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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통 소리통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대구로 오다
달구북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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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대구역사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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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교육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고자 손을 잡았습니다.

그림서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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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조선대학 미술대학 졸업하였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에는 [일학년이 읽고 싶은 생각동화 1,2], [머리가 좋아지는3학년 과학퀴즈], [한국 전례 동화], [행복한 엄마 마리아], [마틴 루터 킹], [안익태], [견우와 직녀], [숲 속의 해결사 쿨쿨이], [삐죽이와 넓죽이의 집짓기 대소종], [거울은 왜 반대로 비출까요], [거지가 된 신통력자], [붕붕 이불을 타고] ,[외딴섬에 핀 꽃 오타 줄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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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0쪽 | 234*248*15mm
ISBN13
97911965626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모두들 걸음이 빨라진 탓에 띵똥 거리는 소리는 더욱 크게 울립니다.
소리에 익숙해진 일꾼들은 목청 높여 외칩니다.

“여어! 귀신통 납시오~”

몰려든 사람들은 '띵똥 땡똥' 소리가 날 때마다 술렁거립니다.

“귀신통? 저 안에 귀신이 산다고?”
“서양 귀신 소리는 듣기도 좋구만.”
“살다 살다 희한한 소릴 다 듣네 그려.”
--- p.32

피아노는 태평양을 건너 부산까지 또다시 나룻배로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와 상여가마를 타고 마침내 사보담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 p.35

에피는 피아노 앞에 앉아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미국 노래 한 곡과 여기서 배운 조선 노래 한 곡을 연주할게요!”
--- p.39

건반악기의 소리를 처음 듣는 사람들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참 신기하고 희한한 소리일세.”
“허허, 소리가 참말로 곱고 예쁘구먼.”

에피는 잠시 숨을 고르고서 두 번째 곡을 연주합니다.

거리에서 누군가 소리칩니다.
“아리랑이다! 저게 아리랑이야!”

사람들은 피아노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한편에서는 ‘얼쑤절쑤’ 어깨춤을 춥니다.

--- p.40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대구로 오다!

100여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대구로 들어오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선교사 부부 사보담과 에피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 일본을 경유하여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온 피아노 한 대! (달성군)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 시작하여 대구읍성까지. 좌충우돌 피아노 옮기기 대작전이 재미있는 그림과 스토리로 펼쳐집니다.

‘띵똥땡똥~!’ 피아노 소리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그들은 커다란 나무 상자 속에서 귀신이 소리를 낸다며, ‘귀신통’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나루터에 도착한 피아노를 2~30명이나 되는 짐꾼들이 상여를 짊어지듯 어깨에 메고 약 3일에 걸쳐 16km를 걸어 에피의 집(대구 남성로)까지 운반합니다.

그림책 『귀신통 소리통』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제재들을 그림 곳곳에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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