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1 초기 중국 기원전 5000~기원전 221 신석기시대 앙소문화 토기와 석기 | 신석기시대 마가요문화와 제가문화 토기 | 신석기시대 대문구문화와 용산문화 토기 | 신석기시대 홍산문화 옥패식 | 신석기시대 양저문화의 의식용 옥기 | 신석기시대 석묘 유적과 청동기시대 이리두 유적 | 신석기시대와 이후의 조각 | 안양: 상의 마지막 수도 | 상대의 의례용 청동 주기 | 상대의 의례용 청동 식기 | 초기 문자 | 주의 명문 청동기 | 주의 마차 부속구 | 공자: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 | 동주시대의 무기와 장신구 | 허우마의 청동기 제작 | 강한 대비의 상감 기법으로 장식한 청동기 | 초기의 유리 제작 | 오르도스와 온대 초원 지대의 유목민 | 남방의 초나라와 월나라 2 제국들 기원전 221~서기 960 진시황: 중국 최초의 황제 | 한대의 무덤 | 부장용 시유 도용 | 한대의 칠기 | 여사잠도 | 둔황 막고굴: 천 개의 불상을 모신 석굴 | 석조 불상 | 금동 호지불 | 실크로드: 실크와 자수 | 불교 회화 | 불교 건축 | 당대의 도용 | 당대의 공예품 | 당대의 청동 거울 | 내수용과 수출용 도자기 | 당대의 유리 공예품 | 요대의 공예품 3 황제, 문인 그리고 상인 960~1279 무덤 화상전 | 이현 출토 나한상 | 관음 예불상 | 카이펑: 북방의 수도 | 여요와 장공항요 자기 | 초기 균요 | 정요의 식기와 주기 | 북방의 주요 자기 | 항저우: 남방의 수도 | 관요와 관요 복제품 | 송대의 서사적 회화 | 송대의 거울 | 향수와 화장품 | 청백자 | 차 음용 | 복고 | 매화 소재 | 취안저우: 마르크 폴로가 머물던 국제적인 항구도시 | 수출용 도자기 4 몽골과 명 1271~1644 잡극과 자주요 도자기 | 경덕진요 | 원대의 칠기 | 고화 수집 | 천부의 신들 | 산시성과 허베이성의 민간 도자기 | 영락제 주체 | 명대의 화폐 | 진무, 전쟁의 신 | 자금성 | 자금성의 조원 | 명대의 불교 사찰 | 금동 불상 | 불교 의식구 | 명대의 무덤 | 명대의 법랑기 | 명대의 황실 자기 | 명 황실의 금, 은, 보석 | 조칠 | 중동과의 교역과 궁정 취향 | 중동의 금속기와 중국의 자기 | 인도와의 청자 교역 | 성화 ‘황실 완’ | 백동자도 | 원림: 중국의 작은 정원 | 명대의 산수화 | 문인, 문맹 그리고 문신 | 서예 | 삼국지연의 | 인물 장식 나전칠기 | 명대의 경목 가구와 칠 가구 | 명대의 무덤 부장품 | 명대의 건축 도기와 사찰 도기 | 명대의 방고 청동기 | 명대 고옥의 유행 | 명대의 옥제 과대 | 상아제 선인상 | 수출용 청화자기 5 청, 마지막 왕조 1644~1911 정통화파와 사왕 | 청대 개성화파 | 서상기 | 도교 주제의 회화 | 자금성에서의 생활 | 청대의 황실 자기 | 동태 법랑기 | 청대의 유리기 | 청대의 황실 칠기 | 청대의 법랑기 | 황궁의 조명 | 청 군대 | 청대의 여성 장신구 | 수장가 건륭제 | 건륭제 인장과 서예 | 청대의 국가 의례 | 티베트 불교와 청 황실 | 화훼의 상징성과 사계절 | 채색 목판화 | 광저우: 유럽 직접무역의 중심지 | 유럽과의 무역 | 차 무역 | 문장 자기와 개인 고객 | 유럽 자기 및 판화의 모방 | 유럽에서 제작된 중국 수출용 시계 | 조우 | 식물과 조원술 | 자희태후 | 전쟁과 제국의 멸망 6 근현대 중국 1911~현재 조상과 가족 생활 | 연화 | 상하이: 최신 유행을 좇는 도시 | 광고와 만화 | 루쉰 | 전쟁을 미화하는 예술 | 전시의 고난을 담은 그림 | 마오쩌둥: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자 |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 | 해외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미술가들 | 자연을 재현하는 새로운 방식 | 변화하는 중국의 판화와 회화 | 전위적인 언어와 산수화 | 새로운 미술, 과거의 형식 | 모더니즘 서예 | 현대 자수그림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작권 목록 |
Jessica Harrison Hall
Kim Jin-soon, 金鎭順
김진순의 다른 상품
|
고리 모양의 옥으로 만든 돼지머리 용(玉猪龍, 옥저룡)은 중국 용의 기원으로도 볼 수 있는데 홍산문화기에만 이러한 형태의 용이 만들어진 듯하다. 죽은 자의 머리 부위와 주요 장기 위쪽에서는 각각 원반형의 옥과 옥 장식품들이 발견되었다. 이 옥기들은 매장된 후 시체에서 흘러나온 체액으로 인해 변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의식용과 장식용 옥의 원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과학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중국에서 이르는 ‘옥’에는 다양한 종류의 돌들이 포함된다.
--- 「제1장 초기 중국, “신석기시대 홍산문화 옥패식”」중에서 한자의 기원은 상대(BC 1600~BC 1046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최초의 한자는 복골에서 발견되었다. 점을 치는 뼈로는 거북이의 배딱지(甲)나 소의 견갑골(骨)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 갑골들 표면에 왕의 물음에 대한 응답으로 점복(占卜)의 내용을 기록했다. 먼저 질문의 내용을 새긴 후에 달궈진 막대로 뼈의 뒷면을 지졌다. 열기로 인해 뼈의 표면이 터지면 이 갈라진 금을 보고 질문에 대한 응답을 해석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뼈의 표면에 기록했다. 질문들의 종류에는 날씨, 수확 시기, 전쟁에 관련한 것들이 많다. ---「제1장 초기 중국, “초기 문자”」중에서 한대에는 조정에 소속된 관리와 감독관들이 호화로운 칠기 공예품의 생산을 총괄 지휘했다. 특정 장인들의 이름과 그들이 생산 과정에서 맡았던 공정 단계를 고운 글씨체로 칠기에 써 넣은 경우도 있다. 어느 멋진 잔의 바닥에는 여섯 명의 장인(工人)과 일곱 명의 관인(官人)의 이름이 새겨졌다. 옻나무 줄기에서 바로 추출한 생칠액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사용하기 전에 열을 가해 가공한 후 색을 첨가했고, 이렇게 정제한 칠을 성형의 목심(木心)에 여러 차례 도포했는데 한 번 건조시키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 이 잔의 경우는 대략 한 달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 겹으로 덧발린 칠은 보호막을 형성하여 천연 플라스틱과 같은 작용을 했다. ---제2장 제국들, “한대의 칠기”」중에서 뽕나무는 고대부터 누에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했다. 비단실을 뽑기 위해서는 누에고치를 끓는 물에 넣고 고치에서 실 가닥을 빼내어 물레에 감아 타래를 만든 후 직물을 짰다. 서기 9년경부터 한대에는 비단이 통화의 형태나 복무의 대가(군비, 軍費)로 사용되었다. 이후 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세금을 지불하는 용도로도 사용했다. … 중국의 비단은 로마까지 수출되었으며 당시 로마의 문필가들은 비단에 지불되는 비용에 불만을 나타내며 속이 잘 비치는 얇은 비단이 음란한 행동을 부추긴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비단은 간혹 건조한 사막의 모랫속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부식되기 쉬운 상태로 인해 도자기, 옥기, 청동기보다 훨씬 적은 양이 전해진다. --- 「제2장 제국들, “실크로드: 실크와 자수”」중에서 고대인들은 종종 청동 거울(銅鏡)을 부장하곤 했는데 이는 내세의 안녕(安寧)을 염원하는 의미이다. 중국의 청동 거울은 원형, 엽형(잎 모양), 정방형, 화형(꽃 모양) 등 그 형태에 관계없이 대상을 반사시키는 윤이 나는 부드러운 앞면과 중앙의 꼭지를 중심으로 장식이 더해진 뒷면으로 구성된다. 꼭지에는 비단실 타래가 묶여 있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대개 정교한 받침대가 청동으로 주조되었으며 대형 거울의 경우 목칠 받침대와 함께 제작했다. … 당대는 그야말로 거울 제작의 황금기였다. 청동 거울은 주술이나 우주론과도 결부되었으며 당대의 남녀 시인들은 모두 그들의 시문(詩文)에서 청동 거울이라는 물상을 애용했다. --- 「제2장 제국들, “당대의 청동 거울”」중에서 송대 사람들은 잎차를 끓여 마시는 대신에 가루로 만든 말차(抹茶)를 끓는 물에 거품이 일도록 휘저어 마셨다. 차 모임이 자주 열렸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차들이 선보여졌고 시도 지어 읊었다. 그러는 사이에 푸젠산 녹차가 점차 보편화되었고 차와 함께 칠기, 은기, 자기 접시에 간식도 곁들여 즐겼다. 말차 저장용 흑유 단지와 음다(飮茶)용 흑유 다완은 푸젠성의 건요(建窯, 젠야오)에서 생산되었다. 윤기가 도는 흑유 다완은 거품이 인 녹차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대부분의 다완은 구리로 테두리를 감쌌는데, 송대에는 다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은이나 금으로 테두리를 두르기도 했다. … 이후 1400년대에 일본의 도공들은 이 자기를 모방하여 복제품을 제작했다. --- 「제3장 황제, 문인 그리고 상인, “차 음용”」중에서 청화자기의 제작 과정에서 획기적인 발전은 맑은 청백유를 불투명한 난백유(卵白釉) 혹은 추부유(樞府釉)로 전환시킨 것이다. … 코발트 안료로 시문한 도안이 마르면 투명한 유약을 바르고 장작 가마에 그릇들을 넣어 1200°C의 온도에서 번조했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가마에 불을 지피고, 그다음 일주일은 가마 안에서 자기들을 식힌 후 밖으로 꺼내어 중국이나 더 먼 곳으로 판매하기 위한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 청화자기는 최초의 전 세계적 상품으로, 일본 도쿄는 물론 저 머나먼 이국에서까지 영감을 받은 모방품들이 생산되었다. --- 「제4장 몽골과 명, “청화백자”」중에서 중국의 원림(園林) 설계는 18세기 영국의 정원 설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전의 영국에서는 대칭 배치와 직선 통로 등 선을 특징으로 하는 전형적인 양식이 오랫동안 유행했다. 역설적이게도 유럽의 정원에 매료되었던 건륭제가 베이징에 있는 여름궁전인 원명원(圓明園)에 서양식 원림을 만들라고 황명을 내린 시기도 바로 18세기 중반이었다. 이 시기에 중국과 서양 국가들 사이에 식물 종자가 교환되면서 국화, 개나리, 자스민, 모란 등이 중국에서 영국으로 유입되었다. --- 「제4장 몽골과 명, “원림: 중국의 작은 정원”」중에서 청대 복식에도 단추를 단 옷들이 있지만 옷에 단추 구멍을 내지는 않았다. 대신에 옷의 측면이나 정면에 고리를 달아 단추를 끼웠다. 사치금지법은 사람들이 머리에 장식할 수 있는 정확한 금의 중량과 진주의 수량까지 규정했다. 귀금속 장신구의 착용이 허용된 만주족의 궁정 여인들 사이에서는 누금세공(필리그리) 기법의 금제 장신구가 특히 유행했다. … 여인들은 보석이 장식된 다양한 금제 머리장신구를 착용하고 약지와 소지의 긴 손톱을 보호하기 위해 호갑투(護甲套)를 끼기도 했다. --- 「제5장 청, 마지막 왕조, “청대의 여성 장신구”」중에서 명대의 궁정에서 일하던 선교사들은 황제에게 유럽의 과학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소개했다. 예를 들어 마테오 리치는 시계를 선물하여 황실의 호의를 샀다. 청대에는 휴대용 시계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했다. 이 시계들은 주로 스위스에서 제작되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휴대용 시계들은 대부분 매우 화려한 법랑채 문양의 장식 케이스를 갖추었고 그 가장자리에는 진주가 감입되었다. 19세기 중국의 상류층은 스위스제 시계 무브먼트(동력 장치)를 구입해서 중국에서 제작한 케이스(틀)에 끼워 넣기도 했다. ---제5장 청, 마지막 왕조, “유럽에서 제작된 중국 수출용 시계”」중에서 1918년 발표된 〈광인일기〉는 정치 풍자소설로 서양식 사고를 받아들여 중국을 현대화하려 했던 5·4운동과 초기 ‘신문화운동’의 초석이 되었던 작품이다. 루쉰은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에 유럽과 소련 그리고 일본의 미술품을 출판, 전시했다. 또한 사회 변화를 추동할 목적으로 값싼 인쇄물들도 유통시켰다. 루쉰은 예술가들이 숙련된 장인에게 목판 조각을 맡기지 않고 자신들이 사용할 목판을 스스로 제작하도록 유도했다. … 루쉰은 1931년 8월 엿새 동안 목판화 워크숍을 개최했는데 이로써 중국 근대 목판화운동의 창시자로 추앙받는다. --- 「제6장 근현대 중국, “루쉰”」중에서 |
|
한 편의 고아한 중국미술 컬렉션
일상 도구에서 진귀한 보물까지, 다채로운 유물로 그려내는 7천 년의 중국미술사 『중국미술사: 고대부터 현대까지(A History in Objects)』는 영국박물관 중국관 수석큐레이터인 저자가 엄선한 미술사의 걸작들과 각종 유물들을 중심으로 7천여 년의 중국미술사를 명쾌하게 읽어주는 책이다. 진시황릉의 병마용, 명·청 도자의 걸작들, 빛나는 회화 작품을 비롯해 흔히 볼 수 없었던 법랑, 칠기, 옥기와 장신구들, 조각상, 서예와 자수 작품, 근현대 판화와 펜화까지 모두 한데 모았다. 총 550여 점의 다양한 컬러 이미지를 수록해 중국미술과 문화의 흐름을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다. 중국의 유구한 역사, 세계 2위의 드넓은 육지 면적, 다양한 지형과 기후는 서로 다른 환경과 생활양식을 낳았고 이는 중국 전역에서 갖가지 형태의 문화를 꽃피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배경에서 살아온 중국인들과 그 속에서 펼쳐진 문화예술의 특성을 짚으며 각종 유물의 제작 배경과 기법, 전통과 그것만의 개성, 유물의 특성이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 그 밖에 함께 알아야 할 정보 등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이로써 개별 유물이 중국이라는 시공간에서 어떤 의미의 지층 속에 자리하는지를 세심히 살핀다. 기존 미술사 서적에서는 양식의 변천사를 서술하면서 그 기원과 전개, 쇠퇴를 해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이 책은 역사의 통시적인 흐름에 따르되 각 유물의 카테고리나 해당 시대를 대표하는 장소?인물?사건의 이름을 소제목으로 제시한 다음, 전반의 내용을 간명하게 정리하고 그와 관련된 개별 유물들의 이미지와 설명을 덧붙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덕분에 시대별 키워드와 배경지식이 한눈에 들어오며, 각 유물은 세세히 이해할 수 있다. 깊이 있되 현학적이지 않고, 생생하나 과장되지 않은 저자의 서술 방식 덕분에 이 책의 독자들은 중국미술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유물을 깊이 읽고 제시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전문 연구자이자 오랫동안 전시를 통해 다수의 관객들을 직접 만나온 큐레이터로서의 경험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영문으로 작성된 중국미술사를 정확하게, 그리고 한국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우리말로 옮긴 번역자의 솜씨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에 수록된 영국박물관 소장품들은 식별번호(Registration number)를 붙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게 안내했다. 중국미술을 알고 싶은 사람, 중국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 유물 깊이 읽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 모두에 유용한 책이다. 한 편의 고아한 중국미술 컬렉션과 같은 이 책을 만나보기 바란다. |
|
다채롭고 매혹적이다. 각 유물을 유심히 들여다보면서 그 속에 깃든 역사와 복잡다단한 현상들을 명료하게 추출해낸 역작이다. - 디 아트 뉴스페이퍼ㅤThe Art Newspaper
|
|
아름다운 이미지를 수록했으며 이해하기도 쉽다. - BBC, 역사의 발견ㅤHistory Revealed
|
|
수석큐레이터다운 안목과 노련함으로 중국미술사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 일반 독자의 흥미를 끌 만한 이야깃거리가 한가득 들어 있다.
- 타임스 문예부록ㅤTimes Literary Supplement |
|
뛰어난 솜씨를 발휘해 유구한 중국사 속으로 마음을 끌어들인다. 읽어봄 직할 뿐 아니라 보기에도 만족스럽다. - 영국동양도자협회ㅤOriental Ceramic Society
|