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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세 번째 이야기]
발간에 즈음하여 : 이형근 11
세 번째 이야기 고개를 오르며 : 김광현 13

[나와 한국·나와 독일]
서울올림픽 그리고 평창올림픽 : 토마스 바흐 19
독일 - 참으로 좋은 인연 : 김황식 27
독일 유도의 대부 - 타이거 한 : 한호산 40
남기고 싶은 이야기 : 홍건희 53

[「 특별기획 」 독일통일 30년]
독일 현대사 3 - 독일통일 전야 : 조인학 69
독일통일의 주역은 동독 주민이었다 : 양창석 82
독일통일이 경제를 어렵게 하였나? : 황진훈 93
독일, 유럽의 병자에서 EU의 강자로 : 김영찬 102
독일통일 30년 - 그 현장에서 : 양해경 113

[정치·사회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정치 현인 헬무트 슈미트 총리 : 양돈선 135
1979년 뒤셀도르프 - 독일의 진정한 경쟁력 : 고홍식 145
독일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수 있는가 : 김영원 156
통일 독일의 동독체제 청산과 시사점 : 김동명 172
독일의 환경과 기후변화 정책동향 : 신부남 190

[경제·산업 이야기]
산업강국 독일의 4차 산업혁명 : 김윤태 201
독일 경제의 오늘과 내일 : 김영태 216
독일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한화큐셀 : 정지원 225
만도 - 자동차 왕국에 도전하다 : 조성현 234
독일금융, 어떻게 다른가? : 서영숙 245

[시스템 이야기]
세계 1위 국가브랜드 파워 국가 독일 : 양돈선 257
독일의 공유자전거에 관해서 : 김덕준 265
독일의 일·학습 병행교육: 두알 시스템 : 이유진 277
독일에서 사업하기 - 독일 회사법 : 김병구 286
독일에서 사업하기 - 독일 노동법 : 이동준 299

[생활·문화 이야기]
독일의 동물보호 : 김은수 313
독일의 자전거문화에 대한 생각 : 정재근 320
나의 푸드쉐어링(Food Sharing) : 김유림 324
독일을 강하게 하는 힘, 여성 : 서영숙 330
독일의 진수 - 프랑크푸르트 지역 여행 : 황진훈 339

[부록]
토마스 바흐: 독일어 원본 원고 348
독일 개황 354
집필하여 주신 분들 356
한독경제인회 출판위원회 명단 358

저자 소개 1

저한독경제인회(KG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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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경제인회(KGBC)는 한국 기업이 독일로 본격 진출한 지 40년이 되는 2012년 10월에 한국에서 창립되었으며 독일에서 주재했던 기업인, 금융인, 외교관, 언론인 그리고 전문직 인사들이 귀국하여 모인 사단법인이다. 한독경제인회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발전과 협력 및 양국의 교류와 친선에 기여하며, 한국의 국가 선진화에 공헌하고 선진 미래세대 양성에 기여함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고홍식 전) 삼성토탈 대표이사 사장 김광현 한류타임스 /스포츠서울 부회장 김덕준 하야시월드와이드 부사장 김동명 독일문제연구소 소장
한독경제인회(KGBC)는 한국 기업이 독일로 본격 진출한 지 40년이 되는 2012년 10월에 한국에서 창립되었으며 독일에서 주재했던 기업인, 금융인, 외교관, 언론인 그리고 전문직 인사들이 귀국하여 모인 사단법인이다. 한독경제인회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발전과 협력 및 양국의 교류와 친선에 기여하며, 한국의 국가 선진화에 공헌하고 선진 미래세대 양성에 기여함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고홍식 전) 삼성토탈 대표이사 사장
김광현 한류타임스 /스포츠서울 부회장
김덕준 하야시월드와이드 부사장
김동명 독일문제연구소 소장
김병구 독일 공인회계사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
김영찬 인천대학교 객원연구원
김영태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김유림 프랑크푸르트 대학원
김윤태 코트라 유럽본부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서영숙 숭실대학교 초빙교수
신부남 전) 기후변화 대사
양돈선 전) 주독일(프랑크푸르트) 재경관
양창석 전) 주독일대사관 통일관
양해경 한독경제인회 명예회장
유권하 코리아 중앙데일리 대표이사
이동준 독일 변호사
이유진 전) 세계일보 기자
이형근 한독경제인회 회장
정재근 유엔거버넌스 원장
정지원 한화큐셀 독일법인장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
조인학 재독언론인 /교포신문 대표
한호산 독일 유도국가대표 명예감독
홍건희 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황진훈 전) 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53*225*30mm
ISBN13
9788998153458

책 속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와 존중, 그리고 관용이라는 올림픽의 가치가 오늘날 우리 세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스포츠 만으로 전쟁과 갈등을 막을 수는 없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정치적 긴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올림픽은 우리 모두가 올림픽 정신으로 인도되면 세계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즉 올림픽은 우리 인류의 공통의 이상에 대한 확인이기도 한 것이다.
이것이 모든 한국인에게 미래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준 평창동계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
평화의 기초 위에서만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6

독일인들도 일본 유도가 최고라며 한국에서 온 나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선수들이 지도를 받기 전에 경기를 해보자고 했을 정도로 한국 유도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나는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였다. 큰 체구만을 믿고 덤벼들던 선수들은 이내 매트에 나가 떨어졌다. 이들은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0kg에 불과한 작은 체구로 100kg 이상의 거구들을 메치는 나의 모습에 반해 니더작센주 유도협회에서 지도자 제의를 하였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 p.44

당시 독일 주재 한국 상사들은 서로 소속이 다른 기업인이었음에도 서로 경쟁을 피하고 서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여 낙후한 우리나라의 경제적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배타적인 나라 선진국 독일에서 가난한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한푼의 달러라도 더 벌어들이려고 또 한 푼의 경비라도 더 아껴가며 다 같이 고생하며 일만 열심히 했던 당시 주재원들과의 추억을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에는 사무실도 공유하고 집기도 같이 쓰면서 서로 도우며 형제 못지않게 가까이 지냈던 반도상사의 구형우 지점장은 잊을 수 없는 사람임을 부연하고 싶다.
--- p.58

남북한 통일이 진행되는 경우 우리 경제는 어떠한 모습을 보일까? 통일비용에 의해 경제가 어려움에 처하는 것보다 북한 지역 기업의 대규모 파산과 실업자 양산에 따른 사회적 불안정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수출경쟁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강화해 나갈 것인가에 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곧 정치, 사회의 안정을 위해 북한 지역으로 이전지출이 어느 정도 투입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올 경제적 편익은 수배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통일 정책을 펴야함을 의미한다.
--- p.100

회사 시스템, 사회적 거래, 국가의 공권력, 심지어는 인간관계도 상대방을 불신하는 전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선진국과 기술 격차보다는 정직성과 도덕성의 격차가 훨씬 더 크고 중요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독일의 사회 시스템은 일단 상대를 신뢰하는 전제로 운영된다. 그때 난 외국인이지만 병원에서 언제든지 진료받고 오면 뒤에 집으로 청구서를 보내고, 학원수강은 계약만 하면 강의 받은 기간만큼 후불하면 되었다. 외국인이지만 한번도 신용에 대해 의심 받은 적이 없었다.
모든 악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는 정직이라고 생각한다.
요즈음 과거사 문제로 일본과의 갈등이 심화되어 무역 갈등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그래서 모두가 극일을 외치고 있다. 극일의 근본적인 수단은 일본보다 우리 국민이 더 정직하는 데 있지 않을까?
오늘날 독일, 일본, 한국인의 도덕성은 어떤가? 우리는 이 질문에서부터 혁신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 p.153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에 힘입어 양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책 초기에는 에너지원 다양화 측면에서 질적 성장을 추구했다면, 향후에는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 확보를 중점으로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해 초기에는 고비용이었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시장에 정착시키고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경제성을 이미 확보한 신재생에너지와 여타 에너지원 간에 경쟁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구조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단순히 정부의 보조금에 의지해 수익을 창출하던 것에서 나아가, 개인 간 전력거래 및 제3자 직접거래 등 다양한 사업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다.
--- p.228~229

자동차 회사에서 신규업체를 정확히 평가하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다. 특히 유럽 자동차 회사는 ‘이력(Reference)’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다른 자동차 회사와의 비즈니스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신규업체로 수주를 하는 것은 다른 지역보다 몇배는 더 어려운 곳이 유럽 시장이다.
--- p.240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에 대한 독일인의 자부심은 대단히 높다. 자기가 속한 분야의 장인이 되기 위한 과정에 있거나 이미 장인이 된 사람들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
남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는 것이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 한우물만 파도록 지도하는 독일인의 교육제도가 이상하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독일인은 한 우물을 잘 파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완벽을 추구하고 그 속에서 끊임없는 창조를 추구하는 정신이 바로 독일정신이 아닐까.
히든 챔피언이 세계에서 독일에 가장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에 있는 다양한 직종과 직업들 중 과연 몇 퍼센트나 대학졸업장을 필요로 하는가. 독일에서는 교육의 높고 낮음이 인간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지 않는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것도 그들의 일상이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타인의 불합리한 침해는 배척한다. 남을 의식하고 비교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에서 벗어난 과도한 욕심을 내지도 않는다.
--- p.249

독일에서는 대학 진학에 대한 선호도뿐만 아니라 실제로 대학 수준의 교육이 필요한 직업군이 늘어나면서 ‘두알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직업훈련은 직업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실습에 좀 더 방점이 찍혀있다. 직업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경우 아우스빌둥 증명서를 받는다.
하지만 두알 시스템은 대학교육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과정을 마치면 학사 학위를 받는다. 두알 시스템을 이수하면 대졸자가 되는 동시에 현장 경험도 인정되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p.279

출판사 리뷰

독일을 좀 더 이해하고 한국의 발전과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동서분단의 아픔을 겪고 좌우 대립체제 속에서도 자유시장경제를 정착시켰고 패전의 폐허 위에서 라인강의 기적이라는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며, 마침내 분단 45년 만에 평화통일을 이루었다. 나아가 독일은 경제강국으로서 유럽을 리드하며 그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독 간의 경제교류는 1960년대 초 우리나라의 광부와 간호사가 독일의 노동인력으로 들어간 지 50여년, 1970년대 초 우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독일에 진출한 이래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렇게 한독관계는 우리나라의 성장과정과 궤를 같이 하여 왔다.

한독경제인회 회원들은 정치 경제 사회는 물론 통일에 이르기까지 ‘독일은 한국의 좋은 롤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통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독일과 같은 성장모델과 그 속에 녹아있는 시스템과 그들이 경험한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때에 독일에 체류했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독일을 분석하고 이를 정리하여 책으로 엮어 나가는 것은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발전과 평화통일의 토대 구축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독일을 이야기하다』 제3권이 본 시리즈의 발간취지에 맞게 독일을 좀 더 이해하고 한국의 발전과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라고, 젊은 세대에는 세계를 이해하고 도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한독경제인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독일의 경제·사회·문화 시스템과 통일 경험 등을 더욱 깊이 공부하고 한독관계 친선과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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