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이야기
EPUB
범우사 2013.03.11.
가격
3,600
3,240 3,6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110원 (3%)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1. 무던이
2. 신기한 모자
3. 선비의 갓을 쓴 하인
4. 어린 복술이와 큰 창
5. 무수옹
6. 염라대왕의 실수
7. 어깨기미와 복심이
8. 최후의 구원
9. 홍문
10. 상중의 고양이
11. 월매와 악독한 계모
12. 남산이
13. 그믐날 저녁의 도둑
14. 하늘의 사자
15. 바둑놀이
16. 동방삭이 잡히다
17. 강물 팔아먹은 김봉희
18. 미륵불
19. 고양이와 개
20. 화가 낙동
21. 삶에 대한 갈망-불설
22. 주인과 하인

저자 소개 2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본명은 이의경이다. 해주보통학교 졸업했으며, 1919년 3ㆍ1 운동에 가담했다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독일로 갔다. 1920년 5월 26일 독일에 도착하여 뷔르츠부르크 대학 및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928년에는 뮌헨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곧 창작 활동에 열중한 그는 주로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과 이야기들을 독일의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하였고, 독일 문단과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미륵은 작가 활동을 하면서도, 1948년부터 뮌헨 대학 동양학부에서 한학과 한국학을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본명은 이의경이다. 해주보통학교 졸업했으며, 1919년 3ㆍ1 운동에 가담했다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독일로 갔다. 1920년 5월 26일 독일에 도착하여 뷔르츠부르크 대학 및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928년에는 뮌헨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곧 창작 활동에 열중한 그는 주로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과 이야기들을 독일의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하였고, 독일 문단과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미륵은 작가 활동을 하면서도, 1948년부터 뮌헨 대학 동양학부에서 한학과 한국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갑자기 덮친 병마로 1950년 3월 20일 독일 뮌헨 교외의 그래펠핑에서 타계하였다. 저서로 『무던이』,『이야기』,『실종자』,『탈출기』, 『압록강은 흐른다』 등 다수가 있다.

이미륵의 다른 상품

함경남도 영흥에서 출생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미륵박사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독·한 자연주의문학의 비교연구』『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독문학용어사전(공저)』『제외한인 작가연구(공저)』『한국의 독일문학수용 100년(공저)』등이 있다.

정규화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1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3쪽 ?
ISBN13
9788908032118

책 속으로

저승의 염라대왕이 한번은 또 잘못하여 아직도 젊은 어느 가장(家長)을 심장마비로 죽게 했습니다. 그 가장의 영혼은 이미 명부(冥府)에 와서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그가 불려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그만 착오로 하여 그를 데려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다시 인간 세상으로 보내야만 했지요. 그런데 그를 인간 세상으로 데리고 갈 사자는 그의 육체가 벌써 땅 속에 묻혀버렸다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이제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사람들은 한참 동안 의논하고 난 후에 드디어 그 가엾은 가장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혹 다른 사람의 몸으로 환생해서 여생을 보내지 않겠느냐고요. 방금 다른 남자가 하나 죽었는데 그의 육체는 아직도 쓸모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가장은 어쩔 수 없이 그에 찬성했습니다.

이윽고 그가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낯선 집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 집에는 모두 낯선 얼굴들만이 보였습니다. 부인과 아이들은 지금까지 울고 있다가 가장이 소생함에 다시 웃고 모두들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평생 보지도 못한 부인이 그를 남편이라 부르고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그를 아버지라 불렀습니다. 그 자신은 뭐라고 대꾸해야 할 지 몰라서 잠자코 그들이 간호하는 대로 니버려 두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선 이 집의 가장이 걸려 죽었던 병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가 나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이 집 가장의 성(姓)은 옥(玉)씨라고 했답니다.

몸이 완쾌되자 그는 어느 날 저녁 부인을 불러 놓고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사실은 당신의 남편이 아니오. 나는 저 남쪽 울산 사람으로 그곳에 부인과 아이 하나를 갖고 있다오. 그리고 나는 또 옥가가 아니고 윤(尹)간데 황천 염라 대왕의 잘못으로 이곳으로 보내졌을 뿐이오."

"아, 여보,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세요! 보세요, 전 당신의 아내예요!"
하고 부인은 깜짝 놀라서 소리쳤습니다.

부인는 그를 잘 덮어 주고 그에게 원기가 돋울 고기죽을 가져왔습니다. 부인은 그가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믿고 보약을 더 달여 왔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더 세심하게 또 전보다 더 큰 사랑으로 그를 간호했습니다. 그가 여러 번이나 되풀이해서 설명했지만 부인은 전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pp.111-112

리뷰/한줄평2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