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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Prologue, Chapter 1~Chapt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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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무슨 짓입니까?”
멍하니 취한 표정으로 있던 알렉산드라는 한참 후에야 정신이 들었다. “당신이 먼저 키스했잖아요.” “당신 손이 내 몸에 닿았었단 말입니다!” 카림의 비난에 할 말이 없어진 그녀는 충격을 받아 가만히 누운 채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그와의 키스는 마치 모래 늪에 발을 디딘 느낌이었다. 한번 발을 잘못 들여놓으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그런 늪…. 그의 미묘한 혀놀림은 그녀가 완전히 빠져들 때까지 점점 더 깊은 쾌락과 관능의 늪 아래로 끌어당겼다. “뺨을 붉히는 모습이 예쁘시군요. 조금 전에 키스할 때와는 다르게요.” 의자에 아무렇게나 걸쳐 두었던 가운을 집어 들던 카림의 목소리는 얼음처럼 차가웠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