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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내지에서 온 신상품 2. 쩨이 오 듸 케이, 여기는 경성방송국 3. 뜻밖의 만남과 연락 4. 말을 파는 말장수와 꾀꼬리 5. 새말 길거리에 떨어진 비단 6. 단둘만의 시간 7. 창경원 밤놀이 데이트 8. 토막촌에 뜬 초승달 9. 사라진 노라와 인형의 집 10. 무너진 토막 속 깨진 그릇들 11. 여기는 경성 모던방송국올시다 12. 조선의 아나운서 모던걸 13. 방송 후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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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930년대를 기술한 소설과 영화는 심심치 않게 나왔다. 그러나 당시의 특정 직업인을 다룬 작품은 별로 없다. 1930년대는 이 땅에 비로소 근대가 들어온 역사적 시기이므로 현 시대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제국주의에 당한 쓰라린 식민 체험, 남북한 분단, 한국전쟁, 근대화와 민주화 등 숨가쁘게 이어 온 근현대사에서 우리는 근대 시민의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다. 특히 과학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한 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근대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 근대의 첫발인 1930년대를 되돌아봄으로써 시민의식의 의의가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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