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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날은 간다
나는 일요일에 분당에 간다 다시 어머니 이야기 봄날은 간다 외할머니 용돈 좀 줘! 이걸 누구 코에 붙여? 친구에 대하여 봄날은 온다 2. 개같이 살고 싶다 가볍게 살기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기억에 대하여 유치함에 대하여 이성과 감성 나이를 먹으면 꿈이 없어지는 걸까? 남자와 여자 개같이 살고 싶다 3. 삶에 목적 따위는 없다 돼지를 잡아먹은 뒤엔 도대체 뭘 하지? 매춘과 정자 제공 모든 것은 빅뱅에서 시작되었다 비가 온다 비가 안 온다 사람의 수명 신도 우주도 우리는 알 수 없네 흥부와 놀부 환상에서 벗어나기 삶에 목적 따위는 없다 행복해지려면 4. 그림을 시작하고 보니 나는 아무래도 고전에 감흥을 못 느끼겠다 책에 대한 불경한 생각 아버지와 아들과 책 그림을 시작하고 보니 김종영 미술관, 금보성 아트 센터 예술가의 윤리 의식 근혜 순실 올랭피아 대소동 내가 불교 신자일까? 신이 없는 이유? 교인들이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른다고? 5. 목욕탕과 화장실 사악과 야만 사랑의 정치 품격이 중요하다 절차가 중요하다 말하는 기술 목욕탕과 화장실 이순신 장군은 운이 좋은 분이다 (속) 이순신 장군 이야기 찬란한 오월 행복한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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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때론 짓궂고 웃음이 나오는 글들
김영명 저자가 좋은땅 출판사에서 수필집 『봄날은 간다』를 출간하였다. 『봄날은 간다』는 정치학자, 한글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최근 화가로 변신한 저자가 그동안 써 온 생활 수필들로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짓궂고 때로는 웃음 나는 글들이다. 그 속에서 사회 비평도 간간이 드러난다. 재치 있고 재미있는 글들 속에 남들은 하지 않았을 법한 생각들도 적지 않다. 저자는 수필집을 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정치나 사회문제와 관련된 칼럼들을 많이 써 왔기에 조금 더 생활에 밀착한 글들로 독자를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또한 분량이 길어지면 재미가 덜할 것 같아 글을 추리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음을 넌지시 알렸다. 『봄날은 간다』에는 김영명 저자의 재치가 있다. 재미가 있으며 남들은 하지 않았을 법한 생각들도 수록되어 있다. 저자 스스로는 비판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무겁지 않은 생활에 밀착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재미있고 가볍게 뚝딱 읽기에 『봄날은 간다』는 아주 적합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