국 산업은 15년 주기로 패러다임을 바꾸며 성장해 왔다. 산업기술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 한국공학한림원이 그 대전환을 가능케 한 산업기술의 도전과 축적, 그리고 대전환의 7가지 성공 요인을 정리해낸 최초의 한국 산업기술 통사!

溫故而知新 !
한국 산업기술의 70년 발자취를 찬찬히 돌아보는 동안 우리는 오늘과 미래의 얽힌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현대 한국의 경제사나 산업의 발전사를 정리하려는 시도는 많았으나, 산업의 바탕을 이루는 한국 기술의 독특한 발전 과정은 지금까지 거의 해석되지 않았다. 이에 2016년 최고의 산업기술 권위자들이 모인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한국 산업기술의 역사’를 정리하겠다는 대담한 도전에 나섰다. 먼저 편찬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277명의 전문가와 100명이 넘는 감수자들이 4년여에 걸쳐 당시의 주역을 만나고 자료더미와 씨름한 끝에 2019년 초에 원고지 3만매 분량의 ‘한국산업기술발전사’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 ‘대전환’은 그렇게 정리한 산업기술발전사를 토대로 10개 산업 분야를 가로질러 일관된 시작에서 한국의 산업기술 발전 과정을 한 권으로 정리해낸 통사에 해당한다. 책임 집필자 이정동 서울대 교수(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 저자)는 ‘들어가는 글’을 통해 ’한국 기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그 저력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찾으려 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들은 한국 산업기술의 발전 과정을 ‘도전과 전환’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한다. “한국은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결정으로 벅찬 목표에 도전했고, 힘겹게 성취하면서 한 칸씩 계단을 밟아 올라갔다. 이러한 미시적인 도전과 성취의 과정 위에서 약 15년 주기로 대전환을 겪으면서 스스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왔다.”

그리고 한국 산업기술의 발전을 가능케 한 요인을 7가지로 정리하며, 생생한 현장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나씩 설명해나간다.
(7가지 성공요인: 생산과 기술의 공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인적자원의 육성, 해외기술의 활동, 글로벌 시장에 도전, 기업가 정신의 발현, 정부의 정책적 지원)

‘도전과 전환’, 그것을 가능케 한 7가지 성공 요인은 과거 한국 산업의 기술발전 과정을 요약하는 키워드이면서 동시에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에 묻는다. 기술 패권을 둘러싼 전쟁을 앞두고 한국 산업의 생태계와 기술개발의 현장은 어떤 대담한 도전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 산업이 또 한 번의 대전환기에 들어서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가? 나아가 전환의 방향에 대해 국가적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가?

추천평

한국의 경제 성장은 결코 기적이 아니었다. 산업 현장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내며 산업기술을 발전시켜온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임을 이 책은 생생하게 보여준다. -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한 국가의 산업기술발전사를 통사로 정리하는 작업은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세계사적 도전이다. 그 험난하고 대담한 도전에 성공하여, 70년에 걸친 한국산업기술의 발전사를 정리해 낸 한국공학한림원 구성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이 한국 산업기술 혁신과 재도약의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 - 이기준 (한국공학한림원 초대회장)
우리나라는 현대화하는 혁신 과정에서 현명하게 대응하지 못하여 2차 세계대전 후 세계 최빈국으로 탈락하였으나, 지금은 세계 일류 기술로 초일류 제품을 만드는 세계 10위 경제권으로 성장했다. 이 책은 한국의 산업기술이 어떻게 발전하여 한국 경제발전과 도약에 기여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산업기술사를 가장 잘 기술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산업기술은 한국경제 경쟁력의 원천이자 견인차이다. 지난 70년의 산업기술발전사를 관통하는 대전환의 성공요인을 7가지로 정리해낸 이 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 오영호 (SK 디스커버리 이사회 의장)
4차 산업혁명의 ‘Again 제조업’ 혁신의 한 가운데, 돌연 강대국의 패권 다툼으로 세계경제가 성장 추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격동의 전환기다. 한국전쟁의 폐허로부터 60년 만에 GDP 1000배 성장의 신화를 쓴 한국의 산업기술사를 조명한 이 통사로부터 국가 미래를 창조하는 지혜와 비전을 얻기를 기대한다. 공학한림원의 역저 ‘대전환’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루는 데 기여하리라 믿는다. -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의 발전은 연구자와 산업체 현장의 헌신적인 노력만이 아니라 시스템과 문화, 정책적 지원 등 사회의 종합적인 역량에 의해 이루어짐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과학기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풍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 산업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로 나갈 지침을 구하기를 희망합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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