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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정가제 Free EPUB
eBook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
EPUB
정영애
푸른책들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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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귀신 방
기분 나쁜 아저씨
씩씩한 엄마
처음 만난 아빠
철없는 아빠
엄마 마음, 국수 마음
아빠 마음, 국수 마음
상처
굴뚝 세우기
훼방꾼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
두 명의 산타 할아버지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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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4만자, 약 1.4만 단어, A4 약 28쪽 ?
ISBN13
9788957983027

출판사 리뷰

▶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이 남긴 아주 특별한 선물
국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열 살짜리 남자아이다. 회계사인 엄마는 늦게 퇴근할 때가 많고, 국수는 빈집에 들어가기 싫어 집 주변을 맴돌거나 엄마가 만들어 준 반지하 방의 실내 놀이터에서 혼자 놀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자기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와 헤어졌다는 아빠의 얼굴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친구들이 아빠 자랑을 할 때면 부럽기도 하고, 가족사진이 없어 곤란을 겪기도 하지만 엄마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화목하게 지내기 때문에 아빠의 부재가 곤란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런 국수도 때로는 엄마에게 “나도 가족인데, 왜 내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아빠와 헤어졌어요?” 하고 물으며 솔직한 속내를 표현하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얼굴도 모르는 아빠가 국수에게 보고 싶다는 기별을 해 오고,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철없고 대책도 없는 아빠지만 국수는 만남이 계속될수록 아빠가 조금씩 더 좋아진다. 그러나 처음과 달리 점차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아빠 때문에 국수는 상처를 받고, 엄마는 이런 아빠에게 노발대발하며 갈등은 더욱 깊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세 사람의 불화는 크리스마스 날 펼쳐지는 국수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과 맞물려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은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이 불러온 유쾌한 소동을 재치 있게 그리면서, 이와 동시에 가족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여 내어 현대의 가족 혹은 해체된 가족의 현주소를 보다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헌신과 희생이 강요되던 옛날과 달리, 이제는 서로 다른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독자들은 국수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는 물론, 서로의 행복을 위해 구성원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한 것 같은 느낌에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기다렸던 ‘산타 할아버지’를 잡지는 못했지만, 난생처음으로 서로를 염려하고 이해하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 국수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이 독자들에게도 기쁘고 즐거운 선물로 다가갈 것이다.


▶ 주요 내용
국수는 회계사인 엄마와 단둘이 살면서, 혼자 집을 지키며 숙제를 하고 자신만의 놀이방에서 노는 생활이 익숙한 열 살짜리 남자아이다. 못된 마법사 같이 생긴 엄마의 직장 동료가 탐탁지 않고, 가족사진이 없어 가족신문 만들기 시간에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을까 봐 걱정을 해 엄마를 속상하게 할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생활에 큰 불만은 없다. 그런데 갑자기 얼굴도 모르는 아빠가 자신을 보기 위해 면접교섭권 신청을 하면서 아빠와 국수는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철없는 아빠지만 자신과 닮은꼴인 데다 그동안 못해 봤던 것들을 함께 할 수 있게 되면서 국수는 조금씩 아빠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만 안겨 주는 아빠 때문에 국수는 물론이고 엄마 역시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 없다’를 두고 아이들과 한바탕 토론을 벌인 국수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이라는 기발하고도 엉뚱한 작전을 짜서 실행에 옮긴다. 드디어 다가온 결전의 크리스마스 날! 국수의 작전 때문에 엄청난 소동이 벌어져 집 안이 발칵 뒤집히고, 아빠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이렇게 작전은 실패했지만 엄마 아빠 사이에는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류가 흐르고, 국수는 이 난리 속에서도 산타 할아버지가 남긴 선물을 받게 된다. 메리 크리스마스!


▶ 책 속으로
선생님이 사회 시간에 가족 신문을 만든다며 가족사진을 준비해 오라고 했어요. 그러나 국수네 집에는 가족사진이 없었어요. 국수가 엄마에게 짜증을 냈어요.
“선생님께 야단을 맞는단 말이에요.”
“왜 야단을 맞아. 우리 둘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가지고 가는데.”
“아빠 사진이 없잖아요. 아이들이 놀리면 어떻게 해요.”
“놀리는 아이들이 나쁜 거야. 우리 주위에는 여러 가족들이 있어. 우리처럼 엄마와 아들이 사는 집, 아빠와 딸이 사는 집, 할머니와 손자가 사는 집. 봐 벌써 세 종류나 되잖아. 너 엄마하고만 사는 게 창피해?”
“아니요.”
국수는 눈물이 크렁크렁한 눈으로 고개를 크게 저었어요.
“그런데 왜 울어?”
“괜히.”
엄마는 입을 오리처럼 쑥 내밀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니 대학 졸업 앨범에서 사각모자를 쓴 아빠 사진을 잘라 주었어요.
아빠 사진만 달랑 가져가면 이상하니까 사각 모자를 쓴 엄마 사진까지 오렸어요. 그리고 유치원 앨범에서 역시 사각모자를 쓴 국수 사진도 오려 주었어요.
(중략)
집에 와서 엄마에게 따지듯 물었어요.
“엄마는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아빠와 헤어졌어요? 우린 가족이니까 내 의견도 물어봐야지요.”
“그땐 네가 너무 어려서 말을 못했으니까!”
“그러면 내가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죠.”
- 본문 36~38p 중에서

아빠를 만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국수는 아빠가 좋아졌어요. 그래서 아빠를 만나는 날을 은근히 기다렸어요.
엄마는 아빠가 철이 없다고 했지만 국수는 아빠의 장난꾸러기 같은 바로 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친구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중략)
국수는 아빠 집을 귀신 집이라고 불렀어요. 아빠가 그래도 좋다고 말했어요.
“아빠는 귀신 집, 아들은 귀신 방. 우리는 환상의 부자지간.”
두 사람이 기분 좋게 웃어 젖혔어요.
귀신 집 소파에 앉아 과자를 입에 넣으며 텔레비전을 보고, 엄마에게 허락을 받아야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마음대로 끓여 먹고, 침대 위에서 레슬링을 했어요.
하지만 무엇이나 여러 번 하면 처음 기분과 달라지잖아요. 아빠 집도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 본문 60~61p 중에서

힘든 일이지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엄마 말을 믿기로 했어요. 작전에 실패한 아빠가 다시 작전을 시작한다는 말도 힘이 되었어요.
실패할 확률이 많지만 행복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일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행복하니까요.
잘하면 0.00008초 만에 산타 할아버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세상에는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엄청 많으니까요.
국수는 혼잣말을 했어요.
“이건 대단한 일이니까 이름을 붙여야 해. 아빠처럼 말이야.”
국수는 아빠가 세웠던 ‘취직 시험 합격 작전’처럼 거창한 제목을 붙였어요.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
근사했어요.
(중략)
국수는 루돌프가 끄는 수레와 선물 꾸러미를 어깨에 멘 산타 할아버지를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선물을 주러 온 산타 할아버지를 눈 깜짝할 사이에 사로잡아야 해요.
- 본문 103~109p 중에서

▶ 작가 소개
지은이 정영애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교육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동화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1987년 <한국아동문학>?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아동문학상·아동문예작가상·가톨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가 실렸으며, 지은 책으로 『숲을 구해 주세요!』, 『우리는 한편이야』, 『하늘에서 온 편지』, 『내게 너무 일찍 찾아온 사춘기』, 『고아원 아이들』,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 『세상에 하나뿐인 학교』,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 등이 있다.

그린이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 『아주 작은 학교』, 『이젠 비밀이 아니야』, 『다리가 되렴』, 『동생 잃어버린 날』, 『우리는 한편이야』, 『산타 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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